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오는 유학생들,

  • #409990
    아무개 74.***.39.245 11635

    미국에 온지 2년 되었는데요.

    그 2년동안 미국에 있는 20대 여자애들을 차로 많이 태우고 다녔거든요..
    어째 유학생들(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여자애들)은

    아니,
    한국 여자들은 백인남자한테 호감을 보일까요.
    한국에서 들었던것을 미국와서 체험 하니까..

    정말 신기하고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결혼한 아줌마들도 그러던데요.

    마누라랑 이민와서,
    서양남자한테 한눈파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 않나요?..

    여자들끼리 모이면 하는 애기 이슈가 서양남자인것 같던데…
    타국에 오니 이런면들도 받아들이고 적응해가야 하긴 하지만..

    여자들 입장에서의 행동을 실제로 보고나니…
    나도모르는 편견의벽이 생기네여.

    여자분들..
    내가 참으로 정곡을 찌르지 않았습니까….

    ===================================================

    저의 실제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는 생소한 것인줄은 몰랐네요.
    미국와서 제가 과잉반응 하는건지..
    과잉반응이라기엔 너무 옆에서 직접적으로 그랬으니..
    저야 뭐…..이렇게 찌질이 같은 발상이 생길수 밖에 더 있겟나요..

    주위에 유학생친구들 애기 들어보면,
    하나 같이 전부 저런 경험은 다 있다고 하더군요.

    진실 속에 인정할수 밖에 없는
    미국내 사회 풍경중 하나인것 밖에는..

    솔직히 이글쓰면서 정말 조심스래 썻습니다.
    뻔한 댓글…

    하지만,
    사실이라는 것을 말해줍니다.


    뭐 댓글들이 참 가식에 가식을 물고 있다는…

    이 미국땅안에 백인나 타 미국남자들하고
    어울리는 그 커뮤니케이션 실상을 왜 모르고 잇을까나..

    엄연한 실제 사회풍토요..

    미국친구들 하는 말들을
    귀로 직접 한번 또 들어본다면..
    그제서야 깨닫게 되실려나.

    • bk 151.***.224.45

      봉사차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봉사(?) 할시간에 한국말 철자법이랑 글쓰는법좀 배우시는게 날것같네요.
      솔까말 첫번째 다섯문장은 무슨말을 하시려는건지 감이안오네요.

      • 클럽4242 222.***.157.249

        안녕하세요 ^^ 클럽4242에 천사입니다 ♬

        도와드릴께요.. 외롭지않게 매일 웃을수있도록…

        이색알바/친구대행/이색대행/베이비시터/하객대행/의뢰인/인력대행/

        비즈니스대행/여행파트너/스폰서/영화관람/일일데이트/술친구

        클럽4242 http://www.club4242.com

        대행에 시작! 클럽4242에서 누-려보세요 ^^

        후회없는 선택! 탁월한 선택! 일단한번 가봐봐봐~


        클럽4242 http://www.club4242.com


    • 69.***.167.82

      미국온지 18년째고 유학생활도 오래했고 캘리 전체-보스톤-디씨-뉴욕에 살면서 별별 한국사람 많이 봤지만 “마누라랑 이민와서 서양남자한테 한눈파는 경우” 는 한번도 못봤고 여자들끼리 모여서 서양남자 얘기하는것도 한번도 못봤습니다. 2세를 포함한 대부분의 한국여자분들은 한국남자만 찾아서 작업들어오는 비한국인 남자들이 리젝트 당하는거 수없이 봤고 한 10%정도는 국경을 넘는 사랑을 하는것 같구요.

      끼리끼리라는 말이 있죠? 님이 그런사람들만 만나서 그렇게 보이는거에요. 님이 여자친구가 없는건 한국여자들이 서양남자만 만나서가 아니라.. 그냥 님이 찌질해서 아닐까요?

      • wq 75.***.94.187

        마지막 문단은 “음”님의 마음을 엿보게 하는군요. “음”님은 왜 원글님을 이렇게 찌질이라고 비난해야만 하는것일까.

