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그녀는 왜?

  • #410204
    덩어리 208.***.233.180 21387

    안녕하세요. 몇일간 남가주의 날씨가 좀 흐리네요. 오늘은 긴팔 옷을 입고 출근을 했습니다.
    이제 나이 40이 되고.. 아직도 싱글로 살고 있습니다.

    세월이 화살처럼 장난 아니게 지나가고.. 또 어찌 어찌 살다 보니 그렇게 됐습니다.
    주말은 가끔 골프도 치고.. 집 청소도 좀 하고.. 그리고 시체놀이도 좀 하면서 지내곤 합니다만..

    각설하고.. 얼마전에 한국 다녀올 기회가 있어서.. 한국에 갔다가 부모님 지인을 만나서 한 아가씨를 소개 받았습니다.

    나이는 저보다는 2살 정도 어리지만.. 사실 작은 나이는 아니고..
    성격은 좋은것 같더라고요. 발랄한 성격은 아니지만.. 그냥 유순한 성격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헤어졌는데.. 그뒤로 이메일이 와서 답장도 하고..
    저는 10년쯤 전에 미국으로 와서 지금까지 살고 있고.. 그냥 나 혼자만 보면 경제적으로 문제없이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직장생활하면 이렇게 쭉 살수 있을지는… 글쎄요.. 장담하기는 뭐하지만… 그래도 남가주에 집 있고.. 마음만 먹으면 pay off할수 있는 형편도 되고요.

    결혼을 하게되면 제가 시민권을 받아서.. 결혼과 동시에 그녀의 체류문제를 해결해 줄 준비도 되어 있고.. 그녀가 이쪽으로 오게 되면… 제가 출근하고 나면 심심하겠지만.. 그녀가 직장을 가질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직장을 가지기도 힘들겠지만.. 제가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니지만.. 그냥 크게 낭비하지 않고 살면 별 문제 없을 수준은 되는것 같습니다.

    그녀는 제가 돈을 얼마나 벌어놨는지.. 집은 있는지.. 이런걸 확인하고 싶어하더라고요.
    물론 결혼이 현실이기 때문에.. 한편으로 이해가 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이 아가씨는 남편을 돈 벌어오는 사람” 정도로 생각하는 그런 사람은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같이 나이 40들어서는데.. 그렇다고 제가 그쪽에다 How about yourself?라고 물어 볼수도 없는 노릇이고.. 물어보고 싶지도 않거든요.

    그냥 미국에 와서 10년이 넘도록 한 직장에서 직장생활 했다고 하면.. 그냥 경제적으로는 그리 큰 문제가 없는가 보다 생각하면 될텐데.. 그걸 굳이 확인하고 넘어가니까. 왠지 모르게 마음이 좀 불편하더라고요.

    어짜피 결혼하게 되면.. 맨날 직장생활해서 돈 벌어 오는건 난데..

    날씨도 꾸물하고.. 그냥 몇자 적어 봤습니다.. 제가 너무 쫀쫀한건가요??

    • 지나가다 216.***.45.4

      나이도 꽤 되시니 결혼에 여러가지 조건이 붙는건 당연한 것 아닐까요. 물론 그런 “조건”들을 확인하고 맞춰나가는 과정이 얼마나 매끄러운지가 문제일텐데, 거리가 머니까 상대편에서 그냥 까놓고 물어본 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사실 외국에 살면서 겉보기는 삐까뻔쩍하지만, 빚더미에 매달 빌 들어오는거 막는데 급급한 사람도 아주 많은게 사실이구요. 이제 한국에도 그런 사연(?)들 하두 많이 전파되서 그냥 외국에 사는것 만으로 남자를 덥썩 무는 경우도 많이 없는 듯 싶어요.

      주제넘는 참견일지 모르지만. 나이나, 거리 등을 생각해 볼때. 그냥 서로간에 조건과 가지고 있는거 다 까놓고. 사귐을 시작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요. 결혼은 현실이고. 그리고 님이 가지고 있는 재력과 잡시큐리티에 상대방이 원글님에게 더 호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좀 서글플 수도 있지만 그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님은 그 여자분과 이야기하면서 그 사람의 됨됨이나 나를 돈 벌어오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미국와서 속빈 한국인 아줌마로 살아갈 사람인지. 등등등을 파악하셔야겠죠.

      • 기다림 72.***.249.44

        윗글이 정답이네요. 알고 싶어하는데 과장되지 않게 솔직하게 알려주세요.

        • 그분 98.***.250.81

          님 정보를 어느정도를 알려줘야 될 필요가 있는 건 맞는데, 반대급부로 그분은 님께 뭘 제공해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금전적인 게 다는 아니니까, 서로 주고 받는 다른 게 있어야 겠지요. 서로를 만족시킬 수 있는……

          그렇지 않으면 그분일 필요가 없죠. 아무나 다 되겠죠. 그냥 와서 살 사람이라면… (님께서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그저그런)

      • 원글 75.***.30.53

        일단 답변 먼저 감사드리고요.
        그분에 대해서 많이 아는거는 없습니다만..
        성격 하나는 괜찮은것 같더라고요. 지난 여름 한창 더울때 만났는데..
        그냥 고향 부모님 뵈러 갔다가.. 갑자기 만나게 되어서 격식없이 나갔는데.. 괜찮다고 그러더라고요. 다른거 보다도 성격 좋은게 큰 좋은점 같습니다. 어짜피 갑부집 딸 데리고 와서 덕보고 살 일은 없을테니..

        지금까지 소개 및 선 몇번 본적은 있지만.. 별로 만나서 심각해본적이 없었던지라.. 비교하고.. 재보고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 지나가다 71.***.90.132

      잠깐만요….잘 생각하셔야 합니다.잡 잡는 것 보다 신중히.미국직장 오래하셨다면은 미국생활이 현실이 어떻지 잘 아실텐데…여자는 몰라도 남자는 웬만하면 결혼하지 말고 살라고 안 합디가? 왜냐하면 미국은 남자에게 드럽게 불리한게 많거든요.왜 미국 놈들이 결혼 안하고 동거 10년까지 하면서 마지못해 결혼 하는 줄 압니까? 다 이유가 있읍니다.한번 직장 동료들하고 까놓고 이야기 해보세요..그리고 어떻게들 사나? 위자료에 차일드 서포트에 참 인생 힘들게 꼬여 사는 놈들 많습니다..그리고도 또 다른년에게 침 질질 흘리면서 데이트 합니다.그리고 또 갈라서고.. 첵 받으면 매주 서너개 첵을 씁니다 전부인 애들한테 죠…정말 좋은 여자분이 아니라면 그냥 돈주고 즐기면서 살다가 편하게 힌생 하직하는 것도 나름 실용적입니다. 미국이란 나라에 발들여 놓고 돈 벌고 살기시작하면서 우리 인생은 꼬인겁니다…특히 남자들에게…불리하죠…정말 좋은 여자아니면 떠 밀려서 결혼 하지 마세요..땅을 치고 후회해도 재산 날라가 스트레스 받아 똥줄타.. 미국여자든 한국여자든 미국에서 여자 조심하고 사세요…제 말 명심하세요..엘에이나 뉴욕에 또는 교회에서 여우같은 년들이 팔자 한번 고치려고 의사 변호사 지역 유지들한테 몸로비하고 다니는거 안보이는 지? 순진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여자의 부모와 자라온 배경 친구들 자세히 보시고 결정하세요 급하다고 아무나 하고 결혼 했다간 한마디로 좃 됩니다 -이상-

