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심리

  • #410035
    궁금합니다 171.***.160.10 4406

    정말 아직도 몰라서 여자분들에게 물어봅니다. 저와 몇년전 만났던 여자분중에는 데시하고 있는 저 앞에서 가끔씩 옛날 소식적 남자들의 데시를 받았다는 둥 하는 얘기를 가끔씩 했습니다만 그것도 밀땅의 한 수순인가요? 같이 만나고 있는데도 그리고 어느정도 상당히 가까와 졌을때도 가끔씩 그래서 다른분들에게 물어보니 그런 여자분들이 좀 있다고 하네요. 어떤면에서는 자신감이 옛날같이 않아서 그런말을 하면서 스스로 위로를 받기도 한다고도 하고 저에게 더 사랑받고 더 끌려오기를 바라고 그런다고 하기도 해서 그려려니 했습니다만 그것도 사이가 좋을때 얘기인지 지금은 멀리 떠나보내고 나니 그때 참았던 것도 “사랑”이라고 해도 되는건지 참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그런 얘기 할때마다 쿨하게, 필요하면 옛사람에게 가라는 듯이 잘 대처를 했다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정말 잘했는지 아직도 궁금합니다. 아무튼,  지금도 그런걸 다 받아주었어야 되는건지 궁금할때가 있습니다. 조언

    • 1111 129.***.190.230

      조언이라기보다는요.
      그런 여자들 결혼해서도 계속 그래요. 그런 싹이 보이는 여자들…좋은 여자들 아니에요. 상대방 마음을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자랑이랄까 자신의 이기적인 만족감이랄까 그런걸 지속적이로 요구하는 여자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여자들 정말 피곤하고 어떤 면으로는 이모션날 어뷰스까지 해당되요. 보통 남자들은 이모셔날 어뷰스를 당하고 있다는걸 모르고 당할 뿐이지요.

      그런데 더 안좋은 소식은 많은 여자들이 공통적으로 크든 작든 그런 면들을 가지고 있어요.

    • 글만봐선 69.***.167.82

      그여자가 자격지심이 있고 자신감 자존감이 낮은 사람인것 같네요. 자신을 사랑할줄 모르니 남에게도 어떻게 해야 사랑받을지 모르는 사람이죠.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없네요 그여자.

    • 그냥 제 예상엔 198.***.147.71

      상황을 자세힌 모르지만, 그렇게 제법 인기있던 나를 잡았으니 잘해~라는 바가지(?)로 들리는데요..

    • 여자 64.***.71.118

      님이 그 여자분께 너무 못 대해준겁니다. 어쩌면 님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불안했을수도 있고 그런 이유로 헤어진것이라면 백프로 그여자분은 님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헤어진것으로이해하고 있을겁니다. 님이 연애스킬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 68.***.17.194

      아 제가 아주 오래전에 사귀던 여자가 딱 그랬습니다.
      여자는 아주 착한 여자였는대…
      도대체 그러는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
      몇변 화도 내고 경고도 하고 그래도…
      그 버릇을 못 고치더라고요… (그거 버릇입니다. 일부러 의도를 가지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결국 그것때문에 피곤해서 헤어졌음.

    • 이해되요 70.***.224.1

      그런분들 저도 경험해봤는데, 어느날인가 제 과거를 너무 궁금해해서, 말해주는데, 딱 한줄이야기하니까 더이상 듣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작 본인은 계속 여길 이 사람과 갔었다느니, 이야길하더라구요. 물론 나름데로는 그런것도 다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야 하는 사람을 찾고자 하겠지만, 전 좀 모자랐구요. 역시 저도 결론은 헤어졌구요.

    • 원글 171.***.194.10

      그런 얘기도 언제든지 저 곁에 있다는 100% 확신이 들면 별로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무리 가까와 져도 그것이 확실치 않은데 참으려니 그것도 힘들더군요. 그런 안좋은 기억때문에 화해의 제스쳐를 써도 제 곁에 있다는 보장이 없어서 물리적으로 리 떠나는 그날까지 어떠한 얘기도 꺼낼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집안처지도 예전보다 많이 어려워져서 위로해 주고도 싶었지만 그 나쁜 기억때문에 따뜻한 말 한마디 못하고 보냈습니다. 마지막날 전화와서 “치사”하다고 까지 그러더군요. 저는 그렇게 까지 치사하게 대한 적도 없는데 단지 남자의 지나친 소유욕 이라면 이었겠지만 그런얘기 계속하고 행동도 조금은 유로운 여자를 쫒아가고 싶은 생각은 잠재의식적으로 없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어느여자분 말씀처럼 제가 너무 바라는 데로 못해주어서 헤어졌다는 확신이 든다면 마음이 편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