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 인기

  • #410010
    ㅇㅇ 61.***.192.110 9767

     아는 형이 뉴욕 pwc 회계사거든요.(한국고등학교 선배)(33살)
    근데 이번에 엄청 예쁜 여자랑 결혼했거든요(교포)(26살)
    형말로는 미국에서 회계사가 돈도 별로 못번다고 들었는데 인기는 어느정돈가요??
    big firm 다니면 인기가 좋은지요? 

    • a 24.***.16.93

      뉴욕이라 인기 더많으신듯. 왜요? 회계사 하시게요? ㅋ

    • nyc 69.***.42.70

      그게 회계사라서 그러는게 아니고, 뉴욕이라서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회계사’라는 직업이, 한국에 비하면 뭐 딱히 대우받는 직업은 아니고요.

      일전에도 언급하였는데, 뉴욕 도시 특성상 한국 대학생 남녀비율이 3대7에서 4대6 정도로 비대칭적으로 여성 싱글분들이 더 많습니다.

      그 이유가, 한국 여성분들이 전통적으로 선호하는 분야인 음악/미술/디자인/건축/인테리어 등등의 분야가 뉴욕쪽에서 대세이기 때문이고요.

      싱글 남성분의 경우에는 영주권 있고 번듯한 직장 갖고 있으면, 배우자 고르는것 어렵지 않습니다.

    • 유부녀 108.***.15.166

      배우자는 직업을 보고 고르는게 아닙니다.

    • ㅇㅇ 61.***.192.110

      당연히 사랑해서 했겠죠. 그래도 능력이 있으면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여자 입장에서는 자기의 생계 문제가 직결 되는건데 직업을 안 볼 수가 있나요

      • 헐~ 99.***.82.25

        왜 여자의 생계를 남자의 직업에서 찾을려고 하나요??? 아직도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여자분들이 많네요.. 더군다나 미국에 사시는 분?들도…. 헐~~

    • 뉴욕 72.***.109.58

      뉴욕에서 한인 상대로 영업하는 변호사 회계사중에 제대로 밥벌이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보면됨.

    • survival 199.***.140.45

      인간이 어쩔수 없는게, 여성 입장에서는 배우자를 고를때 이 남자가 앞으로 본인과 본인의 자식들을 잘 양육할수 있는지 판단하게 됩니다.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무의식적으로 이것저것 따지게 됩니다.

      단순히 본인만의 문제가 아니고, 장래 자식들 문제가 달려있는데 어쩔수 없죠.

      허나, 현대 사회에서는 여성들도 직장을 갖고 사회적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예전만큼은 안그런다고 하더라도 인류의 오랜 역사동안 습성으로 굳어진것이 아직 DNA에 무의식적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회계사라는 직업은 미국에서 그다지 뾰족히 잘나가는 직업은 아닙니다. 허나 빅포정도 다니면 최소한 어디가서 명함은 당당히 내밀수 있는 수준은 되고요.

      • 75.***.90.72

        “본인과 본인의 자식들을 잘 양육할수 있는지 “

        자식은 왜 끌어들이누? 진짜속을 따지고 보면 자기 이기적인 이유일뿐일걸.
        이기적인 이유로 미국에 남아있고 싶어하고, 자신의 욕구때문인걸, 꼭 자식교육이다 뭐다 해서 핑계되고는…

    • NYC 156.***.41.17

      Many my female friends make more than 100k in the city, however, they said if a guy makes around 5-60k, it would be okay as long as he is sincere and good person. It is reality in NYC.

      • 그런데.. 169.***.3.21

        그런 분들은 5~6만 정도 버시는 분들은 good person으로 잘 보시질 않더군요.. 그것도 현실..

        • 제주변 24.***.182.201

          그런 분들 있어요. 자신이 넉넉하지 않아도 그래도 버니까 남자 5-6만불 벌고, 여자 위해 줄줄 아는 사람이면 괜찮다는 사람들 꽤 있는데. 그래도 더블 인컴이라 괜찮고, 짝도 만나고 싶다는 여성분들이 뉴욕에 있습니다.

      • 지나가다 149.***.7.28

        그건 짝못찾은 여자가 바글바글한 뉴욕이기 때문.

        짝못찾은 남자가 바글바글한 실리콘밸리에 계신다면 그런말 하는 여자찾기는 참 힘들듯.