    • 지나가다 71.***.90.132

      여자가 좀 잘해 준다고(2~3년은 기본) 입 헤벌레 해가지고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 못하다가 코 꾀지 마시고 남자들 여자가 살살거리면서 몸 대줘 밥해줘 애교 떨며서 몸종처럼 지극히 대해주면 지 가진거 다 내놓게 되는데 그런거 조심해야 합니다. 주위에 서넛 보았는데 도와줄수 가 없더군요…코트에 끌려다녀 돈 날라가 마음 버려..그러기 전에 꽃뱀 같은 년들 잘 구별해 내는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안그러면 그날부로 인생 조집니다 아니면 속 편하게 혼자 살든가.여자 잘 고르시기 바랍니다…

    • 거꾸로 24.***.211.99

      거꾸로 생각해보시면 답 나옵니다.
      원글님이 한국에 사는 처자고 미국에 어떤 노총각에게 시집을 가야하는데
      과연 뭘 보고 갈 것인지..ㅉㅉㅉ 생각 좀 해보세요 나이 40이나 되서 그게 생각이 안되면 어쩝니까.

      • 그 처자 98.***.250.81

        그 처자 데려와서 뭐 하나? 하는데 대한 답이 나올 정도는 되는 분이어야겠지요.

      • 쳐먹 93.***.5.138

        나이 40근처나 쳐먹은 그 여자도 문제가 있죠. 지는 나이 40먹을때까지 뭐했나? 원글만 노총각이 아니죠. 사실 남자는 40먹어도 능력있으면 20대 후반도 가능합니다. 여자는 40대면, 그냥 퇴물이지..

        내가 보기엔 여자가 그런거 쳐물을 입장이 전혀 아닌데

        그리고 아직 세계화많이됐다고 하나 시민권자 아직 메리트있습니다. 이거보고 결혼하려는 사람도 널리고 널렸죠

    • 3 76.***.68.247

      위에 지나가다 님과 같은 생각인데요.
      그런식으로 결혼할 필요 없다고 봅니다. 미국사시면서 아직 순진하셔서 막상 결혼생각하시는게 아닌가하고도 생각하고요. 아직 미국의 결혼을 잘 모르시는거죠.

      저라면요. 경제적인 능력이 어느정도 되시는거 같은데…
      주위에 알아보셔서 가난하게 사시는 오갈데 없는 한국 할머니 한분 집에다 모셔다 놓고 밥해달라고 하고 빨래해달라고 하고 살거같습니다. 님이 도와드릴건 도와드리고 사례 잘 해드리고요. 쉽게 결혼하지 마세요.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습니다. 부모님세대처럼 생각해서 쉽게 결혼하면 남자는 정말 큰코 다칩니다. 미국에서는 더욱더.

    • 9시 97.***.108.147

      그냥 데리고 같이 살 여자 찾으시면 차라니 중앙아시아나 베트남에서 여자들 일렬로 줄 세워놓고 고르는 것은 어떤가요? 적어도 한국에서 공수해서 같이 사는 것보단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자분도 나이 40에 가까운데 결혼 못한 이유가 보입니다.

      • 1 75.***.81.177

        베트남여자도 북쪽 여자는 쓸만하다고 누가 그럽디다. 남쪽여자는 한국여자나 다를바 없구요.

        • 지나갈까? 71.***.90.132

          태국 치앙마이쪽 (북쪽)여자들 늘씬하고 몸매 비율 좋고 피부색 희고 순수하고 조신합니다. 중국하고 가까워 중국게랑 썩여서 인지 한국여자보다 이쁩니다…거시기 머냐 태국 타이항공 승무원 모델들이 그쪽 출신들 많습니다.눈을 들어 세상을 보라..우리가 알지 못하는 신비한 세계가 있는데 우리는 미국땅 구석에 쳐박혀 오늘도 퇴근후 집 잡초 자르고 ,낙엽줍고, 망치질, 애들 픽업하다가, 마누라한테 등쌀에 눈치보고 용돈 타쓰고 돈 좀 못 벌고 밤일 제대로 못하면 남편 대접 제대로 못 받고 그러다 바람 피워도 뭐라 못하고 이혼 해줘야 하고…미국에 계신 유부님들 혼또니 행보꾸 데쑤까?ㅋㅋㅋ

    • 64.***.249.6

      제가 보기에는 지극히 당연한 질문인 것 같습니다. “한국식 사고”로 생각했을때 만 40세면 사실상 퇴직이 얼마 안남은 상태입니다. 그런 상황에 모아논 재산도 없이” 곧 은퇴할” 사람과 결혼을 할 여성분은 드물 겁니다. 물론, 그분이 미국에 오시게 되면 원글님이 한국에서만큼 빨리 은퇴하게 되지는 않는다는 것을 곧 알게 되시겠지만요.

      • 경제적으로는 76.***.156.238

        일리있는 말씀인 듯 합니다.
        다만, 저에게는 상대방을 나의 조건에 부합하는 사람으로 보느냐,
        아니면, 사람을 보고 그와 함께하는 인생을 선택하느냐의 차이점으로 생각되는군요.
        40이 아니라 50이 넘었어도,
        이사람이 곧 경제적 능력이 없어질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는 상대방과
        과연 결혼이라는 대 전제를 거론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 아닌 듯…. 76.***.156.238

      저라면, 조금은 white lie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나이가 나이인 만큼 저도 기본적인 생활 수준은 파악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명입니다.
      다만, 여자분께서 알려고 하는 그것이 기본적인 생활능력(직장의 유무), 생활패턴, 성격(성실함 등) 등을 넘어선 부분이라면,
      그건 이미 애정을 전제로 하는 남녀의 만남이라기 보다는 조건에 의한 계약관계가 될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그런 조건 만남에 의한 폐해에 대해서는 이미 앞에서 여러분들께서 좋은 말씀들을 해주셔서 생략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다지만,
      남녀가 사랑을 전제로 만나서 사는데,
      얼마나 가지고 있는지 또 어느정도 안정되어 있는지 알아야 하나요?
      그건 너무 비참하지 않을까요?

      저라면, 지금 직장생활하고 있는 부분만을 우선 언급하고,
      아직은 아무것도 이루어 놓은 것이 없지만,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고생할 것을 전제로,
      앞으로의 삶을 같이 꾸려 나갈 의지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결정할 것 같습니다.

      대부분 이단계에서,
      앞서 여러분들께서 말씀해 주신 된장들은 자연스럽게 나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되고,
      진정으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고, 진실된 분이라면,
      그 진심이 나타나 확인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로는 선의의 거짓말이 사람의 인생을 바꾸기도 하지요.

