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득은 원글님께 오지 않을 겁니다.

내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살아서 그런지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죠. 만약 내가 한국에 살았으면 당연히 반대죠. 중요한 것은 윗분 말씀데로 평범한 우리한테는 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음.

예. 같은 생각. 1%들이 차지하는 이익. 한국도 미국도. 1%들은 국가개념을 초월. 국가란 99%를 통제하기 위한 시스템화.

FTA는 어떤 직업을 가졌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반도체같은 직종에 종사 한다면 당연히 미국인이 손해지요.

FTA는 전분야에서 관세의 제약 없이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는 선전포고인 셈이지요.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한국기업이 약한 마켓은 미국기업에 더 뺏길 것이고 그 반대로 미국기업이 취약한 마켓은 한국기업이 뺏게 됩니다. 지금 당장 양국의 주력 수출상품을 보시면 대략 상상이 가실겁니다. 그리고, 미국으로서는 어차피 대부분의 소비재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한국에서 수입하나 중국에서 수입하나 큰 상관이 없습니다. 만일 FTA로 한국에 1이라는 상품을 더 수출할수 있다면 10이라는 상품을 중국대신 한국에서 수입해도 상관이 없다는 얘기지요. 게다가 중국과의 적대적 관계때문에 미국은 전략적으로 중국대신 다른 국가로 수입 다변화 정책을 암묵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이미 피복류는 중남미로 많이 돌려놓은 상태이지요.

시민권자/영주권자등의 미국체제신분과 FTA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

흔히 FTA 당사국간에 어느 나라가 이익을 보느냐로 생각하는데, 제 생각으론 FTA를 체결하지않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익을 볼 것이냐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미국과 FTA를 체결한 한국은 대미 수출에 있어서 중국보다 유리해질 것이고, 미국은 반대로 대한 수출에 있어서 일본 보다 유리해 잘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부족한 산업은 장기적으로 사라지게 되겠지요!@@

좋은 답변들 감사합니다.

FTA는 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에게 이득이 되냐, 해가되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국과 그 나라에 살고 있는 가족들의 생존권이 문제에요. 미국에 몇년 살아보셨으면, 느꼈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