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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414:25:58 #410030궁금이 98.***.42.89 12286
이사갈까 생각 중입니다
미국내에서 4계절 중 일교차가 가장 적은 곳이 어디일까요?
지금 사는 곳은 지난주인가 70도까지 올라갔다가 덮더군요
그이후 다시 추워지고이런 일교차나 몇일 간격으로 추웠다 더웠다 하면 몸이
면혁력이 없어 그런지 감기가 잘듭니다 지금 바로 들었읍니다한겨울 이나 한여름에는 상관 없는거 보면 온도 변화가 문제인것 같읍니다
미국내에서 일교차나 온도 변화가 별로 없는 지역은 어디일까요?플로리다 중부남쪽 서부 켈리포니아쪽 라스베가스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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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te 69.***.42.70 2011-02-2414:48:07
미국 주요 도시들 가운데, 일반적으로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춘곳은 샌디에고 입니다.
일년 내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아침에는 약간 싸늘하고 낮에는 따스한 정도.
플로리다는 잠시 휴양지로는 좋으나, 여름내내 찜통 용광로라서, 더위 타시는 분들한테는 비추천이고요.
피닉스, 라스베가스 등은 겨울에 제법 쌀쌀해지고 여름에는 뜨거워서 최적의 조건이라고 보기는 힘들고요.
샌디에고 외에는 샌프란시스코도 괜찮을것 같고요.
참고로, 미국내 ‘주요도시’만을 고려해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한국사람들도 제법 있는곳. 히쭈구리하게 이상한 시골동네 같은곳은 제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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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75.***.1.53 2011-02-2414:54:40
해변가 – 바다가까운 곳이 온도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데 대개 여름에도 선선하고 겨울은 따뜻합니다만 안개가 자주끼고 습도가 높지요. 이런 곳에 살아도 또 다른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요? 차라리 기본체력을 튼튼하게 하는게 정답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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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98.***.42.89 2011-02-2415:01:18
원글 입니다 아무래도 좀 큰 도시가 좋겠죠 한인 마겟도 있고 식당도있으면 좋고요
쎈디에고 아파트 비싸지 않나요 라스베가스 생각했는데 아파트가 정말 싸더군요 찾아보니
그런데 의외로 일교차가 크다고 하는걸 읽은 기억이 나서 … -
climate 69.***.42.70 2011-02-2415:18:28
라스베가스가 있는 네바다 주와 아리조나 주는 사막지대 입니다.
아시다시피 사막지역이 일교차는 가장 큰곳이고요.
아프리카 사막에 가도 낮에는 햇볕 쨍쨍 뜨겁다가도, 일단 해떨어지고 밤만 되면 추워서 벌벌 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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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 76.***.238.0 2011-02-2415:55:07
베가스는…
혼자 살기엔 괜찮겠지만
가족이 살기엔 글쎄요..
날씨보단 환경이 우선이죠
특히 애덜한테는요 -
베가스 64.***.211.64 2011-02-2423:59:43
하. 요즘 베가스 집값이 똥값이 되어서 집 사기에는 좋을 때죠. 환경은 좀 그렇고. 옛날에는 리타이어먼트하고 가기에 괜찮았는데, 요즘은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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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128.***.21.88 2011-02-2502:24:53
베가스에서는 화장실에도 코인머신이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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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63.***.174.98 2011-02-2504:39:58
베가스 사막기후라 여름에 찌고 겨울엔 춥고 하지만 건조하고 비가 안와서 나이 들면 살기 좋은 동네임. STRIP 과 DOWNTOWN 유흥지역을 제외하면 의외로 살기 좋은 도시임. 허나 경기를 많이 타는 도시라 경제적 부침이 극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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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69.***.167.82 2011-02-2508:41:52
일교차는 캘리포니아 바닷가가 젤 적긴 해요. 일교차가 적을뿐더러 일년 내내 기후가 따듯하죠. 비도 잘 안오구요. 날씨로 치면 샌디에고나 산타바바라 (샌디에고보다는 살짝 추움) 아님 엘에이 바닷가쪽이 좋긴 한데 날씨좋은곳 찾아가는것 보다 정답님 말대로 기본체력을 기르시는건 어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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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이 98.***.42.89 2011-02-2511:53:40
원글입니다 예전부터 쌘디에고 날씨좋다고하더니 .
가게되면 쌘디에고로 가야겠군요
기본체력은 싱글로 오래지내면서 몸을 버린것 같아서 체력 길르
글쎄요 해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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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69.***.42.70 2011-02-2512:13:35
허허허…..