    • 지나가다가 71.***.213.51

      대부분댓글.. 다 남자분이 쓰셨나봐요. 여자분 입장에서 생각해봅시다. 님이 38년을 한국에서 살았습니다. 그동안 나름 쌓아온 커리어도 있을 것이고, 가족,친구 및 인간관계, 그리고 한국에서 살아온 삶의 방식 ,, 사고방식 등등…. 그런 님이 미국에서 사는 남자를 만났고, 호감이 생기고, 결혼을 생각해보기도합니다. 그런데, 그남자와 결혼하면 38년동안 살았던 삶의 전부를 포기하고 오로지 그 남자 하나만 의지해서 미국이라는 낯선땅에서 남은 인생을 살아야합니다. 그곳에 가면, 언어문제,, 그리고 전혀 다른 삶의 방식에 부ㅤㄷㅣㅊ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가 무용지물이 되어, 일을 다시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젠 나이도 먹어, 친구사귀기가 쉽지 않습니다. 속상할ㅤㄸㅒㅤ 하소연할 가족도 없습니다..외롭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ㄴ ㅔ.. 모든것이 불안합니다. 이남자를 믿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합니다. 님이 가서 경제활동을 못할 수 도 있는데, 앞으로 애기도 낳고 살아야하는데,, 정말 이남자만 믿고 떠나도 되나.. 너무 두렵습니다… 어떠세요? 님? 그 여자분 입장 이해가실까요?? 전 여자인데,, 제가 그분이라면,, 글쎄요. 잘알지도 못하는 남자, 그저 호감만으로 쉽사리 결정 못내릴것같네요….. 그여자분이 직접적으로 돈문제만 가지고 자꾸 그런건지 아님 님이 그저 그부분이 신경이 쓰이는건지..잘 알 수 는 없지만.. 그 여자분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ㅇ ㅏ. 그리고… 댓글다신 몇몇?분들..글 솜씨보고 정말 헉..했네요.. 어찌저리도, 비교양적인 표현들을 하시는지.. 어찌저리도 가부장적인 생각을 하시는지… 어찌저리도 상대방입장을 단 한번이라도 생각해보시지 않는지..
      이분들 같은 남자 만날까 두렵네요………

      • 조금은 97.***.108.147

        공감은 하지만 역지사지로 남자쪽도 여자를 모르는데 당연히 여자하고 똑같은 생각하죠. 여자도 남자 잘못 만나면 종치지만 남자도 똑같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쥐뿔도 없는데 요구하는 것만 있으면 정떨어지죠.

        • 공감 76.***.156.238

          100% 입니다. 덧붙여서,
          이것저것 따지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나중에 자신의 기대치에 조금이라도 못미치면
          불화로 이어지게 되고, 결국은 위에서 언급된 안좋은 결말을 맺게되는 경우가 많지요.
          결혼은 서로를 믿고, 사랑을 바탕으로 서로가 조금씩 희생하는 것이 아닐까요?
          혼자만 희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절대로 피하셔야 합니다.

          갑자기, 미수다에 나왔던, 조건을 중시하는 대표 청국장 한국 여대생과
          서로의 사랑을 더 중요시하는 외국여학생이 나누었던 대화가 생각이 나는 것은 저만 그런가요? 매우 유명한 이야기인데…
          외국 여학생이 나중에 듣다 못해 한국 여대생에게 한마디 하지요,
          “아니, 그렇게 자신없으세요?”

        • 저도 98.***.250.81

          여자분께서 신중할 수 밖에 없는 것도 이해되지만 남자분 입장에서도 그렇게 힘들게 데려와서 덕 볼 게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조건 따질 거면…

          외모 말고는 정말로 믿을 수 있는 게 없죠. 성형 빼면…

          • 45 93.***.5.138

            제말이 그말입니다. 뭐땜에 그고생해서 한국에서 여자를 그것도 40먹은 노처녀 를 공수해오는지..

    • ISP 38.***.181.5

      어차피 한국에서 처자 데리고 오면 두분 다 고생 하시는건 당연 한겁니다.

      처음에 몇년은 어쩌면은 한참을 님이 다 해주셔야 할 겁니다.

      한국과 미국으로 떨어져 있다면, 결혼을 하실거 같으면, 빨리 하셔야 할 것이고,

      아니면 빨리 정리 하시는게 서로를 위해서 낫고 그렇게 될 겁니다.

      나이를 떠나서 거리라는 이유로 연애를 길게 하실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는거 본인도

      잘 아실 겁니다.

      그냥 이런거 여기다 묻지 마시고, 여자 분께 솔직히 물어 보시지요.

      이런 이런 상황이고, 나 믿고 올래 아님 주위 사람 얘기 들어보면서 쟤 볼래 라구요.

      주위 사람 얘기 듣고 쟤 본다고 하면은 그냥 계속 해서 쟤 보라 하시고,

      님 페이스 대로 하고 싶은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 전에 여자 성격 좋은거… 다른 사람 한테만 그럴지도 모릅니다.

      여자들은 본인의 가족과 외부 사람들 한테 하는게 틀린 사람 많습니다.

      (이건 남자도 그런가요?) 그러니 본인의 inner circle에 들어 와서도 그러길 바라지는 마세요.

      아…. 본인의 가정 생활을 판단 하는 기준은 여자분의 어머님을 잘 보세요.

      그게 결혼 후의 여자분의 모습 입니다.

      어른들이 남자는 남자의 아버지를 봐야 하고, 여자는 여자의 어머니를 봐야 한다는게

      틀리지 않다는 생각 입니다.

      아무리 어쩌구 저쩌구 해도, 여자는 어머니를 따라 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집안 가풍 무시 못하는거구요.

      • 1 76.***.36.125

        예. 맞아요. 한두번 보고 성격이 좋다 나쁘다 별로 맞지 않아요.
        여자 엄니가 아주 중요하다는거 정말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여자 엄마가 그 아빠에게 어떤식으로 대하는지 아주 중요합니다. 여자엄마가 아빠에게 공손하게 존대말쓰며 존경하는 자세로 대하면 이거저거 잴 필요도 없어요. 그냥 거짓말 다하고 데려와도 됩니다. 밥상차릴때보면 다 드러납니다. 그런데 이것도 남앞에서 쇼를 잘하는 여자들 있습니다. 남들앞에서 자기 남편 웃음으로 아양떨고 챙겨주는척하고 행복한척하고. 한두번 봐선 몰라요.

        근데…그 여자분 사실 자신의 마음 자신도 모릅니다. 자신이 가치는 떨어질데로 떨어ㅤㅈㅕㅅ어도 그래도 님의 외적 조건은 충족될데로 충족되야지 자신의 마음이 동할수 있으니까 (그 여자편에서는 )당연히 물어보는거지요.

      • snsd 98.***.52.18

        “여자들은 본인의 가족과 외부 사람들 한테 하는게 틀린 사람 많습니다.”

