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점

  • #410487
    궁굼 67.***.74.124 6849

    최근에 이런저런 인연으로 알게되어 두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겐 희한하게 몇가지 공통점이 있어서 정리해 봅니다.

    1. 한국에서 온 30 중반 처녀
    2. 한국 직장생활에 지쳐있음
    3. 어학연수를 하기위해 미국에 옴
    4. 딸부자집 딸
    5. 자동차가 없음
    6. 교회를 다님, 그것도 상당히 절실한듯
    7. 학교 근처도 아니고 굳이 샌프란시스코 한 복판 가장 번화가에 삶
    8.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본인들 집으로 픽업오고 데려다 주길 바람
    9. 본인들이 공주라고 생각함. 본인들 필요한걸 말하면 남자들이 당연히 들어줘야 하는거라는 의식이 강함
    10. 본인들이 저축한 돈은 그동안 어학연수비로 다 사용했고, 본인들 부모로 부터 학비보조를 받기 원하지 않음
    11. 미국에서 정식 학교에서 학위하기를 원함
    12. 영주권/시민권 없음
    13, 본인들은 어학연수를 하고 있으면서 아무리 실리콘밸리에 석박사들이 넘쳐난다 하더라도 이들의 학위가 땅따먹기로 딴걸로 알음
    14. 본인들이 한국에서 엄청 엘리트였다는 의식이 있음 (그런데 실상은 그저 인서울 학교 출신)
    15.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음
    16. 미국서 배우자를 찾고 있음 (시민권/영주권자로)
    17. 혹 미국서 안돼더라도 한국에 돌아가면 얼마든지 킹카 비스무리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쳐남

    등등등

    가장 이해가 안되는 것은 7번 굳이 샌프란시스코 가장 한복판에서 사는거고 (샌프란 경계에서 시내 들어가는데만 차 막혀서 25-30분은 기본) 그렇게 복잡한데 살면서 본인들 집으로 픽업 오라는데 질려 버렸고 (본인들이 바트타고 조금만 나오면 되는것을)  –> 이게 된장녀? 인가요? 왜 샌프란 한복판 살아야 하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더이상의 만남을 포기한 가장 큰 이유는 6번 (본인은 바꿀 생각이 없으니 상대방이 무조건 개종해야 함)과 10번 (본인들의 학업을 위한 학비를 본인 혹은 부모가아닌 남편으로 부터 받기를 원하는??) 입니다. 12번 영주권 역시 약간은 영향이 있구요.

    유학생으로 와서 이제는 영주권 시민권 받고 미국 레지던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왜 이곳에 오래사신 어르신들이(레지던트들) 본인 자식들이 유학생 특히 정식 학위과정에 있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는것을 극구 반대하고 싫어했는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제 조금씩 이해가 되어 갑니다.  

    • z 71.***.7.140

      속전속결로 한두번 먹고 버려라.

      • 이런글… 76.***.142.136

        참 재밌네요. 보면서 아는 사람들이 왜 자꾸 떠오르던지… 그래서 옆에 형한테 이 경우 어떻게 해야 되냐고 물어 보니, “육봉으로 다스려야지 뭐”. ㅋ

        이런 글 있음 자주 올려 보세요. 재밌게 봤습니다. ^^;;

    • 속풀이시군요 67.***.41.121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많습니다.
      아니면 그냥 돌아서면 그뿐이지, 번호까지 붙여가며 따지는 거 보면…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시원하게 툴툴 털어버리시고 좋은 인연 있으시길 바랍니다.

      • z 71.***.7.140

        김치년들 있는 그대로 까발기는걸 보는게 마음이 편치않다. 웃기는 소리. 잘근잘근 씹어주고 공유하고 행동으로 보여줘야된다.

    • z 71.***.7.140

      교외 데리고 나가서 술쳐멕이고 들이대보고, 주면 먹고 집에 데려다 준 후 버리고, 안주면 그냥 길바닥에 버리고 끝내라. 따먹을때는 임신공격 회피 시전 제대로 하고.

    • 기피대상 74.***.244.87

      하나 더 추가하면 30중반인데 노처녀인거 인정 안하죠. 나보다 연상인 여자 소개받았지만 다른 호구 찾으라고 빠빠이~

    • .. 172.***.94.72

      한국 된장 보슬은 개인문제가 아니고 사회가 만들어낸것같네요. 무한 경쟁 무한 비교하니까 차, 옷, 핸드백 챙겨야되고. 샤넬 하나 있다고 끝나는거 아니고 신제품 나오면 또 사야하하는데. 천만원 쉽게 날아가네요. 집안이나 본인 능력 되면 운 좋은 거고, 능력 안되는데 무한 비교에서 버틸려면 남자 잘 골라서 된장하는 수 밖에 없을거 같아요. 샤넬 없으면 사람 대접 해주지 않으니까 된장 하지 않을수 없겠네요. 국민 소득 두배되는 미국 사회는 왜 그러지 않을까 궁금하고, 옛날에는 된장녀가 드물었는데.. 무한 경쟁 계속되는 한 한국 미래 없는거 같네요.

      • z 71.***.7.140

        책임을 전가할 구실을 제공하지 마라. 이건 다 니년 개인의 문제고 책임이라고 후려쳐도 각성할까말까하는판에.

    • 음냐 99.***.90.25

      아니다 싶으면 안만나면 그만입니다.

      굳이 게시판에 분석까지 하면서 뒷담화를 하시는 것은 윗분 말씀대로 별로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 z 71.***.7.140

        니 보기에 좋아보이지 않는거까지 신경쓰면서 글 올려야 됨?

    • z 71.***.7.140

      내 보기에는 아주 좋다. 매우 쳐라.

