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 공항 환승 해 보신분…

  • #410178
    나리타 65.***.70.5 10735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몰라서요.

    저희 부모님께서 이번주 토요일에 달라스에서 AA를 타시고 일본 나리타에서 대한항공으로 인천에 들어가십니다.
    문제는 환승시간이 딱 한시간이더라구요.
    AA와 대한항공은 터미널도 틀려서 너무 빠듯할것 같은데요..
    대한항공 스케줄을 바꿀려고 하니깐 저희 부모님이 사신 티켓이 마지막 시간대라고 하네요.
    만약에 비행기를 놓칠때를 대비해서 알아보니깐 나리타공항은 24시간 오픈이 아니라서 공항안에 노숙을 하는곳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 위험하진 않을까요?
    그리고 짐은 먼저 한국에 도착해 있을텐데 그건 어떻게 해야하며 대한항공 비행기를 놓치면 티켓을 다시 사야 하나요 아님 다음날 빈자리가 있을경우 그냥 태워주나요?
    부모님께서 영어나 일어를 못 하시기 때문에 너무 걱정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bk 151.***.224.45

      제가 일본살아봐서 압니다. 나리타 1시간 놓치실겁니다.
      터미널도 다르고 체크인도 다시해야되서, 미니멈 커넥팅타임도 빠듯할듯;;

      대한항공 나리타-인천이 한 다섯시쯤 막비행기 아닌가요?
      그담날 태워준다 그래도 항공사에서 이경우는 호텔 바우처같은거 제공 안해줍니다.
      (항공사 책임이 아니기때문) 그래서 노숙을 하신다면 하셔야….
      딱히 위험한곳은 아닙니다.
      문제는 그 다음날 나리타-인천 비행기 대여섯편중에 자리가 2자리 나면 태워드리는거고
      다 만석상태면 또 그다음날이 될수도 있다는거…..
      대부분은 담날 태워줍니다. 티켓을 새로 사거나 그런경우는 드물어요.

      전 영어 일어 둘다 하는데도 짜증나 죽는줄 알았는데
      부모님께서 고생좀 하실것같은데요…

    • 원글 65.***.70.5

      원글)감사합니다 bk님.
      사실 어제 여행사에 전화해봤는데 그쪽에서는 괜찮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불안해서 전화한거였는데…여행사에서 AA에 휠체어 신청해 줄까 하고 물어봐서 그렇게라도 해 달라고 했거든요.
      아무래도 휠체어 신청하시면 일찍 내릴수 있긴한데…그래도 안될까요?

      • lee 198.***.215.45

        휠체어를 이용하시면 타실때는 제일 먼저 타지만 내리때는 제일 나중에 내립니다. 헷갈리시는거 같아서 사족을 달아봅니다.

    • bk 151.***.224.45

      ;;;;;;;;; american airlines 에 한번 전화해보시는게 좋을것같은데요…..
      짐 카카오톡으로 AA 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갈아타는데 90분이 require 이라고
      나온다는데…;;;
      AA 61편이랑 KE 002 맞죠?

      requirement 보다 적은 시간으로 티켓팅 해버리면
      항공사에서도 책임을 안준다. 라고 하는데요;;;; 얼른 따지세요!

    • 원글 65.***.70.5

      원글)lee님, bk님 감사합니다.
      휠체어 타면 가장 먼저 내리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군요..
      bk 님말씀대로 비행기편이 그거 맞네요…
      AA는 달라스에서 하루에 한대뿐이네요..
      빠듯하긴 하지만 늦게 도착하지 않는 방법 외엔 없네요…

      • bk 151.***.224.45

        방법이 없는게 아니죠.
        지금이라도 출발하시기전에 여행사에 전화를 하셔서
        AA 에 확인해보니 갈아타는데 필요하는 시간이 90분이라 들었다.
        니네들 꼴리는대로 티켓팅을 했으니 호텔비, 식비를 제공하라.
        그러기 싫으면 dfw – icn 을 1박하지 않는 루트로 비행기를 바꿔라.