        이 말에 정말 마음에 와 닿네요.
        저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 아무리 99.***.173.218

      여자 나이 38에 성격까지 안좋으면 어찌 살아가나요…

      그 나이에 외국 경험 없으면 향후 몇년동안 굉장히 힘드실텐데요…

    • 지나왔네 71.***.90.132

      흐흐 며칠만에 들어와보니 여러 댓글이 달렸군요..다 옳은신 말씀들이고요…딱 한분 위에..뭐 글을 교양적으로 못 쓴거, 읽다 스트레스 받으셨다면 소인이 죽을 죄를 졌읍니다…느낌이 확 전달 되라고 비속어를 사용했음다.하지만 어느 하나도 가부장적이거나 다른 입장을 무시한 글은 보이지 않네요… 다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입니다…경험 안 한 사람 나중에 제대로 당해서 피눈물 나와보고,그리고 그때가서 누굴 붙잡고 하소연 해봐야 도와주지 않습니다….옆에서 보면 남자나 여자들 좀 잘해 준다고 획 갑니다… 빠져서 누구 입바른 소리 듣지 않습니다..나이 먹을 만큼 먹었다고 알아서 한답니다 그러나 결국 성 노리개 감으로 전락하고 난후 헤어져 봐야 그때가서 느낍니다…남자는 남자대로 여자는 여자대로 이용 당합니다…옆에서 보는 나는 말을 못해 줍니다 당사자도 아니고 말할 하면 훼방하는 줄 압니다…그들에겐, 일단 빠지면 장님이 되기 때문이죠…그래서 더더욱 남녀 관계 조심해야 합니다… 미국에선 말이죠..여차여차하다 살인 납니다..오랫동안 사람을 겪어봐야 합니다.직장에서도 마찬가지 신입들 들어와서 아부 엄청나게 하는 놈들 있읍니다….정치하는거죠.. 일을 적당히 하고 말이죠..나중에 본색 나옵니다…열길 물속은 보여도…한길 사람 속은 잘 안보이죠!!!!!글고 위의 여자분 너무 갇힌 사고로 보시지 마시죠..댁이 너무 조선시대 정신을 잘 물려 받으셨네요…무슨 열부 나셨나요? 한국사람들하고만 어울리시나요? 잘 모르겠지만 미국사람들 그런식으로 생각 안하고 사는 방식도 너무 다양합니다..가족형태가 우리처럼 족보있고 뼈있게 사는게 아니라 무슨 룸메이트 들이는 정도의 결속력을 보입니다…그냥 방세 내고 서로 시간나서 어울리고 섹스하고 개나 고양이 키울수 있고 그러다가 시들해 지면 정 끊고 빠빠이 하고….있을땐 다른 가족보다 엄청 사랑하는 것 같은데 또 쉽게 파트너 바꿔칩니다.. 뱃속도 좋은 인간들입니다..암튼 미국은 멜팅 팟…한마디로 개죽 좋게 말해서 다양성 나쁘게 말하면 개똥같은 사회 ㅋㅋㅋ

      • 매우 76.***.156.238

        현실적인 이야기이고, 옳은 말씀 입니다.

        자신이 배우자와 함께 살면서 노력해서 이루어나갈 생각은 하지않고,
        자신의 처한 상황은 무시한채
        상대방이 나에게 과연 무엇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인가를 먼저 생각하는,
        즉, 아직도 자신을 동화속 공주인양 착각하시는 분들이 더 큰 문제인 듯 합니다.

        • 맞아요 98.***.250.81

          내가 뭘 해주면 그쪽에서는 도대체 뭘 해줄 건데요?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같이 어떻게 맞추면 미국생활이 대략 이런 그림이 되겠구나. 이런 접근이 아니라…

    • 어느 93.***.5.138

      님이 미국에서 어느회사를 다니시고 어느학교를 나오고 연봉이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지만, 지금 영주권갖고 계시고 직장도 어느정도 자리잡혔다 하시면 절대 그자리에 쉽게 오른게 아닙니다. 저도 여기서 대학졸업하고 직장다니고 이제 시민권신청할 자격까지 되는데, 힘들었습니다. 이민1, 1.5세들 여기서 쉽게 된사람 아무도 없어요.

      남자 나이 40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능력있고 좀 젊어보이면 20대후반도 사귀는거 봤습니다. 여자나이 38? 이거완전 퇴물이죠. 뭐가 좋다고 영어도 못하고 나이도 쳐들어서 애도 못낳을테고, 가진거 하나 없을테고 (없으니까 원글님한테 꼬치꼬치 캐물은 거겠죠?), 직업도 변변찮을테고, 물론 젤 큰걸림돌은 여자 나이입니다. 그런애 데려오면 본인만 생고생 합니다.

      저 한국가서 괜찮은 애들 몇명 만나봤지만 (은행원, 간호사, 등) 솔직히 이런애들과 어찌살아갈지 좀 캄캄하더군요. 저만 조빠지게 고생할거 같아서 때려쳤습니다.

      여기서 38먹은 은행다니는 한인 노처녀있습니다. 그냥 창구보는 수준은 아니고 그래도 어느정도 괜찮은 자리인데도 나이땜에 아무도 안데려가죠.

      여자는 나이 30초반만되도 아줌마티가 슬슬 나기 시작합니다.

      • 표현 98.***.250.81

        표현이 약간 과격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글 곳곳에 묻어나오는 경험이 느껴집니다. 상당부분 공감하는 것도 많구요.

        특히 어찌 살아갈지 캄캄하셨다는 부분에서 더더욱…

      • 공감 98.***.48.180

        여자들은 절대로 동의하지 않겠지만, 남자로서 전 강하게 공감합니다.

        여자는 뭐니뭐니 해도 나이가 무기 입니다. 어리면 다 예뻐 보이거든요. 여자의 경우 아무리 고학력에 전문직 고소득이라도 나이가 35살 넘어가기 시작하면 정말 힘들어 진다는…

        본인의 인생도 중요하고 커리어도 중요하지만, 만약 결혼할 생각 있으시다면 하루라도 빨리 하는게 최고.

        • 거꾸로… 216.***.65.86

          남자는 나이만 어리다고 해서 다 해결되는 게 아니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여자는 나이 어리면 꽤 많은 게 해결될지 몰라도…

    • 지나치다 71.***.90.132

      마지막으로 한마디 첨가해서…미국에서 나이먹은 노처녀분들 한국 남자놈씨들은 나이먹고 난자 오래되고 안 이쁘고 돈없고 오래되서 상한 된장냄새나는 그런 여자 쳐다 보기 싫어하니깐 저기 뭐냐…뚱땡이 가수 있던데 bmk라고 갸처럼 흑형한테 가세요!!!! 갸들은 나이개념 희박하고 궁뎅이 하마 궁뎅이면 사족을 못쓰고 박아대거든요…표현이 저질이지만 정말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흑형이들이 쌍수를 들고 환영할겁니다…까다로운 한국놈씨들 쳐다보면서 욕하지말고 개념없는 미국 흰둥이나 흑형들하고 많이 즐기세요…그게 정신 건강에 좋을 겁니다.그러길래 왜 미국에서 뭐 좋을거 있다고 죽치고 사세요? 니일 아니야 라고 하신다면 뭐 주둥이 닥치고 있겠읍니다만 사실이 그렇지 않습니까?이거 미국에서 사는거 본전치기는 되겠죠? 장사가 본전치기한다면 좀 문제있는건데….미국에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 속칭 미국병이 악화되는겁니다…그전은 미국병이 잠복기고요 미국에 발들여 놓고 살면서 우리들은 너나 나나 할것없이 다양한 종류의 미국병에 걸리게 됩니다…이게 병인지 아닌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럼 더 죽치고 살면 더 나중에 알게 될지도 모르겠죠…죽을때 아 내가 미국병때문에 이놈의 땅에서 요렇게 살았구나 언제가 느끼게 될겁니다..지금은 미친놈 개소리 하고 있네 하겠지만 타국에 산다는게 제정신 가지고는 못할 짓이죠. 한마디로 뭐에 홀려서 여기까지 흘러온건데 여자는 남자문제로 남자는 여자문제로..또 다른 문제로 이 소중한 시간을 재미없고 무의미하게 아니 어떤이들은 더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아야 한다는 것에 참 가슴이 답답해집니다.남의집이 아무리 잘살면 뭐합니까? 입양된 운명이 아니라면 정신 차리고 살길 바랍니다..무엇보다도 자신을 잃으면 안되겠죠 건강이 우선 그래야 조국에 뒤늦게라도 돌아 갈수있겠죠….아무쪼록 대한민국인이라는 정신을 포기하지 마시고 사셨으면 합니다..

