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경우군요..
저도 두달전에 플로리다로 들어와서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자동차보험을 들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ID가 전혀 없다고 받아주지 않아서 Progressive라는 회사에서 보험을 샀는데, 6개월에 960달러 나왔습니다.

원래 스테이트팜은 보험료가 비교적 비쌉니다. 그만큼 일처리도 다른 보험회사보다 좋습니다.
하지만 가이코는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일처리 완전 꽝입니다.
싼만큼 가입자가 스스로 뛰어다니고 처리해야할일이 많죠.
근데 가이코랑 스테이트팜이랑 견적이 비슷하게 나온건 좀 이상하네요.
6개월 1500 나오셨다고 하는데 어느정도의 사양으로 견적을 뽑으셨나를 알아야 조언을 받으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진행하다가 기본적으로 선택되어있는 사양들로 진행했는데요…

푸르덴셜에서 $1400정도 나와서 거기로 할 생각입니다.

제 경우는 반대입니다. 가이코로 2번 스테이트팜으로 1번 클레임을 해 봤는데 가이코는 두번 다 처리가 깔끔했던 반면 스테이트팜은 전화도 받지 않고 그냥 시간 끌면서 지치게 하면서 나가떨어져라는 식이었습니다. 케이스마다 지역마다 다를 수는 있어도 스테이트팜이 가이코보다 더 좋다라고만은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마 QUAT님이 스테이트팜이 더 좋다고 말한것은 일반적인 여론으로 더 좋다고 말씀하신것 같네요. 뭐 100번중 90번 일처리를 더 잘했어도 나머지 잘못한 10번에 해당되는 사람이라면 그회사가 싫다고 말할수밖에 없겠죠.
그리고 보험이라는게 사고나 상황 그리고 대상에 따라 처리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지더군요.
제가 자동차관련 비지니스를 하기때문에 자동차 보험에 대해서 좀 알고있는데 전체적으로 스테이트팜이 가이코보다 좋다는것이 시장의 평가입니다.
안그러면 몇백불씩 더주고 스테이트팜 보험을 계속 유지하거나 가입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어리석다는 말밖에 안되죠.
가이코가 나쁜 보험은 아니지만 스테이트팜 보험가입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것이 일반적인 평가입니다.

Geico는 운전 경력이 좋은 사람에게는 무척 싸게, 운전 경력이 없거나 안 좋은 사람에게는 비싸게 하는 회사라 미국 운전 경력이 없는 분에게는 당연히 비쌀 겁니다. agent 없이 운영하는 것도 특징이고요.

statefarm은 면허따고 2년안에는 가입안된다고 하던데…
한번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