참 말씀들을 쉽게 하시는데….
기본 체력을 길러라, 체력을 길러라….
이게 말이 쉽지, 실제로는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래동안 지병을 앓거나, 합병증으로 요양이 필요한 상황이거나 하는 등등.
그런 경우에는, 체력을 기르기전에 일단 따뜻한 요양지로 이주를 하는게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증세가 완화되면 나중에 서서히 체력을 올리시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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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58.***.10.101 2011-02-2601:33:20
기본 체력이 약하면 어디가나 알러지등으로 고생하게 마련이지요.
더운 곳이면 더운대로, 추운 곳이면 추운대로, 그렇다고 여름에 시원한 곳, 겨울에 따뜻한 곳으로 옮겨다니면서 살수 있는 여건이라면 모를까 십중팔구는 아닌 경우구요.
거기다가 직장이나 가족의 상황등이 고려되면 좋으나 싫으나 한 곳에 머물게 되는데, 마땅히 여기가 천국이라고 할 만한 곳이 별로 없습디다. 하와이에서도 고생하는 사람들 있고 캘리포니아도 알러지 천국이고, 플로리다, 아리조나, 어디가나 100% 편하게 살 곳이 없습니다.겨울에 따뜻한 요양지가 여름에는 아주 살벌한 살지 못할 경우도 있고 여름에 시원한 곳이 겨울에도 그렇게 시원하지마는 않지요. 그중에 난 곳이 캘리포니아 해안가인데 여기도 안개끼고, 오죽하면 마크 트웨인이 자기가 생전에 가장추운 겨울을 보낸 곳이 샌프랜시스코의 여름이라고 했겠습니까.
거주지의 선택에 한계가 있고 매해 두세차례 이사다닐만한 여력이 안되는 환경에서 어떤 다른 선택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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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74.***.249.247 2011-02-2616:18:10
캘리를 잘 모르시는 군요…
다를 서부캘리 바닷가가 일교차가 안난다고 하시는데..
다들 모르시는 말씀…제가호룰룰루 십년 살다가 지겨워서
이곳 엘에이에서 남쪽으로 40분 떨어진 토랜스 라는데 바닷가 근처 (샌디에고 까지 2시간거리)삽니다만…
일교차가 낫과 저녁 20도씩 차이 납니다…건강이 젤 않좋습니다…
낮엔 80몇도다가 밤되면 51, 48 까지도 거의 30도 더 내려갈때도 많구요..
이게 뭐가 최고의 날씨인지 알수가 없습니다,..드라이 해서 안구건조증에 물도 않좋고 피부도 로션 많이 발라줘야 되고..겨울에는 무지 추울ㅤㄸㅒㅤ 많은데 난방도 잘 않돼고,..여기 날씨가 딴 곳에 비하면 좋은 축에는 끼겠지만 호놀룰루 십년 살아,본 저로서는 남캘리 날씨얘기 나오면 혼자 시니컬 해지는 일입닙니다..이해도 안갑니다 뭐가 좋다는 건지 태양만 뜨겁고 밤에는 열라 추운데 히터시설은 제대로 안돼있고..호놀룰루는,., 일년내내 아주 우기때 ㅤㅃㅒㅤ고는 일교차 10도이상 나지 않고요 건조하지 않고 아무리 더워도 그늘가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땀이 나도 빨리 마르고 날씨는 호룰롤루가 최고..딴것이 지겨워서 문제지 ..한국에서 겨울만 되면 만성 비염에 수술 직전까지 갔었는데..하와이에서 십년 살면서 자연치유경험까지 했습니다.,. -
상대적 75.***.1.53 2011-02-2703:01:16
해변가의 일교차와 밸리의 일교차를 비교해서 하는 상대적인 이야기 같은데요? 남가주 밸리나 내부지역에 일교차가 20-40도 차이나지만 해변가는 대개 10-20도 내외지요. 토랜스지역 80도 올라가는 날이 그리 많은가요? 토랜스도 해변가쪽이나 내부지역의 차이가 있겠네요. 해변가는 낮에도 85도이상 올라가기도 쉽지않지요. 밤온도도 겨울이나 50도아래 내려가기 힘들지만 겨울 낮온도도 60도에서 70도 사이, 여름에도 밤온도 60-70도사이 낮온도 75-82-3도 아닌가요?
밸리지역이야 여름에 100도 우습고 밤에도 70도 이상이고 겨울에는 겨울대로 춥고.
