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여자는 항상 자기보다 나은 남자와 결혼하겠죠?

  • #410007
    바보 67.***.21.216 5274

    UT나오셨나? 나도 UT 인데 ㅋ

    여기다 이런 글을 쓰면 여자가 봐주고 어쩌고 저쩌고, 내 맘을 알아주고 어쩌고 저쩌고…

    한마디로 지랄 쌈 싸드세요 ^^. 여자가 이런 글을 읽고 하는 반응은 둘중 하나입니다. 아이 짜증나 혹은 놀고 자빠졌네.

    말로는 용서고 어쩌고 하며 씨부렁 거리시지만 실제로는 다시 한번 잘해 봤으면 하는 생각이죠? 시간낭비하지 말고 그냥 쳐 주무세요.



    여자는 항상 자기보다 무언가 더 나은 남자와 결혼..하겠죠?
    당연한 질문인가요?
    그래서 현재의 별볼일 없는 미래를 가진 한국남자보단 확실한 영구 소득의 재원을 가진 타인종 의사와 결혼하는 것이 그 여자분의 장래를 위해서도 나을테구요.
    사실 사랑앞엔 아무런 장애도 있을 수 없다던 그녀의 지난 멘트가 왜 그리 생생하게 떠오르는지 이런 경우의 수를 두고 만들어진 말인가 싶기도 하네요. 
    그게 또 그녀를 위해서도 그녀가 행복할 거라 믿고싶고, 또 믿어야 한다는 것도 당연한 거라 생각이 들구요.

    더구나 서로 서른 중반에 만나 몇해가 흘렀음에도 지지부진한 연애의 줄다리기에 그녀 스스로 지쳤을거라 믿고 싶어요. 그래서 그녀곁에 그 직장동료가 그녀를 다독여 줬을거고 거기서 그들만의 사랑이 싹 텃을거라 어렴풋이 느낍니다.
    전 그녀가 원하는 그걸….가지지 못했습니다.
    (보내는 마당에 구태연한 말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저보다 더 나은 의사 직업의 그 남자(피부색이 조금 다르다는게 정말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와 일말의 교감을 나눈걸 원망해서도 미련둬서도 안된다고 스스로 다독거립니다.

    무엇보다 그녀 페이스북의 최근 사진들을 친구 통해 전해 들었는데, 정말 화사하게 웃는다고 하더군요. 오늘 그 사진 첨으로 봤습니다. 전  그런 그녀 웃음 아주 오랜만에 본거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이제 내사람 아니라고 훌훌 털어가는 중입니다.
    화사하게 웃는 그녀가 그 남자분과 아주 행복한 결혼식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저 기도 할줄 모릅니다. 신자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녀를 위한 제 바램…그분께선 들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진심입니다.

    • 짜증 67.***.193.125

      어우 글만 읽는데도 그냥 찌질함이 물씬!
      서른중반에 여자가 몇해동안 사귀어줬는데,
      지 갖기는 싫고 남주기는 아깝고 해서 어물쩡대다가..
      결국 여자가 포기하고 다른 남자 만나 결혼했더니,
      이제보니까, 특히 여자가 소위 잘났다는 타인종의 의사랑 결혼한 거 보니 아깝더라..
      아~ 나는 여자의 행복을 위해 여자를 보냈노라?
      우웩이네.
      잠이나 쳐 드셔 정말…

    • 대박 98.***.90.75

      찌질함의 극치…

    • sk 67.***.48.159

      밥 처먹고 여기 똥싸러 왔냐!
      글올린 넘은 똥이나 싸러 왔음 그런가보다 해줘라.
      대신 댓글난 니년놈들이나 똥통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걸 왜 모르누?
      똥을 입에 쳐 넣어 주셔야 똥맛을 아남?

      븅신들…니들도 똑같애..
      그나저나 아 짱나! 내 입만 더러워졌네 퉤퉷!

    • 이해 171.***.64.10

      이해는 갑니다만.. 남자분이 정말 좋아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여자분입장에서야 본인도 나이 많이 먹었는데 나이때문에도 주저하는 한국남자에게 보란듯이 결혼하겠네요. 혹시라도 정말 좋아했는데 그렇게 가버렸다면 자기가 성공해야되겠다는 생각을 먼저 가지는 것이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제가 40줄이 훌쩍 넘어서 느낀것 끊을땐 쿨하게 끊어야 한다는것… 그래야 나중에라도 오해가 없지요… 지금 윗글은 신파극이라고 해도 너무 아니네요…

    • 76.***.238.0

      똥이나 처 드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