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발란스 다시 하시고 그래도 떨리면 휠얼라인먼트…

브레이킹시 떨리는 증상은 흔한 증상입니다.

정비소에서 증상 그대로 말씀하시면 잘 고쳐줄 껍니다.

주행시 떨리면 얼라인먼트입니다만…
브레이크 밟았을때 떨린다면 브레이크 로터(정확한 명칭을 까먹었습니다…ㅡㅡ; 를 갈아(교체가 아닌…)줘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차종이나 연식 등등 자세한 설명을 안하셨으니 지레 짐작할수밖에 없는데
예상 가능한 이유를 보자면…

1.로터 :
교체하셨다고 하니 로터 자체의 문제는 아닌듯.
하지만… 고속주행후 물이 고인곳을 지나가던가하면 급랭으로 인해
로터의 열변형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까 체크해보시길. 이런 경우
Resurfacing하면 바로 잡을수 있습니다.

2.패드 : 패드 역시 교체하셨다니 자체의 문제보다 장착이 제대로 되었는지
캘리퍼를 열어 확인하시면 됩니다.

3, 패드와 로터 사이의 이물질:
제동시 진동이 생기는 가장 흔한 이유중의 하나.
모래나 조그만 자갈같은게 끼어있을수도 있으니 살펴보시길.

4.캘리퍼 : 드물지만 오래된 차량의 경우 작동 불량으로 피스톤이 원위치로
돌아가지않아 패드가 계속 접촉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5. 브레이크액 펌프 작동 불량…
6. 브레이크액의 노화로 수분함류량이 높아져 캘리퍼의 오작동… 등등

얼라인먼트는 타이어 마모상태만 봐도 쉽게 확인 가능하고 틀어졌다면
일단 직선 주행성이 나빠진게 브레이크 진동보다 먼저 눈에 띄었을겁니다.

삼천포지만..
Hmm 님이 말씀하신 4번을 몇년적에 실제로 겪었는데요. 이경우는 떨림은 문제도 아니고, 로터에서 열이 엄청나게 나서 고속도로를 달리면 타이어가 탑니다. 연기를 풀풀내면서.
엄청난 시행착오 끝에 원인을 밝혔는데, 브레이크 호스에 이물질이 끼어있었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그러니 브레이크를 밟으면 실린더의 유압으로 오일이 캘리퍼로 유입되지만, 브레이크를 놨을때 오일이 되돌아 나오기가 힘들고 그래서 계속 브레이크가 물려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걸 못 찾아서 로터랑 캘리퍼랑 세번씩 바꿨었습니다. 차는 당시 5년쯤 된 것이었던가..

로터랑 브레이크 패드를 교환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면 금새 증상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열흘이상 타다보면 조금씩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휠발란스나, 얼라이먼트는 브레이크를 밣지 않는 상태의 떨림이고 브레이크를 밣을때 나는 떨림은 디스크와 패드와의 마찰관계 때문이죠.
그 외에 넉클이 헐거워 덜거덕 거리거나 허브 베어링의 고정 상태가 불량해도 떨게 됩니다.
몇일 되지 않았다면 지금은 좀 기다려 보시지요…

저랑 같은 증상인데요 60마일 넘어가면 핸들이 아래위로 떨렸습니다
타이어집서 다시바란스르 봐도 그대로여서 아깝지만 다른곳에서
휠바란스와 고속 휠바란스를 다시 봣더니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먼저 타이어 교체한곳에다 강력 항의했더니 휠바란스 부분값을
환불해주면서 자기네 장비가 에러가 고쳤다며 인정하더군요

pepboy에서 브레이크 라이닝 교체하고 3주정도 지나니 그런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pepboy가서 따졌더니 로우더 문제라며 resurface해서 새것으로 교환해야한다며 라이닝 값을(약간 디스카운트해서) 또 받더라구요. 정말 황당~~황당…. 정말 미국생활 공부..공부 또 공부입니다. 다시하나 배웠습니다. 다시는 가지말아야할 어떤 정비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