남가주지역에서 30년 이상 살아봤는데 오렌지카운티 해변지역과 밸리지역의 일교차는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남가주지역이야 워낙에 사막성기후니까 내륙이야 건조한데 해변가는 안개낀 날이 많고 늘 바닷바람에 습도가 높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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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rance 192.***.216.152 2011-02-2706:34:31
허허허….
캘리 주 자체 땅덩어리가 대한민국 전체 면적의 4배가 넘습니다.
대한민국 그 좁은땅 안에서도, 강원도 철원하고 제주도 서귀포의 기후가 판이하게 다른것 처럼, 캘리도 구체적으로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서 기후가 천차만별 입니다.
님이 거주하시는 토랜스는 사실 LA지역 기후에 포함되는 곳이고요. 그쪽은 암만 해변이라고 해도 사막성 기운이 더 강해서 건조하고 낮에는 뜨겁고 일교차가 큽니다.
LA쪽은 그다지 기후가 좋다라고 말하기는 힘들고요 (물론 다른 추운지역에 비해서는 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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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4.***.228.138 2011-02-2707:09:35
저도 토랜스에 살다가 하와이 호놀루루에 일이 있어 잠시 와있습니다.제 집도 토랜스에서 허모사 비치쪽 가까운곳에 있는데..토랜스는 일단 그래도 벨리 보다는 훨씬 날씨가 좋습니다.다운타운과는 별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바닷가 쪽이라 여름에도 85도 이상 안 올라가고 일단 이 동네는 에어컨이 필요 없습니다.바람이 시원하니까요.겨울에는 다은타운이랑 별 차이가 없고요. 다만 6월까지는 (봄에) 안개가 맣이 끼어 춥습니다. 그리고 호놀루루는 낮에는 83도정도 밤에는 70도 정도 합니다. 습도도 드다지 높지 않고요. 섬이라 답답한것 빼 놓고는 날씨는 최고입니다.겨울이나 여름이나 별 기온차이도 없고 (단지 겨울에 비가 자주와 습도가 높지만 섬이라 비가 와야 물이 있습니다). 토랜스에 살떄는 몰랐는데 얼마전에 집에 갔다가 감기에 걸렸습니다.춥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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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72.***.39.166 2011-02-2714:45:03
씨애틀도 일교차는 얼마 안 남니다. 겨울내내 보통 최저/최고 온도가 35도에서45도입니다. 냉장고가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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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건 69.***.36.255 2011-02-2802:13:30
와.. 미시건에 사는 저로써는 그저 부럽기 그지 없네요.
지난 주에 잠깐 최고 온도가 40도가 되었는데, 따뜻하게 느껴져서 반팔, 반바지 입은 사람들도 봤거든요. 평상시는 최저 온도가 4-10도, 최고 온도가 20-30도라서요. 근데, 이상하게 이렇게 추운 지방 사람들이 의외로 감기에는 잘 안걸리는 듯 합니다. 워낙에 추운 날씨에 적응이 되서 그런가.. 쨋든.. 저도 따뜻한 곳으로 이사가서, 50도 날씨에도 쌀쌀하다고 느끼면서 살고 싶네요. ㅋㅋ 부럽.. 부럽..-
1 72.***.237.86 2011-02-2806:36:17
일 때문에 호놀루루에 와 있는 사람입니다.제 같이 일하는 친구가 집이 미시건인데 여기서 일본 여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습니다.물론 부모님은 미시건에 살고 있다고 하고요.겨울에는 절대로 미시건 집에 안 간다고 합니다.추워서..하얀 백인인데 미시건에 가서 가족들을 만나면 모두가 병자 같다고 하네요.너무 하얗서 물론 LA나 하와이의 백인들은 햇빛에 그을렸으니까요.미국이라는 곳이 넓은 곳이다 보니 이런저런 곳에서 나름데로 적응하며 사는것 같습니다.저도 이젠 춥지 않은곳에서 살다보니 추운게 두렵고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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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nge 68.***.18.253 2012-02-1706:32:53
제가사는 곳은 켈리의 오렌지입니다.30년 살고있는데 엘러지는 체력 보다는 외부의 알러지 물질에 내몸의 면역 체계가 너무 민감 하게 반응해서 생긴다고 들었읍니다.지금 저도 심하게 알러지 때문에 고생중입니다. 일교차이 보다는 비온후 잔듸꽃이나 꼿들이 필때 주로 시작됩니다.20년 이상 고생 중인데 거의 포기상태지요. 물론 코수술도 했지만 소용없읍니다. 결국 미국에서 엘러지를 피할수없나 봅니다. 좋은 의견 더 듣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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