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무기 개발 좀 하네요

  • #410395
    헹헹 61.***.183.215 2604

     

    병사가 방아쇠를 당기자 20㎜ 유탄이 발사되어 적들이 숨은 참호 위 3미터 상공에서 폭발한다. 만화영화에 나오는 장면 같지만, 이런 기능을 갖춘 복합소총이 한국에서 개발되었다.

     

    한국에서 개발된 K-11복합소총은 열상검출기에 의한 표적 탐지 및 레이저를 이용한 거리 측정이 가능해 목표물에 대한 주야간 정밀 사격이 가능하고 사격통제장치에 따라 20㎜ 유탄을 충격폭발, 지연폭발, 공중폭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사함으로써 직사화기의 사각인 은폐·엄폐된 적에 대해서도 공격이 가능하다.

     

    복합소총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 개념만 제시된 무기체계를 한국이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이 복합소총은 미국이 개발하다 포기한 ‘XM-29’보다 생산가를 낮춰 전력화 비용절감과 대외수출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 노무현때 24.***.118.138

      노무현때

    • 지나가다 67.***.220.22

      미국 OICW 개념을 배껴다가 대충 설계해서 실전배치 후 오폭으로 많은 병사들이 다치고 나서 전제품이 회수되고 최근까지 재설계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개발을 포기한 것이 아닙니다. 개발을 완료해놓고도 실용성과 단가문제 때문에 양산을 안한 것 뿐이지요.

    • 음? 198.***.222.2

      이거 개발하고 야전 부대에서 운용시험하다 불량률이 너무 높아 이미 포기한 사업인데 언제적 것을 지금 가지고 나오시는지…대외수출은 커녕 전력화 단계도 못 갔어요. 총기 자체뿐 아니라 탄약도 제대로 작동안해서 분대지원은 커녕 아군 잡는 무기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내려진것으로 아는데요.

    • 지나가다 67.***.220.22

      아직 포기하지는 않았구요. 급한대로 약실내 폭발현상과 다른 몇가지를 개선한 후 한달전부터 다시 양산을 시작했습니다. 워낙 적은 예산으로 개발하다보니 연구개발하시는 분들이 많이 고생하셨지만 아직도 개선되야 할 점이 너무나 많습니다.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military&wr_id=16255&page=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