    • ㅋㅋ 165.***.121.238

      댓글이 꼭 모쏠이 열폭하는 일베충같구나

    • jjj 14.***.217.15

      샤넬 매고.., 아니고 짊어지고 다니는 아이들 보면 저기 또 골빈녀 하나 가는구나 하는 생각밖에 안 들던데..

    • 67.***.41.121

      몇 천만원짜리 명품은 못알아보니 뭐라 못하고 마크 알아볼 수 있는 몇 백만원짜리 샤넬이나 루이비똥에만 색안경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이래서 샤넬, 루이가 인기인가?….

    • 그러는 너희는 98.***.97.218

      명품백은 몇 백만원 수준이지, 몇 천만원짜리 형편도 안되는 차 끌고 다니는 머리에 똥밖에 안 든 남자들은 어쩌고. 허영밖에 안남아서 그 차 끌고 다니면 지가 멋있는 줄 알고 여자가 자동적으로 줄줄 따를 줄 아는데 한심하기 짝이 없다. 심지어 고급 브랜드 몰려고 중고, 리스도 마다하는 남자들도 많다!

      “야야, 차 브랜드가 니가 아녀~~ 너 매달 할부로 얼마 갚냐?”이 말만 해 주고 싶더라.
      왜 맨날 여자만 동네 북이야. 왜 초딩처럼 맨날 여자, 남자 타령이냐. 다 사람 나름!
      철들 때도 됐는데 에휴 Grow up!!

      • needy 152.***.224.5

        이 ㄴ아.
        얼마 짜리를 사든 빌려타든 지랄을 하든 지돈 가지고 지랄하는거잖냐. 백 지돈 주고 사냐..

        • 찌질아 98.***.97.218

          지돈 내고 백 사는 여자들도 많다. 그리고 사줄 형편 되서 여자한테 비싼 백 사주는 남자한테 열등감 가질 필요 없어. 다 좋으니까 사주겠지. 니가 못 사준다고 열폭할 필요 없다 이말이여! 누가 너한테 사달라냐. 열등감 찌질이들. 요즘은 능력 있는 여자가 남자한테 차 뽑아주는 시대다. 나는 능력있는 여자가 남자 차 뽑아주는 거 시샘안한다. 능력녀네.. 하면서 대단하게 느껴지더구만. 왜 이렇게 남자들은 열등감에 쩌들어 있는지.

          • z 71.***.9.189

            십중팔구 룸빵에서 몸파는년

    • 65.***.122.85

      그냥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는게 최고.

    • 지나가다 149.***.7.28

      30대 중반, 어학연수에 식당서버.. 사실 대책없는 부류죠. 소위 LA에 여자 많다 하더라도 이상한 여자들 많으니 조심해야한다며 얘기하는 부류중에 하나. SF에도 진출했군요.. ㅎㅎ

      z말대로 나쁜남자모드로 놀 자신 없으면 그냥 다른 참한 처자 찾으세요.

      • ㅇㅇ 67.***.192.74

        LA 여자들 어떤가요? 괜찮은 여자들도 많은가요? (물론 개인 차이겠지만)

    • 샌프란살아요~ 76.***.37.27

      원글님…

      딱히 그녀들을 옹호할 생각은 없지만,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사는 이유에 대해서 대충 압니다. 이유는… 어학연수원이랑 가깝죠. 매일가는 학원인데 집에서 가까운게 여러모로 편하겠죠. 한국식당 아르바이트 하기도 편합니다. 근처에 한국식당도 많구요. 한국 어학연수생들이 다운타운에 많이 살다보니 같이 방구해서 사는 경우도 많구요. 왜 굳이 다운타운 살아야되나에 대한 님의 질문에 대한 저의 생각~

      한국에서 유학와서 영주권받고 사는 30대 중반녀인 저의 입장에서 봐도 님의 글에 공감하는 부분이 많고, 그래서 님이 만나본 두분들에대해 참 많이 안타깝네요. 그나저나 이런저런 인연으로 새로운 사람들도 만나보고 님이 부럽네요~ 샌프란시스코 살지만 한국사람들과 교류가 없어 살짝 심심하다는 ^^ 만나신 두분이 좀 그렇긴 했지만 모든 한국여자들이 다 그렇진 않아요~

      • 파란 70.***.54.254

        윗에 샌프란살아님 혹시 괜찮으시면 멜 주세요. 인연을 기다리기 보단 찾아가야죠^^

        presidioacme엣 쥐멜닷컴

    • ejddjfl 208.***.233.180

      배우자로써 심각하게 생각하는거 아니면.. 뭐 그리 비난할일 아니잖아요.
      그냥 만나서 섹파로써 회포도 풀고 그러면..

      그녀의 머리속이 된장으로 가득 차 있어서..
      할때 좀 짜증날수도 있겠지만.. 서로 필요에 의해서 만나는 거니까..

      참.. 여기서 섹파를 나쁘다고 비난하고 그런 사람은 없겠지요.
      애들도 아니고.. 다큰 성인인데.. 섹파를 하던.. 밤마다 허벅지를 바늘로 찌르던.. 그건 개인의 선택..

    • Haha 122.***.173.23

      아마 교포여자만나면 또 너무 서양물고 잘난척해서 않맞다 할꺼고, 또 한국에서 데리고 오면 그연수온 여자보다 더할꺼고…. 대책이 없내요. 그냥 사세요.

      • z 71.***.9.189

        원래 여자는 데리고 노는거지 데리고 사는게 아니다.

        • Haha 122.***.173.23

          참 불쌍하내요… 많이 상쳐입었나봐..

          • z 71.***.9.189

            불쌍하면 등짝이나 함 보여줘.

            • Ha 125.***.46.89

              너 병원에서 탈출했지? 아무도 상대않해주니?

            • z 71.***.1.103

              내가 너같은 백치한테 페티쉬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