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Suv 살려니

  • #7014
    첫차 128.***.48.87 5450

    차 가격이 정가라면 자신의 예산 범위에서 모델이나 옵션을 쉽게 비교하겠지만….
    차윈도에 붙어있는 가격과 실제 사는 가격이 차이가 많으니 모델과 옵션을 정하고 치열한 딜을 하기전엔 실제 가격을 모르니 미국에서 차사기가 어렵게 느껴집니다. 걍 돈많은면 부르는 대로 주고 사겠지만…ㅋ

    첨엔 20k(세금포함모두)정도에서 사려했으나 선루프, 컴퍼스 미러,(가죽) 정도에서 보려니 택도 없더군요. 조금 늘려서 25K(물론 총 비용입니다 세금등 포함)에서 보려고 해도 쉽진 않더군요. 게시판에는 “아 그가격이면 비싼데요” 하는 “의견”은 있지만 실제 구입가격에 대한 조언은 구하기가 쉽진 않더군요.

    산타페, CX7, Edge, … 아무것도 안달린거면 산타페GLS 정도가 예산범위.. 나머지는 딜은 본격적으로 안해 봤지만 위에 2가지 3가지 옵션을 생각하면 스티커 가격은 30k가 훌쩍 넘어가더군요. 게시판에는 “아 그가격이면 비싼데요” 하는 “의견”은 있지만 실제 구입가격에 대한 조언도 어렵구요.

    한국차,미국차 싸다고 했지만…글세요 딜러들과 애기하면서 왠지 돈많지 않은 제가 측은하게 여겨지더군요. 마치 그돈가지고 먼 이런차를 사려고? 그런느낌을 받았다고 할까요..

    산타페 본격적으로 흥정하는데만 몇주걸렸습니다. 시간과 정력을 많이 소비해서 이제 다른 모델 본격적으로 흥정하려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산타페, CX7, Edge,에 선루프, 나침반달린 거울, 가격별차이 안나면 가죽…
    이옵션으로 25K(총지출비용)이면 욕심인가여? 걍 현재 2000년식 중고 소형차(외관은 오래되보임)고치면서 5년더 타고 돈벌어서 위의 사양을 사야할까요?

    최근에 비슷한 사양으로 차 구입하신분들 의견소중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나름신 67.***.12.213

      위에 타겟으로 삼고 있는 산타페, CX7, Edge가 대부분 신형들이라서 중고차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중에 중고가격이 현격히 떨어지는 것에 옵션을 잔뜩 넣는것은 고민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산의 압박이 크다면 위 차종의 중고차를 찾아보시지요. 맘에 들어하는 산타페가 가장 파격적으루다가 떨어졌있을꺼 같은데요. 비슷한 차종으로 쏘렌토가 보통 1년이내에 절반가격으로 떨어지고 구입가 대비 앞자리 만불이 사라지는거 보면요.

      그래도 가격이 안맞다면 1~2년 정도 더 기다리면서 예산을 장전하고 풀사이즈도 고려해 봄이 어떨지…베라크루즈 변형도 나올 예정이고 기아에서도 풀사이즈가 한국에서 먼저 시판하여 문제점 개선을 거친후 2008말~9년초에 미국판매를 예정하는거 같던데요.
      그리고 예산이 일단 확보되면 다른차종도 시야에 많이 잡히죠…

    • 72.***.201.55

      edmunds.com 에 메이커별 포럼에 가면 각 차종별로 어떤 옵션으로 얼마정도 가격에 샀는지 대충 알수 있습니다.

    • bread 75.***.152.182

      게시판에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의 지역과 특수성이 고려되어 있기때문에, 반드시 첫차님과의 현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도 조금 비싼동네에서 살고 있어서 인지, 게시판의 의견과는 사뭇 다른 현실속에서 딜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국은 HONDA CR-V EXL 4WD에 모든 옵션을 다 추가해서 샀는데, 게시판에서는 너무 비싸게 주었다는 말들을….^^; 그래도 만족하고 탑니다.

      저의 경우는 가장 실용적이면서도 안정된 차를 원했는데, 저도 Santa Fe, CR-V, Rav4 이렇게 세가지 두고 Research를 했었는데, 제일 무난하고, 기름도 적게 먹고, 가장 실용적인 CR-V를 선택했습니다.

      잘 알아보시고, 본인이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