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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여러분들의 소중한 글참고하여 저도 산타페 딜에 들어갔습니다. (플로리다 오랜도 지역)
우선 인터넷등을 통해 차가격 대략 감을 잡고 여러분들이 알려주신바와 같이가격, 모델, 옵션, 색상 정한후 몇군데 전화해서 가장 좋은 가격제시하는 곳으로 갔습니다. (2007 산타페 se, 선루프, 2열 시트, 110 볼트 파워–> 아웃더 도어로 21,000불-만불 다운페이, 나머지는 할부)
단, 제시한 조건 팩스로 보내달라고 하니, 불가하다더군요. 속는셈 치고 2시간 운전해서 가니, 전화로 애기한 차는 테스트 나갔다고 하고 대신 리미티드 를 보여주더군요. 디비디, 가죽시트.. 좋기는 하지만 꼭 필요한 옵션은 아니었습니다.
se 기다리는 동안 애기나 해보자고 해서 리미티드 테스트 드리이브 하고 가격에 대해 애기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약 27천불 + 세금… “21천불이 내 예산 인거 알잖아 안된다” 하니 한참 실갱이 후 세금포함 25천불까지 제시하더군요. 여기까지 3시간 정도 소요…
그러는 동안 내가 원했던 se는 방금 팔렸다고 하더군요. 허걱-.- …다른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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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딜해보신분들께 여쭙니다. 제가 당한것일까요? 가만 생각해보면,1.우선은 원하는 가격 차 있다고 먼길 오라고 해놓고..
2.구두상 합의한 차는 이런저런 핑계대서 없다고 하고
3.이미 내 예산을 알고 있으니 거기서 몇천불 더 쓰게 해서 다른차 팔려고 한점.음. 모두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전형적인 딜러 수법아닌가요?
생각해보면 나쁜 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주 좋은 딜은 아닌것 같습니다. 올초 신형 2007 산타페 리미티드 아웃더 도어로 25천불 사신분 많이 봤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08년형이 나온 연말, 그리고 1년동안 밖에서 밤을 지샌 관계로 타이어 디스크 등에 녹등이 조금있고, 트렁크에 약간의 커피잔 오염도 있고.. 레몬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계기판 상으론 25마일 이긴 합니다)..
아웃더 도어로 2007년 산타페 리미티드(선루프, 디비디포함,가죽) :24천불
혹은
선루프 없는 2007년 산타페 se + 짐칸 트레이,플라스틱 깔판 : 20천불로 최종딜하고 안되면 안사려고 합니다.
제가 넘 황당한 가격을 생각하는것인가요? 아님 저를 한번 속인 것 생각하면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되시나요? 구입하신분 의견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