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는게.. 헉!…

  • #410064
    타키 173.***.20.105 4334

    전 그냥.. 평범하게.. 미국에 하고 싶은 공부가 있어서..
    그 공부하다. 졸업해서.. 회사에 취직해서.. 지극히 평범하게. 그렇게 살고 있어요.
    급여도 그저그렇고.. 영어도 많이 딸리고,,, 회사도 그렇게 발전적이지 않은 곳이고..

    그래도. 이세상에 나보다 열악한 상황에 사는 사람들..재능있어도, 환경이 안되서 못배우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 생각하면서,,
    나름 약 2년전 제 3국쪽을 한 4개월 동안 두루두루 돌아다니면서,,
    나중에 나도 돈 좀 벌고.. 내가 능력도 많이 키워서..
    그런 사람들 도와주러 꼭 다시 와야지..

    그러면서 소박하게.. 제 생활에 만족하면서,, 더 자기 개발에 충실하려 노력하면서 살고 있는데..

    제가사는 이 대도시에서.. 계속 살다 보니…
    저도 사람이다 보니.. 보이는게 있고.. 살다보니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부딪히다 보니..
    자꾸 불만족만 쌓여가고.. 욕심도 자꾸 쌓여가네요.

    특히나…
    저 사실 여기. 워킹 유에스 안지 얼마안되서.. 요즘 매일 들어와서 글도 보고..
    다른 분들 어떻게 사시나 보는데..

    하하.. 제가 점점 작아지네요..ㅎㅎㅎ
    갑자기 숨이 탁 막히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되나..뭘 어떻게 해야할지 …

    저 벌써 30초인대.. 나이는 헛으로 먹었나보네요..

    괜시리.. 여기 다른분들쓴글 보면.. 참.. 답답하네요..제 인생.ㅎㅎ

    휴. 그냥 넋두리였어요.ㅎㅎ

    다른분들은 잘 사시고 계신가요? ㅎㅎ

    • mm 68.***.143.225

      나보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과 비교를 하면 불행시작 불만폭발. ← 절대 비추
      나보다 적은 것을 가진 사람과 비교를 하면 행복시작 감사폭발. ← 완전 강추

    • 작음이 75.***.94.196

      여기서 난 한번도 내가 크다고 해본적 없는데…
      내가 나를 너무 작다고만 했나?
      저 작아도 숨쉬는데 지장없어요, 오히려 아래쪽에 산소가 많아서ㅎㅎ. 제발 저를 위해서 답답해하지 마세요.
      나보다 좀 큰 분이신거 같은데…

    • bk 151.***.224.45

      나보다 많은 것을 가진 사람과 비교를 하면서 자기개발. <= 절대 강추
      나보다 적은 것을 가진 사람과 비교를 하면서 나름만족. <= 절대 비추.

      저는 아직 30 안되봐서 그 느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개발 끝나는 순간 인생 내리막 길인것 같습니다.

    • 까치 99.***.14.224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