      • 안쓰럽다.. 71.***.213.51

        님의 덧글들 읽다가.. 뭐 저런사람이 다있나. 사실 처음엔 조금 화도 나고, 어이없고 그랬거든요… 근데 계속 연이어 쓰신 댓글 읽다보니…… 님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얼마나 사람들에게 데이고 치이고 힘들게 사셨으면.. 여자를 불신하고 결혼은 미국에서 위험한일등등… 그런 나쁜 생각들로 가득차게 되셨을까….. 네.. 어쩌면 님이 말씀하신 모든것들 현실적이고 당연한 말씀일 수 도 있어요.. 네.. 근데 전 님이 좀 안쓰럽고 불쌍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저리 사실텐데…. 의심하고 불신하면서.. 만약 결혼하셨다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니시면.. 홀로 그렇게 부정적인 사람으로 늙어 가실텐데.. 정말이지.. 너무 안쓰럽습니다.. 부디 님의 그 불신과 의심을 다 덮어줄..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저도 나름 다른 사람한테 배신도 당하고 등등의 일을 겪어서 삶이 힘든데.. 그래도 의심하거나.. 불신하지 않으려고.. 긍정적으로 살려고 노력합니다.. 님도 화이팅입니다!

        • 동감 67.***.163.10

          저도 윗분 말씀에 동의요..
          무엇때문에 저렇게 비관적인 사람이 되었을까, 상처가 너무 많고 깊으신 분 같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평범하게 가족과 주위 사람들한테 사랑 많이 받으며 자라신 분은 아닌듯.
          결혼하셨다면 그나마 다행이라고 하셨는데 저런 마음가짐과 시각으로 과연 순탄한 가정을 이끌 수 있을까요? 온라인에서는 저렇게 당당하게 얘기하시지만 오프라인에선 아무도 이야기 들어주는 사람없이 아주 고립된 삶을 사실 수밖에 없을것 같은데요.

      • aaa 99.***.94.225

        지나치다 분도 그렇지만,
        그 아랫분들도 사실 별로 유쾌한 댓글들은 아니군요.

        아무리 유복하고 행복하게 자라났어도, 커서 여자하나 잘못만나면 위의 지나치다 님처럼, 몸버리고 정신버리고 애들도 잃고, 여자들 다 꼴도보기 싫어집니다. 그렇게 다른 여자들까지도 꼴보기 싫게 만들어버리는, 그런 악독한 여자들이 있긴 있습니다.

        근데 지나치다님, 왜 특정인을 들먹거리고 그러세요. bmk님과 무슨 유감있으세요? 그나마 흑인들과 결혼하는 여자들은 엄청난 마음고생하면서 자신의 결정을 하게 되지만, 돈많은 늙은 백인남자 ㅤㅉㅗㅈ아다니는 여자들은 정말 정신상태가 매춘부보다 더 비난받아 마땅할수 있거든요. 겉모습은 같아보여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다 다를수 있거든요. 같은 매춘부라고 다 욕하는게 당연한건 아닐수도 있어요. 아주 합법적으로(결혼을 통해서) 우아하게 매춘부짓거리들 하는애들 얼마나 많은데.

        근데 지나치다님 나이도 별로 많지 않은거처럼 보이는데, 이혼까지도 아니고, 한인 여자친구한테 배신당한거 가지고 너무 그러지 마세요.

    • 지나쳤다 71.***.90.132

      하하하하 댓글보고 너무 웃어버렸네요..사람들이 순진한건지? 착한건지? 아님 못난건지 모르겠네요.원글자는 죽었는지 대꾸도 없는데 객이(저를 포함) 날뛰고 있군요 ㅋㅋ.제가 이말을 한것은 세상 돌아가는 꼴이 하도 걱정되서 한분이라도 상처받기전에 한번 쯤 생각해 보라고 표현이 좀 저속하더라도 독설적인 멘트를 일부러 했음다.한마디로 느낌이 확 전달되서 이런것 좋아하는 분도 있고 아닌 분도 있지만 나름 효과가 있으면 합니다. 결혼이라는 것이 다 해석이 다릅니다..어떤 분은 대단한 사람들끼리 연을 맺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보통사람들 아님니까 그런데 제가 보아온 사람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특히 미쿡 땅에서 벌어지는 애정행각과 결혼사가 그리 평탄하지는 않더군요.결혼해서 잘 산다? 뭐가 잘사는 기준입니까? 뭐가 행복한 거죠? 정답이야 없겠지만 수준을 높일수록 더 행복해 지기가 어렵습니다…결혼 대충해보세요…안따지고 할 수 있을까요? 따진다고 제대로 따질수나 있나요? 복불복 아닐까요? 새옹지마? 눈높이를 낮추면 누구나 다 결혼 가능합니다. 눈높이를 낮추면 누구나 다 이런 저런 잡을 구할 수 있읍니다.. 실제는 어떤가요?그리고 세상살이가 아무느낌이나 욕심없이 평탄하게 됩니까? 욕심이란것이 작용해서 자기 주제는 모르고 더 더 상대방을 고르고 고릅니다… 과장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사기아닌 사기결혼도 할 수도 있읍니다..저는 주위에서 남이보기엔 별거 아닌 오해지만 결국 서로의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여자가 야반도주하거나 돈 떼먹고 이혼 요구하는 것도 보았읍니다..주위에 결혼해서 지지고 볶고하면서 그럭저럭 사는 미국인 부부 한인 부부도 있지만 겉으로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 다시는 자기 배우자랑 결혼 하겠다고 솔직히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사람들이 악해져서 단순히 사고하는 사람들이 바보로 보일 수 있는데…어쩌겠나요…안그러면 당하는데..엘에이 가보셨나요.. 낮에 거리에 늘씬하고 야시시하게 옷 입고 카페에서(별다방) 죽치고 있는 여자들 많은데 뭐 술집년들이 대부분 이겟죠 ..기러기 여편네들 남편(거시기)빠지게 번돈으로 호의호식하며 애들 학교보내고 난후 남는 시간 어쩔 줄 몰라 남친(섹스파트너) 구할려고 몰려 다니지 않나요? 미국 도처에 나이먹은 외로운 남자들 그런 여자들이 던진 달콤한 멘트에 한방에 훅 갑니다…거기서 사건이 발생하기 시작하죠…여기에 댓글 단 분들이야 집에서 조신하게 가정생활에만 충실 하셔서 세상 어디로 흘러가는지 관심도 없겠지만 아무튼 다사다난한 일이 벌어집니다.그리고 뭐가 행복하고 좋은 지는 다 개인 마다 정의가 다 다릅니다..나는 결혼해서 이만큼 잘 사는데 저사람은 불행한가봐…안습이다 이런는거 너무 웃겼읍니다…저나 또 다른 사람들이 님들이 하고 있는 결혼생활 행복함 하나도 안 부럽습니다…댁들은 그렇게 생각하거나 착각하면서 살아서 이런것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또 다른 많은 부류의 사람들은 생각이 다릅니다.단지 원글자가 올린 글을 보고 늦은 나이에 맘에 든 여자가 있지만 아직도 더 간을 보셔야 하고 그여자도 보아하니 별볼일 없는 배경에 나이는 40에 가까운데 제가 남자라도 미쳤읍니까? 지금까지 잘 참고 살았는데…무슨 마가 쓰였나요? 40먹은 여자를 잘 모르고 데려 올 생각하신다니 참 대단한 분이구나 하면서도 조언아닌 독설을 좀 했네요..남은 인생 잘 마감하실려면 잘 생각해서 하시길 원글자에게 바라는 바 입니다..그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나요? 그렇게 사람보는 눈이 없다면 결혼하실 생각 접는 게 나을겁니다..괜히 남들 결혼한다고 따라하지마세요..결혼도 사실 자격증 시험보고 해야 할지도 모릅니다.책임감이나 능력 사리판단이 부족한 사람들이 애들 쫙쫙 싸질러 놓고 이혼하고 입양시키고….뭐 이렇게 말하니 제가 부모사랑 못받고 살아서 그렇다나…ㅋㅋㅋ너무 재미있지만 좀 생각 좀 크게 갖고 대화를 부탁합니다. 아이고..세상을 보는 눈,사람을 제대로 볼수 있는 눈 …상황 판단을 제대로 할 수있는 능력이 있을 때,여자를 사랑하세요….그렇지 못하면 그냥 섹스 파트너 구하시든지요…너무 실질적인 말로 대답해 주니 좀 뭐합니까? 이해가 안가나요? 그러니 당신들 인생이 구리죠…원글님 그정도 살아왔으면 더 멋지게 재미있게 화끈하게 살 수 있는데 스스로 올가미를 뒤집어 쓰긴 직전이네요…잘 생각에 생각을 하시고 마무리 하세요..

