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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803:44:54 #410013rpm 150.***.15.133 9752
얼마전 직장관련으로 새로운곳에 이사와서 친구들 좀 만들려고 종교모임에 갔다가
동갑인 남자를 만났어요. 성격도 좋고 모든게 좋아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3개월쯤 사귀다 우연히 ID를 봤는데 저보다 8살이 많은거에요.. 이름도 다르고.
다그쳤더니 이혼경력이 있는데 그걸 숨기고자 모든걸 속였던거에요..
막 이혼해서 결혼 생각도 없다는데.. 이제 결혼 적령기인 저는 이대로 노처녀 당첨인데..
벌써 이런 사람이 두번째에요.
이혼 경력은 둘째치고.. 나이랑 이름까지 속인건 정말 충격이에요.. 이건 사기 아닌가요?
이젠.. 남자 만나기도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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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75.***.83.106 2011-02-0804:11:30
미국남자에요? 한국남자에요?
결혼생각도 없다면서 왜 속이면서까지 사귄걸까.
정말 믿는사람이라면 어떤 사람들처럼 잠만 자기위해서 그러지도 않았을거라 믿고 싶은데…도대체 종교모임이라면 그사람에대해서 아는 사람들도 좀 있을텐데,
어떻게 그렇게 처음부터 쉽게 사귀다가 3개월이나 지난후에 이런일을 겪는건가요. (비판할의도는 아니지만, 이해가 좀 안가서) 본인도 문제가 좀 있으신거 아닌가요?-
스캔들클럽 222.***.157.249 2011-02-1613:33:25
인연 만들기 Let’s Go!!!
애인,대행이라고 다똑같은건 아니에요
나만의 특별한 비밀데이트를 위해서라면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야죠!!
제가 괜찮은곳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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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149.***.7.28 2011-02-0804:13:43
노처녀 당첨이면 그냥 결혼정보업체가서 만나요.
남친여친생겨도 계약끝날때까지 계속 소개시켜주는 단점이 있지만,
적어도 신분에 대해선 사기꾼 필터링이 100%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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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150.***.15.133 2011-02-0804:21:33
한국 남자에요.. 그 사람도 저보다 8개월 전 쯤 새로 왔는데 그 모임 사람들에게 다 거짓말하고
자기보다 나이 아래인 사람들에게 형 누나 거렸더라구요..바로 사귄건 아니구요. 그 사람이랑 모임에서 3개월쯤 알고 지내다가
사귀게 된지 3개월 가량 되었어요. 그 모임 사람들이 저랑 잘되라고 밀어주고 그런 분위기였어요.
다들 그 사람 괜찮다고 그러고.. 아마 제가 남자 보는 눈이 없는게 문제라면 문제인가봐요.-
ㄴㄴ 75.***.83.106 2011-02-0804:39:33
“자기보다 나이 아래인 사람들에게 형 누나 거렸더라구요.. “
교회인가요? 교회라면,
무슨 이정도까지 거짓말하면서 교회나가는 목적이 뭔지 나참 이해가 안가네.— 아래는 “오마이”님 만 봐요, 이런 쉰네나는 조크를 이해못하는 사람많을테니.–
“오마이”, 당신 아니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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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73.***.131.27 2011-02-0804:33:53
참…노처녀 초입 + 8살 연상이면….그남자 40대란 얘긴데…
뭐…다른거 보지마시고 그남자 직업, 인간성, 가정환경을 잘 둘러보시고 결정하심이 좋을 듯.
능력 있고 직업 확실하고 본인만 위해서 정말 죽을 시늉이라도 낼 사람이라면 어디가서 그만한 사람 찾겠어요?-
rpm 150.***.15.133 2011-02-0805:45:19
전 올해로 32살이고.. 그 사람은 40되었어요..
그냥 회사원이고 저랑 비슷하게 벌어요..능력 직업 그런거 하나도 안보고
인간성 하나 보고 사귀었는데.. 사기라고 생각하니 그 인간성도 못믿겠어요.전 이별통보를 했는데 못헤어지겠다고 그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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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73.***.131.27 2011-02-0805:52:07
남자도 강적이네요. 못헤어지겠다. 그래서 어쩔건데요?
뉴스에라도 한번 실릴려구? 강하게 나가세요.
네가 날 위해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자기를 위해 거짓말을 한거고
결국엔 네 거짓말 땜에 내가 상처를 받았는데 또다시 상처를 주고 싶냐고 하세요.
