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판단할수 있는 문제는 아닌 듯 싶습니다. 특히 애플은 단일제품 전세계 동시출시에 따른 폭발적인 물량을 감당하기 위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춘 하청업체가 충분히 생산라인을 안정화시키고 생산속도를 높인 후에야 제품출시를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이 과정에서 업체직원들에 의해 폰이 유출되는 사고가 가끔 일어나기도 하지요.) 그러다보니 다른 업체들에 비해 신기술채용이 상대적으로 늦어지거나 혹은 벤더들의 (LTE칩 등) 신부품 생산속도가 애플의 대량주문을 따라가기 힘들다던지 등의 여러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국내출시를 먼저 하고 몇달후에 해외출시를 하는 우리나라업체들은 저율생산상태에서도 출시를 할수있는 여유가 있지요.
답변감사드립니다.
생산관리의 문제도 있었다는걸 잠시 깜빡했습니다.
저는 비지니스적인 측면에서 보면,
현재 iphone 4s 가 첫 타겟으로 두는 고객층은 아마 기존 iphone 3gs 유저들 일거라봅니다.
물론 일부 얼리어댑터 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iphone 4 조차도 팔아버리고 full price 로 iphone 4s 로 업글을 할수도 있겠지만, 3gs 유저들이 시기적으로 딱 2년 컨트랙 끝내고
새로운것으로 업그레이드 할 시기이기때문이죠.
이상적으로는 이번 신제품이 7월엔 나와줘야 기존의 유저들이 컨트랙이 끝난 시점에서
android 로의 이동이 없을 것이라 했지만, 10월에 신제품이 출시되어도 결국 애플 유저들은
다른 플랫폼으로 거의 옮기지 않았다고….
아므튼,
제가 드는 의문점은, 기존 3gs 유저들역시 아이폰의 3g 를 이미 맛본상태이고
아무리 애플이 4s 는 다른 4g lte 단말기만큼 속도가 나온다고 주장할지라도
4g 뱃지를 달고있는 것이랑은 다르게 느껴지기 나름이라서요..
4s 가 안팔릴거라곤 생각은 안합니다… 어짜피 3gs 갖고잇는 유저들은 옮겨타야돼요..
배터리도 이제 수명 다될 시기이고…
다만 기존고객들 말고 안드로이드 유저들을 아이폰 으로 불러오기엔 2% 부족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루키 팀쿡의 프레젠테이션 기술은 좀 발전을 해야한다고 생각함..
뭐 제가 더 잘한다는 소리는 아니구요 ㅋㅋㅋ
LTE의 엄청난 약점이 있습니다. 배터리를 빨아 먹죠.
아직 LTE망이 완전하게 구성이 된 상황도 아닙니다. 그러면 더 배터리를 빨아 먹죠.
애플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 배터리 빨아먹는 겁니다.
아시다 시피 애플제품은 배터리 내장형이죠. 소비자가 교환할 수도 없습니다.
Flash도 그래서 안 되게 하고 있죠.
LTE망이 더 보급되고, 배터리용량이 커지든, 배터리 사용량이 줄든…
이렇게 되기 전에 LTE는 애플제품에 못 들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