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04어코드 4실린터 EX에서
08 어코드 세단 V6 EX-L w/o navi로 갈아타려고
열심히 알아보고 있습니다. 주변에선 왜 굳이 또 어코드냐
하시지만 디자인도 좋고 렉서스급 업글은 좀 힘들것 같아서
V6로 업글하고 4년정도 함께 하기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어코드가 또 이번에 모델체인지 된지가 몇개월 안된것이
결정이라면 결정적인 이유랍니다일단 08 어코드 세단 V6 EX-L w/o navi 의 MSRP는 대략 28500불정도
하더군요. 인보이스 가격은 26000불정도 하는것 같았습니다.생각같아선 OTD를 인보이스 가격으로 했으면 좋았겠지만
택도 없는 딜이었습니다. 1일차로 4곳을 돌아다니며 딜을 했는데
OTD 받은 가격은 3만불 하고도 500불이 가장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딜러마크업이 붙어서 비싼감이 있더군요.2일차로 다시 갔던곳중 만만해보이는 딜러 3곳을 추스려서 다시 찾았습니다.
2일차에는 제차의 트레이드인 가격을 올렸습니다.
04년 4기통 어코드 EX 3만마일, 오른쪽 휀다 데미지, 오른쪽 앞범퍼 데미지,
견적 700불 받은 차였습니다; 누가 파킹장에서 힛앤런을 했답니다.
딜러 처음 제시하는 가격이 12500불이었습니다. ㅡㅡ;;
그래서 13500불 + 남은 페이먼 420불을 해결해달라고 했더니 일단 OK 하더군요.2일차에서 차값을 29500까지 잡았습니다.
사실 목표는 OTD를 MSRP로 잡았으나 어지간히 못해준다고 하더군요.
해준다고 했으면 바로 사인하고 나올려고 했는데 말이죠 ㅜ.ㅜ;최종 3일차에 계약을 했습니다.
OTD로 29000불 + mud guard + while lock + cargo net까지 받는걸로 해서
계약을 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천불 비싸게 샀지만 차값을 한 500불 더 받은것 같아서 그냥 계약했습니다.아직은 좀 비싼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말이죠 ㅜ.ㅜ
내년에 04 어코드도 중고값도 좀 내려갈것 같고 해서 언능 계약 끝냈습니다.04 어코드는 15000불에 사서 1년 잘타고 댕겨서 손해봤다는 감은 없네요.
아무튼 3일간 힘든 딜이었습니다.
시승시.
4기통을 타다가 6기통을 타서 그런지 느낌은 대만족입니다.
아버지 차가 아발론이러서 몇번 타보긴 했지만 더 잘나가는것 같네요
핸드링은 이전 모델 보다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쿱 시승했을때는 핸들이 무거웠는데 세단은 좀 가볍습니다.코너링이 좋아졌습니다. 코너링할때 무슨 시스템이 잡아준다고 하던데
자세한건 모르겠고요. 그리고 양쪽 쇼바를 눌러주는 길다란 봉(?)이 생겼습니다.가장 마음에 드는건 해드라잇이 오토가 된다는거 ㅜ.ㅜ
히링씻이 있다는거 ㅜ.ㅜ
뒷좌석이 접힌다는거, 마지막으로 에어콘이 듀얼이 된다는거 입니다.
소박하지만 제가 딱 원하는 기능이었습니다.디자인도 그럭저럭 만족
연비도 생각보다 많이 만족(전보다 약 10불 더 들어가고 똑같이 달립니다.)만족, 만족,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싸게 사지 못한게 아쉽네요.
이상입니다. 처음으로 새차타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 주절주절 남기고 갑니다.
어코드 사실분은 아주 조금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