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한 하루하루…

  • #410392
    Choo 69.***.2.48 3471

    30초 남자에요.
    그냥 요즘 울적한 기분이 들어서 누군가와 만나 바람을 쐬던… 뭔가를 마시던.
    그저 마음의 허전함을 잊기위해 노력하고 싶은데…
    주변엔 그럴만한 사람이 없죠.

    누군지 모르더라도.
    아무런 기약없이 하루 뭔가를 같이하며 머리 속을 정리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연락주세요.
    뉴욕이고.

    남들보기에 미안하지 않은 직업, 집, 차 가지고 있는 정신 건강한 사람이고.
    여기서 허접스럽게 s파트너 찾는거 아닙니다.
    그저 누군가와 대화가 하고 싶을 뿐이죠.

    nim.choo@yahoo.com

    • 아깝네요 24.***.120.234

      저도. 여기는 서부라서..

      매일 퇴근 후 외로운데 오늘도 이렇게 인터넷만…

      주변에 아무도 없네요. 친한 친구들은 다 결혼하고 애 낳아서 바쁘네요. 전 20대 후반녀.

      • 서부 98.***.254.64

        원래 서부에는 남자들 많아서 여자들 희귀한 곳 아닌가요?

        • 아깝네요 24.***.120.234

          그런가요? 그럼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제 주위엔 안 보이는데. 딱 한명만 필요한데, 어디 계신가요?

          • 서부 지나다 68.***.252.49

            저는 얼바인 근처에 있는데 어디 계세요? 30대 초반 남 입니다.

            • 아깝네요 24.***.120.234

              얼바인하고는 아~주 먼 북부쪽의 도시입니다. time zone만 같네요. 제가 그랬죠, 제 주위에는 아무도 안보인다고.

    • 뉴욕에서? 65.***.15.169

      남자분이 뉴욕에서??? 여자분들이 넘치는 곳 아니엿습니까

    • 24.***.36.221

      원글에 미혼이란 말은 없는데…

    • test 75.***.105.53

      test

    • 동부 173.***.88.233

      미혼이란 말이 없다니..쫌..

    • 카톡문의 74.***.6.250

      혹시 카톡 있으신가요? 카톡 아이디 주시면, 카톡으로 대화하면 좋을 것 같아요~~~

    • z 98.***.37.59

      꽃뱀 공개 초청.

    • 말들 많네 99.***.165.142

      그냥 외로와서 친구하자고 글올린게 뭐가 이상하다고…이렇게들 말이 많냐…
      미혼이든 아니든….꽃뱀 공개초청은 또 뭐냐….

      그냥 읽어보고 대화하고 싶은 사람은 연락하면 되고 아님 관심 끄면 되지..

    • z 98.***.37.59

      그냥 대화하는데 집, 차, 직업 운운하는 이유는 뭐냐.
      여자들하고 대화…ㅋㅋㅋ…차라리 술을 마셔라.

    • ㅋㅋㅋㅋ 112.***.238.50

      존나 돌려서 말하네 ㅋㅋ 결국 하고 싶은거면서

      • ㅋㅋㅋㅋㅋ 75.***.105.53

        그럼 너같으면 돌직구 날리겠냐 ㅋㅋ

    • 텔레토비 71.***.16.167

      말하면 말하는데로 좀 받아들여 줄주아는 여유따위는 없어도
      본인들이 그렇다고 남들도 다 그럴거라는 착각은 맙시다…
      그냥 얘기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고 님들같이 술마시거나 뭐 하고싶은 사람들도 있는거지
      뭐 어쨌다고 다 지들같은줄 알고 난리들인지…쯧….
      원글님은 좌절치마시고 말 잘 통하는 좋은 친구분 만나시길 바래요.

    • Choo 69.***.2.48

      후기 올립니다. ㅎㅎ

      정확하게 13분의 이메일을 받았고, 이 분들과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지난 주말부터 지금까지 대화를 이어오고 있구요.
      아마도 시간되는 몇 분과 먼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조만간 마련할 것 같습니다.
      의외로 저처럼 지내시는 비슷한 터울들이 많이 계셨네요.
      그냥 비슷한 또래의 친구들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순수하게 받아들여 주신 것 감사하다고 여기도 올립니다.

      정신상태 양호하며 미안하지 않은 직업, 집, 차 가졌다고 말한 것은 저도 인생의 반려자를 찾을 준비된 사람이므로 말초신경 자극을 위한 글이 아니었음을 짧게 얘기했던건데 좀 왜곡되게 받아들이신 분들은 감사~~~ 댁들이랑 차별화가 먹힌 듯…

      • 밥팬 99.***.165.142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