        누구나 다 그런건 아닙니다만, (국제결혼을 해도 상황상 어쩔수 없이 그 사람을 좋아하게 되서 어쩔수 없이 하는 경우도 있고, 경우가 가지가지겠지요 그러니 한가지로 딱 잘라서 말할수는 없을겁니다만.) 그런 소수의 사람들이 있는것 같구요. 또 내면을 잘 보면은 일반사람들에게도 그런게 조금씩 있다는 생각입니다. 아마 엔비(부러움)하고도 상관있고 셀프-이스팀하고도 상관있을지도 모릅니다. 일단 서양문화가 한국문화에 비해 지배문화에 속하고, 미국에 온 사람들은 무슨 이유로든지, 무언가가 한국보다 낳다고 생각해서 미국에 온것입니다. 학문을 배우러왓건 그냥 경험하러 미국에 왔건…그러면서 영어못하는 자신을 보면서 영어잘하는 백인애들이 부럽기도 하고… 또 한국인들은 특히 어려서부터 미국문화에 노출이 되어서 (요즘엔 일반적이지만 미군들덕분에 다른나라보다 에이에프케이엔을 통해서 더 일찍부터 미국문화에 노출되었지요) 헐리우드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선남 선녀들을 보고 자랐고, 어렸을때 왕자님 공주님도 다 백인애들인 동화를 보고 자랐기때문에, 백인애들에 대한 거부감이 없고 선망까지도 할수 있는 문화적 배경이 되었습니다.
        사실 오늘날엔 한류라해서 멋있는 한국남자배우들을 마켓팅차원에서 부각시키기때문에, 이제 좀 균형적인 시각으로 영화를 볼수 있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미국에 나온 사람(남자든 여자든)들에게는 미국애들이나 미국문화들에 한수 접고 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한 부러움과 동경이 알게 모르게 이성관계에서 작동하고 있는지 모르죠.
        아마 이글을 읽는 어떤 분은 도무지 이글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는 분도 있을겁니다. 사람들에게는 성장배경과 문화적배경이 형성한 심리적 배리어 같은게 있는데, 이런 심리적 배리어가 여전히 큰 분들일겁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어떤 백인남자가 잘대해주며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을 겪었다든가 했던 분들은 이 배리어가 사라져 버렸을수도 있습니다. 일단 이런 심리적 배리어가 사라져버린 분들사이에서는 한국남자를 어떤 이유/변명 을 붙여서건 멀리할수도 있구요.)

        (아주 소수이긴 하지만, 같은 한국내에서도 아마 나이가 지긋한 남자를 더 좋아하는 젊은 여자들이 있을수 있는데, 이것과 비슷한 이유가 존재하지 않을까합니다. 나이든 남자에게서 드는 경제적인 안정이나 정서적인 안정감을 알게모르게 선호하는 마음이 이 처자들에게 형성되어있는거죠. 이런 욕구가 워낙 강해서 사회적으로 이상하게 볼수도 있는 나이의 관점을 내팽겨칠수도 있는거죠. 아마 어려서의 가정형편—아빠가 전혀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다던가–과도 영향이 있을수도 있구요. )

    • 무슨 정곡을.. 198.***.147.71

      전 여자입니다. 무슨 정곡을 어떻게 찌르셨다는 말씀이시죠?

    • ㅋㅋㅋ 65.***.244.3

      어머 여기 백인남자와 결혼한 한때 뉴욕유학생 정곡 완전히 찔렸네
      원글 찌질하다에 한표 더.
      웃긴다 얘~

    • 7651 98.***.246.196

      내가 여자라면, 원글님같은 분하고는 사귀고 싶지 않네요.
      사귀는 동안, 아니면 혹 헤어지더라도 이런데서 열씨미 얘기할거 아녀요? 그때는 다른주제로.

      지은이랑 신촌 어디 중국집에 가서, 짬뽕을 맛있게 먹었다. 다음에 또 가야지! 했을때, 친구랑 중국음식을 맛있게 먹은걸 기억해야지, 그 중국집에서 요리 하시는 분만 기억하면 좀 그렇죠?

