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모델의 연식이 바뀔때 예전 연식의 새차를 싸게 사는 경우와 같은 특수한 경우 <

원글님 말씀처럼..저도 이해하기 힘들더군요.
근데 인보이스 가격에 차를 팔면 셀즈쪽에선 시간낭비+인력낭비등 손해에 가까울텐데 그렇게라도 파는게 딜러한테는 이득인가요?

아주 운좋게 인보이스 가격에 딜을 해도 문제는 그 다음이죠.
그 다음 코스가 크레딧체크와 월 페이먼트죠. 여기서 사기아니사기를 많이치죠.
히스토리가 좋치않다는둥, 점수가 낮다는 둥 기타등등의 이유가 붙죠.
딜 잘해서 사인하려면 익스텐드 워렌티 같은걸로 사람 꼬드깁니다.
딜러 그들 바보 아닙니다. 그냥 내 머리위에 있다 생각하시면 속 편합니다.
아는 사람이 쉐비 크레딧 파트에 있었는 데 월 수입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미국에서 차 몇대 사보면 감이 오죠.

가능하던데요, 2개월여 실랑이 끝에 지난연식도 아닌데 인보이스보다 훨씬싸게 샀는걸요. 차를 가져와서 몇일인가 타는데 전에 연락했던 다른딜러가 연락이 오길래 차를 가져왔다는 얘기는 안하고 디파짓 걸고 왔다니까 디파짓은 환불가능하다면서 당장 그가격보다 몇백불 더 깎아줄테니 오라고 하더군요. 가져온차를 반납할수도 없는일이라 배가 좀 아프지만 정중히 거절했죠….제가 산 가격도 인보이스 훨씬 아래인데 거기서 몇백불깎으면 거의 불가능한 가격이 나오더군요…그래도 팔겠다고 계속 연락하는걸 보면….

원래 장사라는것이 도매가가 진짜 도매가가 아닌것이고 밑지고 판다는것이 잔짜 밑지는게 아닌법이지요 –;

딜러들에게는 자동차회사에서 주는 incentive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대팔면 얼마, 분기마다 얼마, 년도마다 얼마 이런식이죠. 이건 별도로 지불됩니다. 그러니 인보이스 가격이 아닌 인보이스 아래로 팔아로 사실상 이익이 남는 것이지요. 한국차들이 이런 것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인보이스보다 아래로 구입할 수가 있지요.

그러면 어떻게 최소한 인보이스 가격으로 구입하는가? 미국에서 자기 연봉을 올리거나 구입가격을 낮추는 방법으로는 counteroffer가 사용됩니다. 즉, 다른 곳에서 offer를 받아서 “Can you beat this offer (my best offer)?” 이런 식이죠. 이것도 쉽게 보이지만 준비를 많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