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료에 대해서는 보험 agent에게 문의하시는 게 빠릅니다. 참고로 보험사고 담당자는 보험료가 얼마 오르는 지는 잘 모릅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금액이 다를겁니다만 ‘간접경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일정금액 이하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Allstate의 경우는 750불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금액에서 1불이라도 넘기면 즉 claim 처리비용이 751불이면 보험료가 오릅니다.

그런데 또 보험 agent는 claim 처리시 총 얼마가 들었는지 잘 모릅니다. 따라서 보험 Agent에게 기준 금액이 얼마인지 물어 보시고 보험 사고 담당자에게는 견적이 얼마 나왔는지 물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견적금액이 기준금액보다 한참 많이 나왔으면 어차피 보험처리 하시는 게 낫고, 기준금액보다 작거나 비슷하면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보험처리를 하게 되면 오르는 보험료는 훨씬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gent에게 문의하시면 가르쳐 줍니다.

제 Agent는 사고를 내고 보험처리를 하신 분들이 불만이 제일 많은 경우가 기껏 1000-2000불 claim 비용이 들었는데 보험료 오른 것은 훨씬 많더라 라는 거라고 하더군요. 오른 보험료는 3년간 지속된다고 들었습니다(역시 Allstate 기준입니다).

단 이때 견적금액외에 피해자가 병원을 가려고 한다거나 렌터카를 이용하려고 하는 지까지 확인하셔야 됩니다. 어차피 총 금액 기준이니까요.

기준 금액보다 작다면 그냥 본인이 부담할테니 보험 claim 을 drop 해달라고 피해자에게 부탁하거나(이것은 기록이 남는 것을 방지하려고 하는 겁니다) 어차피 보험처리를 해도 보험료가 안오르니 기록만 남고 경제적 손실은 없겠죠.

자동차 수리비만 생각하면 기준금액 이하인데 렌터카를 계산하면 기준금액보다 많을 때는 렌터카는 본인이 부담하겠다고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런데 피해자가 병원을 가겠다고 한다면 어떤 경우가 나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기는 것을 막으려면 병원을 가겠다고 하면 금액이 작더라도 보험처리가 나을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분 답변 감사합니다. 보험회사에서 전화왔더랬습니다. 사실대로만 설명했습니다. 보험료가 얼마나 오를지는 시간이 흐른뒤 보험회사에 문의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렌트카 비용을 계산하면 아마 생각보다 오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여러가지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