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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용할 pre-paid phone검색하다 우연히 이곳을 알게되어..
다른분들의 글을 읽다 오늘은 이렇게 직접 글까지 올려봅니당…ㅋㅋ저녁에 잠시 탄천에 산책갔다가 주말이여선지 가족단위로 산책나온 사람들 보며 작년 여름을 보냈던 시카고의 밀레니엄 파크가 얼마나 그립던지~~
여름과 겨울이면 긴~~ 시간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직업 탓에 작년 여름은 4주를 시카고에서 보낼수 있었고…올 여름은 뉴욕과 시카고에서 보낼 계획입니당~~
그곳에서 보낼 시간들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으로 요즘 전 하루하루 보내고 있답니당~~ 두근두근~~ 시간아 빨리 가랑~~~뱅기 타는걸 좋아라 해서 여행을 안다녀 본 편은 아니지만…. 주위 친구들이 하나같이 모험심 없고…. 게다가 겁 많은 여인네들이라…. 항상 가이드 깃발만 따라다니던 제가 홀로 14시간 뱅기를 타고 처음 미국 땅을 밟은건….두둥~~2009년 12월 31일…
전 참 사연 많게 미국땅을 밟은 여인네 입니다….ㅜ.ㅜ
가이드 깃발 없는곳은 안가는 제가 친구얼굴 보겠다며 미국땅을 밟았지만 결국 칭구는 못보고 왔다는 슬픈 이야기….
호주로 시집간 친구가 남편 회사따라 시카고에 살게 되어 그 친구 만나러 가는 계획이였는데… 떠나기 얼마전 갑자기 친구가 호주로 돌아가게 되어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ㅜㅜ
영어도 짧은 제가 친구 하나 믿고 가는건데 여행계획을 접어야 하나 어째야 하나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모르면 용감하다고… 설마 죽기야 하겠어~~ 하는 맘으로 홀로 미국 땅을 밟게 되었죠~~ 사실은 총 맞는거 아닌가 겁도 났지만 겉으로는 용감한 척~~ㅋㅋ총 맞아 죽지는 않았지만… 시카고의 겨울은 너무 추워 얼어 죽을 뻔 했습니다….ㅡㅡ
그래도 너무 좋았고 시카고에서 돌아와 그곳에서 보냈던 시간들 추억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며 나름 혼자 미국서 한 달 살다온 여자라며…. 뿌듯해 하고…ㅋㅋㅋ
덩달아 모험심 없는 친구들은 대단하다며 칭찬해 주고…ㅋㅋ
남들은 몇년도 혼자가서 사는데 전 겨우 한달 살고 나름 자부심 갖고….^^::::한달 살고 생긴 자부심과 갔던곳이라는 자신감에 작년 여름을 또 시카고에서 보냈는데…
여름의 시카고는 정말 환상이였습니당~~
안갔으면 후회했을뻔~~^^
시카고 사시는 분들은 여름의 시카고 때문에 그 추운 겨울의 시카고를 견딜수 있다고들 하산다는데 정말이지 시카고의 여름은 추운 겨울을 싹~ 잊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당~~누가 하신 말씀인지 딱 정답~~~ㅋㅋ
그 모습을 잊지못해 올 여름은 뉴욕과 시카고에서 보내려 합니당~~우훗~^^
작년 여름 미국갈때 울 엄마께선 저보고 1월에 가고, 7월에 가고…일년에 무슨 2번이나 미국가냐며… 저보고 사업하는 사람이냐고 하시더니….
올해 티켓 예약하고 여름에 또 미국 간다고 하니 요번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미국만 가냐며…미국에 숨겨둔 애인 있는거라고…수상하다고 하십니다…
없다고 하니 또 갈꺼면 만들어 오라고 하십니다…
(엄마… 그냥 가는거라궁….순수하게 여행만 가는거야……ㅜ.ㅜ)4주라는 시간이 뉴욕만 봐도 부족하다고들 하는데… 그래도 미국땅까지 까서 시카고를 안보고 오면 섭섭할 듯하여 뉴욕, 시카고 찍고 오려합니당~ (시카고 홀릭~)
뉴욕은 어떤 모습으로 저에게 다가올지 많이 기대됩니당~~
(사실은 가본곳이 시카고 뿐이라 시카고 홀릭이 될수 밖에 없지만…
요번에 뉴욕 갔다와도 뉴욕 홀릭은 되지 말아야지… 난 지조있는 여인네~~~ㅋㅋ^^)뉴욕여행 책 3권 읽었는데도 어떻게 여행하면 잘했다고 소문이 날지 잘 모르겠네요~~
어디를 보고와야 여행 잘 갔다 왔다고 소문날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