    • 미국생활5년째 35.***.206.49

      여기 생활한지 뭐 아직 5년째인 한국여자 유학생이지만, 그리고 한국인 여자친구들 정말 많지만,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백인남자 이야기들 안해요. 뭐 이런 이야기는 하지요. 한겨울에도 반팔 반바지 입고 조깅하더라, 털이 손등에도 많더라 이런 것?
      제 주변 대부분은 다들 결혼적령기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인종의 남자를 남자로 보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그래선지 많이들 외국애들이 대쉬해도 받아주지 않던데요.

    • 겨울남 112.***.31.114

      주위에 있는 유학온 여학생 들에게.. 미국 남자랑 결혼 하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냐고 물어보면..물론 사랑하면 결혼할 수도 있겠지만 가능하면 한국남자와 결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2세 들에게 물어봐도 같은 대답이죠. 저도 원글이 찌질남이다에 한표 더!

    • 지나가다 149.***.7.28

      저도 여기 미국에 있는 유학온 여자동기 후배들을 보면,

      미국인과 결혼한 후배는 한두명 있나.. 그것도 나이 꽉 차서 결혼한 case.

      나머지 대다수는 다 한국남자 찾거나 아님 그냥 못찾고 싱글로 남아있는것 같네요.

      오히려, 한국에서 영어학원 (금요 술자리 참석 하는 아가씨들)이나 홍대클럽같은데 다니는 여자들이 더 외국인을 밝히는것 같아요.

    • 지나가다 24.***.115.99

      참…끼리끼리란 말이 통하는 일 아닌가 싶어요.
      제 주변엔 희안하게도 국제결혼한 커플이 많거든요. 초등학교 동창, 직장 동료, 학교후배까지 ㅎㅎ 커플만 벌써 4커플이네요. 사귀고 있는 후배(백인남자, 한국여자)도 한쌍있고, 그러고보니 공통점이랄까? 한국여자+백인남성.
      다들 애들 낳고 잘 살아요. 제 초등친구는 벌써 결혼한지 11년됐고, 나머지 애들도 최근에 결혼한 애가 2년전. 근데…이얘긴 맞는거 같네요. 사랑해서라기보단…친구는 신분땜에 고민하다가 직장동료인 백인남자가 대쉬하는 바람에 3개월만에 결혼한 케이스고, 나머지도 다들 그런 속내를 조금씩 비치기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위안이랄까..신랑들이 다들 잘해준다는것과 결혼하고나면 한아름 슈퍼 갈때 빼고는 일반적인 한국분들과 교류를 안한다는 것.
      가끔 신랑 속내를 알수없어 답답해 하긴 해도 일단 잘해주고 결혼만 하면 소파에 뒹구는 한국남자들보단 이 남자가 백배천배 더 낫다고 하긴 하는데, 뭐 본인만 좋으면 그만이죠.

    • 지나가다2 96.***.169.210

      미국인과는 단순 연애가 아니라 결혼은 좀 risky한 것 같아요. 미국결혼 통계에서 결혼하는 커플 2쌍중에 1쌍은 이혼으로 끝날꺼라고 하니까.

      “50% of all marriages in the America end in divorce.”

      from http://www.divorcerate.org/

    • 지나가다 98.***.235.217

      열등감은 삶을 살아가는데 누구나 등장하는 감정입니다. 객관적으로, 혹은 주관적으로 남들보다 못한 자신의 부분들에 대해서, 누구는 자신의 다른 잘난 부분으로 그 열등감을 보상하려하고, 누구는 포도밭의 여우처럼 타인의 우월함의 근원을 깎아 내립니다. 또한 혹자는 열등감의 근원을 주는 source로 부터 스스로를 도피시킵니다. 그래서 왠만한 사람들 하는 이야기 3분만 들어봐도
      이사람이 어느정도 열등감에 쩔어 있는지 대개 알 수 있습니다.
      원글님은 주위의 수많은 한국여성+백인남성의 combination 을 보면서, 스스로가 열등하다고 판단하신 듯 합니다. 뭐, 객관적으로, 백인이 한국남성보다 우월한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앞으로도 스스로 그렇게 열등감 계속 느끼세요. 그건 자유입니다. 그런데 애꿎은 한국여성들을 걸고 넘어지진 마시길.