      • eee 76.***.238.0

        영어공부좀 하셔야겠네요

        many my female friends 가 뭔가요…

    • no 199.***.140.43

      문제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뉴욕에 한인 싱글 여성분이 남성분에 비해 비대칭적으로 더 많다는 것이죠.

      그래서 10만불 받는 여성분이, 5만불 받는 남성분 그냥 인성만 괜찮으면 감지덕지 받아들이는 것이죠.

      그게 싫어서 계속 튕기는 여성분들 보니까, 30대 후반까지 결혼 못해서 결국 골드미스되고 그러더군요. 부모님들은 제발좀 결혼좀 하라고 성화여서 스트레스는 받을대로 다 받고요.

    • 67.***.49.64

      빅4 정말 별거아닌데…

      하지만 별거 아니라는건 들어와본 사람만 알수있죠.
      밖에서 보면 그저 좋아보이니….

      왜… 미국이 안와본사람들은 멋져보이잖아요. 외국생활 얼마나 낭만적이예요.
      막상들어와보면 아닌거….

      빅4도 딱 그런데…
      그 이쁜 여성분은 직업이 무직인가봐요. 아님 두분이서 무지 사랑하시던가…
      빅4 다니는 cpa정말 별로입니다. 특히 영어못하는 1세라면 미래가 없죠 흠.

    • ㅇㅇ 61.***.192.110

      아 빅4 회계사가 그정돈가요? 그 형은 키는 작지만 얼굴은 좀 생기고 맨날 좋은 양복 입고 예쁜 여자친구랑 다니길래 인기 직업인줄 알았네요. 아 그리고 여자분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무직은 아니고 어디 박사과정 한다네요

    • 위에위에분 98.***.90.75

      되게 까칠하시네. 빅4 다니는분한테 사기당하셨나.. ;;;;

      Work hr 엄청 길고, 그에비해 pay가 높은것도 아니란점은 다들 인정하는부분이지만,
      타 직종과 비교할때, Pay가 낮은편도 아니죠. 일하는 시간이 워낙 기니까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맥도날드 파트타임급이 되버려서 그렇지. 그리고 영어못하는 1세분들도 미래가 없다곤 할 수없죠.(다쓸데가있으니 회사가 데리고있는겁니다 PwC나가도 다른데서 분명 같은이유로 이분을 필요로 할거고. 괜히 Audit = 평생샐러리맨이라 부르는게 아니죠) 다만 미국인들에비해 CFO Controller로 치고나가는데 한계가 있겠죠. Pay 낮죠, 노동량쩔죠, 그다지 평판이 좋은것도 아니죠 그런데 왜들 빅포 빅포 할까요? 33세 시면 적어도 매니저 혹은 씨니어 매니저 이실텐데, 그럼 적어도 그 형이란 분은 지금 어느 미국내에 회사를 가도 Director급은 맡을 수있는 자격을 갖춘사람이란 얘기겠죠. 영어나 다른능력에 따라 어떤회사를 갈 수 있냐는 확 갈리겠지만.

      어쨌거나 빅4도 뉴욕도 관계없습니다 그 형이란분한테 뭔가 매력이 있으니까 늘 괜찮은 분들이랑 다니는거지. 제 주위에 싱글 뉴욕 Big4 형들 바글바글합니다. 주위에 여자자체가 없는 분들이 그중 반 이고.

    • 빅포1세대 216.***.119.186

      니가 하고싶은거 하고 네 인생관안에서 살면 빅포고 엔지니어고 지랄이고 다 거기서 거기인데, 인기고 비인기고가 어떠니 이 철싹데기 없는 애그들아.

    • good 211.***.57.250

      남자가 sincere하면 된다고 했는데, 대부분 남자들은 다 sincere 합니다.
      모 특별한 남자 없고요…

    • 여우 24.***.233.4

      먹음직 스럽긴 한데…
      너무 높아서 도저히 따먹을수 없는 포도송이를 보면서
      저 포도는 먹어봐도 너무 실(sour) 거야~~

      또이거..
      “Many my female friends “
      대충 뜻만 알아먹으면 되지머… 딴지걸긴…
      lot of my 여성친구들” 하면 시비 안걸라나..(나 NYC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