      • 진솔 98.***.250.81

        진솔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할만한 거리들을 던져주는 글이었습니다.

        저도 님글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해석하고 불쌍한 사람이다 라는 내용으로 올라온 답글들에는 별로 공감하지 않습니다.

        너무 불쌍하고 꼬여서 그런 것 같은데, 그러지 말고 잘 살아봐라….? 놀이터에서 노는 어린 애들 달래는 느낌이랄까… 아님 잘 해봤자 사고 좀 치는 중고등학생들 달래는…… 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 알굴 70.***.213.244

        You took the words out of my mouth.

        외로워서, 성급하게 결혼했던 형, 누나들 보면 정말 다들 한숨만 쉬면서 마지 못 해 살더군요. 나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면서까지 결혼생활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으면 결혼 하지 않는 게 당연한 건데, 많은 사람들이 외압에 끌려 뭔지도 모르고 결혼을 하고 비싸게 이혼을 하더군요.

        남자분들, 미국에선 여자 잘못 만나면 정말 인생 조집니다. 보통 서민들은 재산 한 번 날려먹으면 회복 거의 절대 못 합니다.

    • 하하하 99.***.206.39

      지나쳤다님 글보고 많이 하하하 했는데요.
      원글님 – 이런 글을 왜 싱글방에 올리나요? 커플방에 올려보세요 더 영양가 있는 거 많이 나올겁니다.
      미국에도 미국 생활 알고 영어되고.. 젊은.. 30안된 유학생녀들 많은데.. 굳이 한국에서오는 38살녀와 바둥거리는 원글님이 잘 이해안감.

    • ?? 68.***.143.225

      조금 과하다 싶은 것이 아니라 읽기만 하는데도 혐오스럽고 불쾌감이 느껴질 정도라면 실제로 정상적인 대화가 가능한 사람은 아닐 듯 합니다.

    • 대략보니 98.***.234.183

      원글님 별로 계산하고 조건따지는 스타일 아니신것 같고, 여자와 장기간 동거해 본 경험 별로 없으신분 같습니다.
      특별히 조건 따지지 않는건 좋은겁니다. 저도 여자 나이, 경제적 능력 별로 안 봅니다. 단, 이것 아셔야됩니다.

      여자 몇 번 만나서 성격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대학교 1학년 어릴때 같은과 커플로 만나서 7년 사귀다가 결혼 1년만에 본성 드러낸 케이스도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여자는 매우 계산적입니다.
      자기가 해준것과 받는것을 철저하게 계산하고, 중장기적으로 자기가 받는게 해주는것보다 못하다는 계산이 나오면 히스테리컬한 반응을 보입니다. 문제는 자기가 해주는건 극대 평가, 자기가 받는건 극소 평가하기 때문에 황당한 경우를 당하실겁니다.

      결혼은 미친짓이 맞고, 내가 중생 하나 구제하러 지옥으로 들어간다는 마음가짐으로 들어가셔야 나중에 후회가 적을겁니다. 헬게이트가 열리는 시기는 여자 성품에 따라 다른데 거의 대부분 수년내에 열립니다.

      • qqq 75.***.83.46

        하하하
        …못하다는 계산이 나오면 히스테리컬한 반응…
        …자기가 해주는건 극대 평가, 자기가 받는건 극소 평가…

        …헬게이트…

        정곡을 콕콕 찌르시는 표현력, 정말 대단하시네요. 간접경험으로는 우러나올수 없는 그런…ㅋㅋ

    • 하하 69.***.20.14

      무슨 다들 별나라에서 오셨나봐요 생각하는거나 개념들이 어찌…나이들도 많으신분들이 많은것같은데ㅈ정말할말없네요…나이 많은 한국남자들이 이런생각들을 가지고 사시는군요
      그리고 여자나이로 이래저래 말이 많은데 그런 이유가 2 세문제라면요 나이드신 남자분들이 더 여자보다 안좋은건 아시는지요 ..아기가 장애나 두뇌개발이나 유전적문제는 남자의.세포분열로 인해 생겨요 여자 나이와 아기의 유전적 요인은 상관없어요 여자는 평생 살면서 세포분열 횟수가.굉장히 적지만 남자 많아요 그래서 나이 30만 넘어도 상태안좋아지고 40되심 그 확률을 엄청 뜁니다. 상대적으로 여잔 20대나 40대나 똑같아요. .물론 심리적으로 남자가 젊은여자를 좋아하는거야 좀 다른문제겠지만요 결혼 조심해야한다하지만 젊은여자에 침흘리며 정신 못찾리는.본인의.모습들을 보고 생각들좀 해보세요ㅈ정말 문제가 뭔지..결혼을 어떤 마음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해야하는지요. . 열등감많고 컴플레스가 많은 분들 정말많네요

      • qqq 76.***.78.24

        ‘상대적으로 여잔 20대나 40대나 똑같아요’ 라고요???
        전문 용어까지 동원하셔서 (네이처 저널급 초안 정도 수준의 아주) 독창적 이론을 전개하시네. 가방끈 짧은 남자는 제대로 넘어가겠는걸.