    • 231 76.***.118.126

      원글님을 괜히 비난하는 글들이 많은데, 원글님의 느낌을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그런데, 원글님이 스스로 동의하시지 않으실지는 몰라도, 위에 “끼리끼리”라는 댓글을 곰곰히 씹어볼필요가 있습니다. 차 라이드를 많이 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아마 원글님은, 원글님의 수고에 전혀 고마워하지도 않을분들에게 친절을 배푸시고 계신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스스로 착해서라기보다는 우유부단해서 주위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서 있을수도 있구요. 특히 가족친지 친구도 없는 타국에 사는 여성들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도움을 구하고 받는데 익숙한 마인드가 되어 버린 여성에게는 (스스로는 인정하지 않으려하더라도) 자신에게 도움을 많이 될수 있을것같은 미국인에게 마음이 기울어질수 있는게 어찌보면 인지상정입니다.

      자신이 어디에 속해있느냐에 따라서 주위의 환경이 많이 달라집니다. 예를들면, 한인 교회의 자매님들 속에서는, 원글님의 글속에 나타난 그런 여성들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제가 전에 교회를 다니지 않았었기 때문에, 교회를 다니면서 보는 자매들과 그 차이를 스스로 알거든요.
      스스로 원글에 나타난 현상을 자주 보고 있다면, 자신이 결혼할 여자도 그런 여자중 한사람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바뀌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여자들이 주위에 많이 있으면 그런 여자들 바꾸려하지 말고 그런 여자들 상대안하면 됩니다. 자신이 속한 환경도 바꿔보시구요.

    • 능력남? 171.***.194.11

      미국에 있는 한국 교회나 큰 모임에 가면 미국남자는 아니더라도 교포나 영어를 잘하는 남자들과 결혼한 여자들중에는 한국에서 거의 성인이 되어서 결혼해서 오시거나 아니면 교포끼리 결혼한 분들이 많지요. 여자분들이 미국에 사는 것이나 영어를 잘하는 걸 능력으로 보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나왔지만 미국에서 어릴때 있어서 영어를 저보다 잘하는 여자와 결혼했다는 것이 뭐 굉장한 능력으로 간주되더군요. 하두 그런 시선이 많아서 집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결혼할땐 미국생활을 염두해 두어서 영어를 아예 못하는 사람보단 조금 하는 사람을 더 선호했지만 말입니다. 예전에 결혼 적령기에 있었던 여자들 보면 같은 값이면 자기가 영어를 잘해도 영어를 더잘하거나 미국에서 능력있는 한국남자들을 찾더군요. 그것이 남자가 영어를 여자보다 못하는 경우보다는 더 선호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런점에서도 미국사람을 선호할거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수사물이나 trueTV같은 채널에서 미국부부의 실상을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설령 여자분들중에 미국남자들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렇게 살게 두시면 됩니다. 그것이 저런 남자분들이 결혼못하는 이유가 되는 것 아닌것 같거든요. 아무튼,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서와 가치관, 살아온 환경 무시 못합니다. 다문화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다른 문화를 서로 이해못하면 결혼생활이 짧아 질수 밖에 없습니다…

    • 별.. 68.***.32.83

      정곡을 찌르기는…….;; 제발 generalize하지 좀 맙시다…… 님이 만난 몇몇분의 여성분들이 그랬다고 해서 모든 뉴욕에 거주하는 혹은 미국에 살고있는 한국여자가 다~ 그러겠어요?.. 여자분들 정곡이 찔리지 않느냐느니…참나;;

      뭐 미국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도 당연히 있겠죠…한국남자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일본남자, 중국남자………등등등…
      어떻게 모든 사람이 같겠어요……..근데 그게 어디 나쁜거에요??범죄인가요?
      순전히 개인적 취향아닌가요? 그걸 갖다가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건지..

