뉴욕/뉴저지 지역에 많은 광고를 내고 각종 메체를 통해서 자랑스러운 한인 프렌차이즈 전문업체로 떠오른 네오콜럼버스 (“n”) 라는  업체가 최근 이민사기로 밣혀지면서 조지아주 연방 법원에 소송이 제기 되었으며 뉴저지에서는 형사 고발이 된것으로 드러났다. 필자는 지난해 12월 지인을 통해서 이미 해당 업체의 J 부사장이 수백만불을 횡령하고 사라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역 TV 방송국을 통해서 뉴스가 방송됬다고도 들었다.

그 업체에서 신문 전면 광고를 통해서 광고를 해왔던 프랜차이즈를 통한 투자이민 은 투자이민을 빙자한 취업이민 이었으며 이민법에 위배되는 사기 행각이었다. 또한 그 업체에서 E2비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활용하는 방법은 대리 운영, 손실보존 및 그리고 원하면 다시 되사주는식의 운영 방식은 이민법에 전면으로 위배되는 방식이었다.

이 업체의 불법이민 광고를 보고서 이민국에 신고를 하지는 못했지만 이민컬럼을 통해서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이 불법임을 간접적으로 알리고자 했었다. 50만불을 뉴욕/뉴저지 지역에 투자하고 2년이내에 본영주권을 받으며 원금은 보존되고… 수익률은 하늘을 찌르고… 얼마나 좋은 계획인가?

내용상 그들의 계획은 이러했다. 50만불을 받고 프랜차이즈를 하나 해주고 다른회사의 직원으로 해서 2순위 취업영주권을 신청해주고 그리고 영주권을 받고는 그 프랜차이즈를 다른 사람에게 매각하고 원금을 돌려주고 그사이 이익금은 N 이라는 회사에서 챙기고. 하지만 이제 막 설립되는 프렌차이즈에서 그것도 리테일 (소매) 매장에서 2순위 영주권을 할수있는 상황은 거의 ‘0’ 에 가깝다.

그런 광고가 게제되고 얼마 되지 않아서 여러통의 전화를 받았다. 모두들 N 업체의 계획이 현실성이 있느냐 였다. 물론 필자는 이민사기라고 설명을 했다. 전화를 한 사람들중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계약을 했는지는 알수없다.

왜 사람들이 이민 사기를 당할까를 생각해봤다. 이유는 크게 이것 같다. 너무 안전한것을 원하는것이다. 이리 재보고 저리 재보고. 영주권은 필히 발급되야하며, 영주권이 발급되지 않으면 원금 + 보상금을 받아야 하며, 기간은 2년을 넘기면 안되고… 등등의 보장,게런티 를 너무 원한다. 하지만 이민법에서 100%는 없다. 보장도 없다. 그렇게 고민중일때 그럴듯한 사기꾼이 나타나면 당하는것이다. 변호사도 끼어있고, 업계에서 유명하며, 전직이 뭐였고 등등이다. 고소하다는 말이 아니고 안따깝다는 것이다. 아무리 설명을해도 듣지를 않는것이다.

현재 진행중인 많은 투자이민 중에서 사기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터지지 않았을 뿐이다. 하지만 언젠가 그 사기는 터진다. 그때 피해를 보지 않으려면 진짜와 가짜를 구별할수있는 지혜가 필요하며 늘 객관적인 분석이 가능한 전문가와 상의를 해야한다.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듯이, 도움이 되는 조언는 늘 귀에 듣기 좋지 많은 않을것이란 것도 명심해야 할것이다. 미국 속담에도 있지 않은가?  ”진실이라고 믿기에 너무 좋은것이라면 진실이 아니다.”

유재경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