그건 날 사랑하는게 아닌거라고 하시구요.
참…씁쓸하네요.
나도 빨랑 장가가야지…중반 넘어가면…끝이구나…
님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낍니다. -
??? 68.***.143.225 2011-02-0810:25:58
3개월 만나보고 무슨 인간성 운운???? 그런 남자 조심하세요. 3개월 사귀었다고 하는데 정말 그 남자분이 님에게 관심이 있고 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이미 사실대로 고백했었어야 정상이죠. 그런 남자가 원하는게 뭔지는 님이 더 잘 알지 않나요? 무조건 연락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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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76.***.221.69 2011-02-0804:35:17
결혼할 생각도 없다는 사람이
자신의 이혼경력을 숨기려고…
님이 나타나기 전 8개월 전부터 형 누나 하면서..
연극하고 있었다는게 끔찍하네요…
님을 너무 좋아해서 숨긴게 아니라…
그렇게 행세하면서 한 사람만 걸려라? 뭐 이런 심보??
헐… -
드라마 98.***.227.197 2011-02-0806:00:48
한편의 드라마네요. 처음에는 아무런 의도없이 그냥 사뀌는 척 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당신에 대한 마음이 점점 더해지고 이제는 당신없이는 못 살겠다. 다른 모든 것은 거짓이고 사기였지만 당신을 사랑했다는 것 하나는 진실이었다. 모든 것을 용서해 준다면 오로지 당신만을 영원히 당신만을 사랑하겠다. 어참 이것 어떻게 해야하나요? 대책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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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73.***.131.27 2011-02-0806:07:49
근데…여자나이 서른둘이면(미국나이로) 노처녀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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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71.***.221.50 2011-02-0806:50:53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노처녀의 기준이 있겠습니까마는, 개인적인 경험으로 봤을 때 여자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남자는 노처녀라고 생각하는 나이가 한국 나이로 31,32,33살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 나이가 지나서 35세를 앞둬야 여자도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보통 29살 34살에 조금 위기감 느끼다가 35살이 넘으면 무덤덤해진다고 해야 할까요.
외모도 천차 만별이지만 웃을때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한데, 대화를 나눠보면 ‘아직 나 정도면 괜찮지?’ 이런 생각으로 ‘어서 결혼해야지’가 아니라 ‘이제 연애를 해이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보게 됩니다. 마치 결혼은 먼 남의 일인양, 아직 본인들은 좀 여유가 있다는 거겠죠.
본인은 하나도 안 급합니다. 부모님만 급하시죠. 사실 혼자 살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면 급할 일 없지만 결혼해서 살 생각이라면 또 애도 낳을 생각이라면 이 나이대가 개인적으로는 결혼하기 적정나이인 것 같아요. 30대지만 너무 늦지 않은 나이. 나이가 들 수록 신중해진다고 생각하면 33살에 만나서 좀 사귀고 결혼해도 빨라야 34 늦으면 3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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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199.***.131.155 2011-02-0808:00:30
32살이면 실제 한국 나이는 34입니다.
즉, 30대 중반인데 당연히 ‘노처녀’에 포함되지요.
예전에는 20대 후반부터 노처녀라고 했는데, 요즘은 워낙 결혼을 미루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까, 최소 30대 초중반은 되야 노처녀라고 명함을 내밀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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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151.***.224.45 2011-02-0806:40:32
wow,,, theres some serious fucked up shit going on with 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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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169.***.3.20 2011-02-0806:42:29
혼인 취소 사유도 될듯한 건데요.. 그러니까 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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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 24.***.232.238 2011-02-0806:50:03
무슨 이유를 들이대더라도, 미친놈 이라는 말 밖에는 해 줄 말이 없군요.
좀 더 보다가 귀찮게 하면 스토커로 쳐 넣어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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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198.***.147.171 2011-02-0807:33:02
소름돋는 남자네요. 결혼이 아니라 연애할 사이라도 한번 신뢰가 깨지면 되돌리기가 어려운데 가벼운 거짓말도 아니고 이름과 이혼여부까지 속이고..굉장히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게다가 주변에 동생들을 보고 형님???? 헐.. 나이 속여서 뭐할려고 그러고 다녔는지 함 물어보세요? 어디 사기를 치고 다녀서 지명수배가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냥 부담되서 이혼여부 정도 숨긴거랑은 차원이 다른듯;;; 나같으면 정떨어져서 전화도 피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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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208.***.217.238 2011-02-0809:58:29
그 남자는 얼마나 동안이길래 그런 거짓말이 먹혔을까…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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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68.***.143.225 2011-02-0810:34:21
8살 이나 차이 나는 사람을 동갑으로 보는 사람이 센스가 없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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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m 150.***.15.133 2011-02-0811:01:18
저만 몰랐던게 아니라 그 모임 사람들 거의 다가
8살 속인 나이를 믿었을 정도로
동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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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 76.***.144.158 2011-02-0810:04:59
전 유부남이지만 듣고 보니 참 섬뜩한 사람이네요.