        ..남자 세포분열 극대 평가, 자기 세포분열 극소 평가…

        저분은 세포도 더 분열이 안되셔서 키도 작으시대쟎아요.

      • 무식하면 75.***.55.233

        그냥 닥치고 있으세요.
        기초 발달 생물학 모르는 사람들은 쉽게 속는 줄 알고 이런 사기글 싸질렀는감?

      • namiture 70.***.213.244

        잘 모르고 쓰신 거겠지만, 남자 아이들의 경우 X 크로모좀을 엄마한테서만 받기 때문에 X-linked 유전질환들은 엄마의 염색체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습니다. First pregnancy는 빠를 수록 엄마나 자녀들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입니다.

      • 크하하 97.***.108.147

        남자도 20대나 70대나 똑같아요

    • 지나왔네 71.***.90.132

      퇴근하고 키보드 워리어가 되는 시간이 됬군요…4시에 퇴근해서 시간 좀 남아서 몇자 또 적을가 합니다.먼저 선언 하건데 여자를 무시하거나 편협한 시각으로 몰아가려는 의도는 추호도 없다는 것을 천하에 밝히는 바입니다.원글님이 남자로서 제시한 질문에 답변하려다 보니 남자의 입장에서 의견을 피력하는거지, 반대로 여자분이 올렸다면 저는 여자의 편에서 남자의 숨겨진 좋거나 나쁜 생리를 말했을 겁니다. 저 바로 윗글 (대략보니님 말씀) 아주 간략하게 정곡을 찌르는 핵심을 잘 표현해 주셨네요.처음부터 저런 일들이 일어날것을 받아들이고 눈 찔금 감고 여자랑 사실 생각이라면 사후에 일어날 일년의 사건 사고는 감내하셔야 겠지요…오늘도 수많은 남자들이 아마 그리 참아가며 살아가고 있을 겁니다.그게 싫은 분들은 많이 후회하시고, 몰랐네 ,당했네하면서 이미 때늦은 후회를 하면서 집 밖에서 겉돌고, 섹스파트너를 만들다든가..술집에 출석하는 날이 많아지겠고 아주 능력 있는 분들은 세컨드를 들이시겠죠.좋은 여자 만나는 방법은 자신의 기준이 어디에 있나…어디서 여자를 찿나? 어떻게 찿고 만나냐에 있겠죠.내가 아무리 좋아해도 상대방이 어느 순간부터 삑사리(다른말로 히스테리=뭔가 조건에 부합하지 못해서 여자가 외적으로 제동을 거는 가장 기본적인 신공. 이신공이 자주 보이기 시작할때 남자가 눈치 못채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여자는 이내 전화 안받고 ,말도 안되는 변명하거나,만나기를 회피하기 시작 그러다 환승할 남자가 조만간 나타나면 단칼에 남자를 쳐 냅니다( 전화번호 바꾸기,절대 면회 사절하기,정 떨어지게하기위해 대놓고 지랄쌍욕 해주기,등등 그동안 아껴 두었던 신공을 써먹습니다..이런 수모를 당하는 남자는 정말 죽고 싶을 겁니다…나쁜남자라면 뭐 싸다 싸 인과응보다 이러겠지만,대부분 그냥 순수하게 사랑해서 여자를 만나는 남자는 사형선고를 받은 거나 다름 없는 거죠…그래서 하는 말이죠…더이상 이런것을 나이먹고도 당하지 않을려면 공부해야 합니다…무림의고수를 찿아서 비법을 전수 받아야 하죠..좋은 여자를 발견했을때 어떻게 환심을 사며 나에게로 턴하게 할지 노력해야 합니다…개중에는 썩은 준치가 많다는 것에 대비해야죠…특히 요즘 같은 세상에 환경오염이 많이되서 물이 좋지 않죠 외형적으로 많이 뜯어 고쳐서 보기는 많이 좋아졌는데 세상이 먹고 살기 어려워서 그런지 하나같이 장사꾼들 처럼 주판알 튕기는게 기본이 됬음다…예전에는 다른 항목보다 사람 됨됨이 하나 제대로 보고 왔는데 이제는 말은 그렇다하면서 돈 많은 남자,항상 자기를 즐겁게 해줄 이벤트회사 직원같은 남자 또는 개중에는 인생의 시다발이 해줄 노예를 찿고 있는지 모르겠네요.우리 회사 직원들 하고 대화하면서 그네들도 왠만하면 미국에서 결혼하지 말도록 의견제시를 합니다…당해본 놈들만 압니다 그래서인지 미국인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차일드 서퍼트 안하는 싱글들이 부럽답니다…그들도 사람인지라 결혼해서 가정이 화목하지 못하면 갈라서야 하고…그게 끝이 아닙니다..애들 18세 될때 까지 머릿수 대로 매주 첵 써서 돈 줘야 하고 이혼 하고도 해야 할 의무는 다 해야합니다..이넘들 그러고도 정신 못차리고 2~3번 결혼하는 놈도 있는데 돈 못 모읍니다…매주 돈이 줄 줄 셉니다..그래서인지 동거를 많이들 합니다..부부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면 동거녀이고 첨엔 자세히 말 안하지만 결국 이실직고합니다..결혼이 싫다고 무섭다고..또 잘못 걸려서 자기 남은 인생의 멍에나 족쇄가 될가 봐서이죠… 결혼을 아주 잘하신 분들이거나 궁합이 천생연분인 분들은 여기에 해당사항 없음니다..(그러나 그것도 끝가지 가봐야 아는거죠)ㅋㅋ 결국 여자가 무섭고 돈이 무섭고…혼자 살자니 가운데 다리가 심심하고 하니 못 참는 미국인들은 룸메이트 동거인을 많이 구합니다.. 방세도 나누고 유틸리티도 칼 같이 나눕니다…부모 입장에선 권할사항이 못되지만 그게 지금 일반인들의 현실입니다…말이 자꾸 옆길로 새내요 ㅋㅋ .또 하나 여자에게 심하게 있는 못된 근성있죠…자신의 능력으로 인생을 펼칠려고 하는게 아니라 남자에게 빌 붙어서 신분상승이나 결혼생활을 좀더 편하게 할려는 아주 못된 심보를 기본으로 탑재합니다…없는 분도 있어요!!!일명 거지근성 남에게 빌 붙거나,이용해서 살림 좀 나아 지거나 그래서 인지 남자 학벌 능력 배경 부모재산 이런거 따지는 지도 모르죠…왜 지능력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만들어 갈 생각은 안하고 남자에게 그것을 부담시키려만 하는지 (욕 나올려는 하는것 참아가면서 키보드를 컨트롤 하고 있음)왜 그럴까요? 사회가 그렇게 하라고 가르쳤나요? 사회가 그렇게 만들었나요? 자기가 못나서 못한걸 남 탓으로 돌리면 안되죠…그런데 일부 미국년들도 그러든데 갸들도 사회탓 의식구조 탓 할가요? 나쁜건 제대로 지적하고,지적 받으 건 제대로 고치고 살아야 하는데 이런건 언제 고쳐질지 궁금하군요..여자분들 그놈의 거지근성 미국에서 사시면,좀 버리시면 안될까요?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요!!! 이래서 남자들은 오늘도 여자들이 그 요상한 신공을 사용해가면서 인간사회를 혼탁하게 할때 ,깨어서 수련해야 합니다.강호에서 살아남으려면 아무래도 자신만의 필살기를 키워야 겠죠. 이만 여기서 줄이고 다음에 또 한마디 할가 합니다