        라고 따지셔야됩니다.
        왜 여행사 들이 삽질하는걸 손님들이 덮어줘야되는거죠?
        게다가 휠체어까지 동반하시는데 60분짜리로 끊는다는건 말이안되는거 같네요.
        아 저도 여행사에 부탁했다가 한번 지지리 고생한적도 있고 해서 분해서 글씁니다.

        반드시 따지세요. 호텔비같은거 반드시 받아내세요.

        • 원글 65.***.70.5

          방금 여행사랑 통화하고 전부 이야기 했습니다.
          여행사에서는 아시아나랑 JAL 이 인천가는게 더 늦은시간에 있긴한데 자리가 없다네요…제가 강하게 나가기가 좀 뭐한게 여행사에 계시는분이 저희 친척분과 잘 아시는 분이라서 좀 그렇네요…화나는거 억지로 참으면서 이야기 했습니다.
          저한테 다시 전화주기로 해서 기다려 봅니다.

    • dk 128.***.83.51

      한시간이면 최소연결시간조건에도 안될텐데 어떻게 표가 발권이 됐는지 으아하네요. 보통 장거리 비행기는 예상도착시간보다 일찍 도착하지만 한시간은 좀.. 제대로 확인안한 님 잘못도 큽니다.

      사족이지만…다음부터는 부모님이 타시는 비행기는 무조건 국적기로 표를 사세요. 일본 갈아타는게 싸서 표를 샀겠지만..중간에 연결이 잘못되거나 이러면 영어도 안되는데 고생 엄청 많이 하싶니다.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 원글 65.***.70.5

        여행사랑 통화했는데요…자기네들이 비행기표 발권을할 때 저 커넥션이 충분하지 않으면 아예 발권이 안되게 되있다네요…그래서 자기들이 AA에 전화해 보고 그쪽이랑 확인하고 표를 발권했다네요…이제 와서 무슨 잘잘못 따져봐야 소용도 없을것 같고 그냥 달라스에서 딜레이만 안되길 바랄 뿐 입니다.
        그리고 비행기 표 살때 대한항공은 표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저렇게 산겁니다.
        가격도 일인당 $2,548.00씩 주고 산겁니다.
        돈때문에 부모님 고생시키는 사람 아닙니다…ㅎㅎ

        • bwi 208.***.4.20

          아니길 바랍니다만 미니멈 환승시간이 한 시간으로 발권이 안되는데 되었다면 표가 두장일 겁니다. 대한 항공 한장, AA한장으로 Record Locator가 하나로 되어 있어도 넘버 확인하셔야 합니다. 한국여행사들 이렇게 많이들 합니다. 문제는 이 경우 놓치면 대한항공이 태워줄 의무가 없습니다. 그냥 그 시간에 안와서 안 탄거죠. 환승이 아닌거라복잡합니다.

    • 원글 65.***.70.5

      원글)다행이도 저희 부모님 늦지 않고 잘 도착하셨답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자 적을께요.
      먼저 저희동네가 시골이라 달라스까지 비행기를 한번 더 타야 했었습니다..그것도 AA 였구요.
      처음 저희 동네에서 짐 보내고 티켓팅을 할때 비행기표 세장을 한꺼번에 주더군요..
      대한항공 나리타-인천 비행편도 AA 티켓에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께서 나리타에 도착했을때 내리는 곳 바로 앞에 어떻게 알고 AA직원이 나와있었다고 하더군요…저희 부모님과 다른 한국분 일행을 기다렸다고 하네요.
      그렇게 다 모이고 확인한 후 AA 직원과 1터미널로 가기 위해 버스를 타러 갔는데 거기 공항내 버스 운전하시는 기사분도 Korean Air 가냐고 하면서 저희 팀이 타자마자 출발 했다는군요.
      그리고 검색대를 통과할때도 AA직원이 사람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줄을 서지 않고 먼저 검색대를 통과할수 있게 했다네요…그렇게 해서 20여분 정도 남기고 대한항공에 타실수 있었답니다.
      제 생각에는 AA에서 다 알고 직원까지 내 보낸걸로 봐서는 정상적인 티켓이라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bwi님 말처럼 혹시 대한항공을 놓쳤을경우에 대한항공에서 비행기를 태워줄 의무는 없는게 맞구요…

      • Mohegan 20.***.64.141

        Well d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