막 이혼한 사람이고 결혼 생각이 진짜 없으면 보통 이성이 가까이 오는것도 부담스러워서 일부로 거리를 둘거 같은데…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절대 결혼상대로는 노노노 입니다. -
여자나이32 98.***.235.217 2011-02-0813:15:33
여자나이 32면 아직 한창이신데 뭘 고민하십니까.
이혼남+나이사기+이름사기 .. 이정도면 정답이 나오고도 한참 남은 것 같은데요.
정작 중요한 건 미련을 남기지 마시는 것입니다.
한 번 정들어 버리면 이렇게 크게 흔들릴 수록 더욱 더 빠져들게 마련이거든요.
차라리 처녀로 늙어 죽은 한이 있더라도 연락 완전히 끊으시기 바랍니다.
노파심에서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일말의 동정도 절대 주지 마시고 연락 철저하고도
돌이킬수 없게 terminate 하시기 바랍니다. -
남자1 63.***.48.253 2011-02-0821:57:19
자기보다 어린사람들한테 형 누나 그랬다니.. 허허… 정신이상자로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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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65.***.244.3 2011-02-0900:12:10
정신병자잖아요. 이렇게 고민하는 원글님 정말 걱정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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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173.***.131.27 2011-02-0900:49:41
정신병자와 만나는 사람으로 치부해 버리는 네가 더 무서버~
단순히 미친개한테 물렸음 이렇게 고민하지도 여기에 글 올릴 이유도 없는거잖아…
난 네가 더 안쓰러워…인생 단순하게 살면 행복할테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거든.-
이건또 뭐냐 67.***.193.125 2011-02-0914:52:50
네가 저 미친놈이냐?
저 인간, 당근 정신병자지.
8살 어리다고 하고 동생들한테 형 누나하는게 미친놈 아님 뭐냐?-
sk 173.***.131.27 2011-02-1001:25:17
야~ 이 또라이뇬아!
넌 대한민국 말도 이해 못하냐? 읽을 줄 알면 뭐해? 뜻을 모르는데…븅x…
안느는 영어, 까먹는 한국말….맨하탄 가서 한국말 공부나 더해.
괜한 ESL가서 돈 쓰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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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눔이야 24.***.138.118 2011-02-0915:11:40
본성은 못 바꿈
한가지 거짓이 드러난건 빙산의 일각 그 인생 자체가 거짓 투성이일것 확실
거짓이 습관이 된 사람이니 매사에 거짓을 할거고
그게 잘못인지 본인은 모름
절대 비추 -
간땡이분넘 67.***.105.252 2011-02-0922:56:47
그정도 거짓말할 간땡이면 혹 아직 이혼남이 아닐수고 있다는 생각이… 하루빨리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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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1 63.***.48.253 2011-02-1001:58:44
님이 용서와 이해로 결실(?)을 맺어도, 그런사람은 또 다른이한테 똑 같이 반복을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2~3년후 애정이 식으면, 님과 헤어지고, 또 다른 사람한테 나이와 모든걸 속이고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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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 99.***.95.196 2011-02-1201:19:55
도대체 3개월사귀고 이런일 당했는데, 그 남자 잠자리에서 얼마나 잘해주고 좋았길래 잊기 힘들어서 용서하고 이해하고 결실을 맺을 생각을 해? (내가 생각해도 좀 이 댓글 천박하다. 그래도 내심 공감하는 여자들도 많을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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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뚜껑 76.***.238.0 2011-02-1202:01:40
한번 거짓말 하는 사람은 게속 거짓말 합니다
아마 아직밝혀지지 않은 거짓말도 많을 겁니다
더 깊어지기 전에 때려칩니다
아직 살날이 더 많은데 인생종칩니다
외로워서 사람만나는건 이해하지만
난 반댈세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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