      미국남자를 좋아하면 한국남자를 무시한다 이런 생각하시는 거에요?
      발상이 좀 이상하시네요……남의 취향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시는건지;;원..

      사람이 누굴좋아하던 만나던 뭘하던……님의 일에나 신경쓰셨으면^^
      예를들어 님이 전지현 좋아하는걸 제가 왜 전지현좋아하냐 전지현 좋아한다니 왠지 비호감이다
      전지현 화교라던데 뭐 이런식으로 말하면 기분이 좋나요?

      무슨 대단한거 발견한듯이라도 자랑스럽게 말씀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개인적으로 미국남자랑 못살거 같네요 제 자신이 너무 한국식인 사람이라서..

    • 흐음.. 75.***.78.99

      저도 예전에 친구하고 잠시 얘기했던게 있는데요
      백인남자하고(혹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남자) 결혼하는 동양여자는 곧잘 있는데,
      반대의 경우는 왜 드물까..하구요

      일단 백인 여자들이 동양남자에 관심 갖는것이 매우 드물기도 하구요
      (좀 이상한 여자애들이 동양남자애들 좋아할것도 같지만)
      그것보다는 백인사회에 진입하기가, 남자들보다는 여자들이 더 유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지만, 미국회사에서 근무하는 동양남자들(늦게 이민온)은 아무래도
      아웃사이더 일수 밖에 없는데 반해서,
      여자들은 성격적으로나 언어적으로나 아무래도 더 유리한것 같아요.
      이런 여자들이 회사에서 영어 버벅거리는 남자들한테 호감을 갖기는 사실 매우 어려운거 같습니다.

      다음 생에 태어나면 백인으로 태어나던가, 여자로 태어날수밖에..ㅠㅠ

      • 지나가다 149.***.7.28

        > 백인남자하고(혹은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남자) 결혼하는 동양여자는 곧잘 있는데,
        > 반대의 경우는 왜 드물까..하구요

        한국남자가 베트남, 캄보디아 여자와는 결혼하지만,
        그 역은 거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미국남자가 동양여자와는 결혼하지만
        그 역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한국남자중 잘나가는 사람중에 동남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이는 미국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통계상 얘기지, 예외도 있습니다. :)

        • ㄹㅇ 129.***.190.230

          “하지만 한국남자중 잘나가는 사람중에 동남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이는 미국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 요즘은 나이많고 돈많은 이혼남중에 한국여자에 질려서 동남아여자와 결혼하는 사람도 좀 생기고 있지 않나요? 이런 미국남자 애들중 미국여자에 질린 케이스도 좀 봤는데…

    • 흐음.. 75.***.78.99

      한국회사에서 근무하는 분들한테는 조금 서운할지는 모르겠지만,
      미국까지 와서 저임금에 상대적으로 복리도 안좋은 한국회사에서 근무하는
      한국남자들이 딱히 매력있을것 같지는 않을거 같아요.

      소희로 태어났어야 하는데..ㅠㅠ

    • 저기 198.***.147.71

      커플방에 들어갔더니 한국여자들이 흑인남자들 몸을 보고 혹한다 뭐 이런 요지의 글 올렸다가 욕먹고 바로 지우셨든데.. 챙피하긴 하셨나보네요.

      이런 글을 보면 한국여자라서 내가 챙피하다고 느낀다기 보다, 원글을 쓴 사람이 측은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나만의 경험이 100%라곤 할 수 없겠지만, 내 경험이 원글님의 경험과 다르다는데서 나는 복이 많은 사람이구나 하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 :) 143.***.226.60

      원글님! 님이 매력이 있다면 여자들이 백인남자 얘기할 사이가 있겠어요?

    • 99 125.***.160.176

      영어권 백인 남자들은 자존심 엄청 센데 ..

      한국여자는 미국에서 창녀라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