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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같은 날 한국이면 훨씬 더 재밌고 할일도 많고 친구들도 만나고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친구들이랑 메리크리스마스 텍스트도 수없이 주고 받았을텐데.. (착각아닌 착각일지도 모르죠)
여기 미국은 정말 아니네요. 모든 가게는 식료품 가게들 조차 다 문을 닫았고 왠일인지 인터넷 연결조차 불량하여 집에선 인터넷도 못하고..
더 걱정인 건 일주일 후 새해이브와 새해에도 똑같이 이렇게 보내게 될 것 같다는 두려움…
여긴 한국인 많다는 오렌지 카운티인데요,. 한국인 없는 곳에 사는 분들.. 한국인 없는 곳에 살아서 내가 이렇게 사나 하는 의심하지 마시길 바래요. 그냥 외로운 거죠.
혼자이든 그렇지 않든.. 특히 오늘같은 날은 더…
아기예수 탄생을 축하하며… 기쁜 마음으로 보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