      • m 68.***.143.225

        님 키보드엔 enter 키 없나요? 띄어쓰기 좀 합시다;;

    • comfort 211.***.28.97

      안녕하세요? 한국 사는 30중반을 바라보는 싱글여입니다.

      원글 님의 글을 보니… 지나가다가 잠시 멈췄습니다.

      그 여자분의 성격이 좋은 것은 잘 알겠습니다만.. 그 여자분이 당신을 정말 사랑하는지 한번 테스트 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여자 입장에선 안정적인 조건의 남자가 제1순위 일수도 있지만.
      그 안정적인 조건이 사라진다면…? 그 여자가 그 남자 옆에 있을 이유가 사라지지 않을까요?

      모든 것이 다 사라져도 함께 있을 수 있는, 함께 겪어 나갈 자세가 되어있는 여자분인지
      조금 시간을 두고 결정을 하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아는 언니가 30끝줄에 미국에서 결혼을 했는데(둘다 시민권자)..
      늘 하는 말이 늦더라도 제대로 가~~~~!!!라고 합니다.

      이제까지 기다리셨으니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가보시길…

    • 원글 208.***.233.180

      그녀.. 저 사랑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녀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건 100%입니다.
      처음 만나서 차 한잔 마시고.. 전화 통화 몇번하고..이 메일 교환 몇번한 후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생긴다는건 무리고요.

      그녀는 남은 인생(?) 자기를 고생시키지 않을 남자를 만나고 싶은거고요.
      저도 혼자 외롭지 않게 살아갈 친구하나를 찾는거고요.

      글쎄요.. 다른 사람들은 어쩌면 이해하기 어려울수 있겠지만..
      이 나이에 연애해서 결혼할것도 아니고.. 그냥 상대방에 거부감 없이 호감이 가면 그걸로 시작하는거..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시고 싶은 생각이 있으면…
      kenny9210660@yahoo.com 으로 이메일 주세요.

      • comfort 203.***.139.30

        댓글을 이제 봤군요.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드는건… 소위 사랑이란것이…
        처음에 불타오르지 않아도…만나다 보면 싹트고 알아가고.. 부모님 세대와 같이..
        선을 보고 결혼을 하고…살아가면서 사랑이란 것을 알아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네.. 원글님 말씀 처럼 거부감 없이 호감이 가는 것으로도 시작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쩌면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봐서.. 그와 비슷한 스토리에 대한 은연중의 기대감이 있지 않나 돌이켜 보긴 합니다.

        서로에게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고생은…. 늘 있다고 봅니다.
        그 고생 가운데서 어떻게 겪어나가는가가 중요하겠지요.

        쉽지 않죠…
        고생의 정점에서 내 인격이 찌그러지지 않고 승화되고 성장하기까지 나아가는데는….

        쉽지 않지만.. 실패해도 다시 시도하고 시도하고 한다면… 그래도 인품이 나아지지 않을까요… 이 문장은.. 그냥 오늘 제가 느낀 좌절감에서 비롯되었음을 명시합니다. ^^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말의 상처는 꽤나 큰 걸 알면서도 잘 되어지지 않나봅니다.

        댓글달다가 결국 넋두리 하고 가네요 ㅋㅋ

    • 물론 98.***.234.183

      호감가는 이성과 별 부담없이 사귀는거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결혼하고 사귀는건 매우 다르다는거.

      사랑이 외로움을 달래주는것이지 결혼이 외로움을 달래주는게 아닙니다.
      결혼은 제도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 같은 테크를 타고 계시니 별 이해하기 어려울것도 없습니다.
      외로움을 피하기 위해 짝을 골라 같이 살고, 같이 살면서도 외로움은 없어지지 않고 더 강해지는걸 경험하고 실망하고…다른 사람들도 다 겪어가는 과정입니다. 님은 보통 평균보다 한 십년 늦게 체험하는것 뿐.

    • jim 1.***.231.162

      1년 정도 미국생활 한 사람입니다.
      1년동안 유학이나 이민온 한국 여자분들 만나서 얘기를 많이 해봤는데
      상당히 난감했습니다.
      제 성격이 상대와 대화를 많이하면서 판단하는 스타일이라
      많은 대화를 나눠봤는데요.
      저는 기본적으로 한국사회의 통념화 되어있는 여성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명품좋아하고 키작은남자는 루저라고하고 데이트비용은 다 남자가 내라는 둥
      자기는 취업도 못하고 빌빌대고 돈도 못벌면서 부모돈 업고 차사고 옷사고 꾸미고 다니는 둥..
      다양합니다. 뭐 안그런 여성분들 있겠죠 많겠죠.. 하지만 한국에서 여자 만날때 위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숙지하셔야 순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어떤 연유로든 20살 전후로 미국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은
      한국 여성들보다 좀 더 했습니다.
      솔직히 첨에는 “미국에 올정도로 활달하고 생활력 강하고 진취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구요.

      그중에 대박인 30살 여자애는
      남편이 자기 하자는데로 다 해줘야 하고
      남편은 아무래도 완벽할 수 없기에 다른 이성친구와 단둘이 영화도 보고 차도 마시고 해야한답니다.
      그래서 말도안되는 소리 하지말라고
      그럼 니 남편이 너가 완벽하지 않으니 다른 이성친구랑 단둘이 그런다면 이해하겠냐고하니
      그건 안된답니다. ㅋㅋㅋㅋ
      그렇게 말하면서 자기는 2011년 올해 안에 꼭 시집 가고싶다고 하더군요.

      미국에서는 정말 여자 잘못만나면 훅가는거 삽시간인거 같드라구요
      약간 말이 샜지만

      여자만나는거 2년 만나보라 3년만나보라 기간을두고 말씀많으신데
      대화를 많이해보면 대충 뽀록납니다.
      아무리 사기치려고 해도 말하다보면 틈이 보이게 마련입니다.

      글쓴분은 너무급히 생각하지마시고
      찬찬히 그분과 메일로라도 많은 대화를 나눠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38 여성분”을 만나야 하시는 소득수준, 능력수준이라면
      그냥 혼자 사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다 연애라도 조금씩 하시다보면 아 이여자 없으면 못살겠다 싶을때 결혼을 고려하시길 바래요

      너무 무겁게 생각하면 더 결혼 못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