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여러분(기혼자는 빠지세요), “ㅤㅆㅔㄱ스 어필”이란거에 대해 질문있슴다 (19금)

  • #409919
    싱글 76.***.39.8 5864

    심심하시죠. 심심하지 않게 한가지 질문좀 드릴께요.

    도대체 “섹쓰 어필”이란게 여러분께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가오세요? 

    가능하면, 어떤 타입에게 어떤 식의 느낌인지 자유롭고 간단하게 표현해주세요.

    예를 들면,

    – 얼굴잘생긴 남자만 보면, 엘리베이터건 몰에서건 그냥 따라가서 손이라도 만져보고 싶다.

    – 가슴큰 이쁜 여자보면 꿈에도 나타나서 꿈자리가 사납다.

    – 남들은 대머리에 질색하는데, 난 이상하게 대머리에 관심이 많다. 손으로 머리를 막 문질러주고 그 민둥머리에 막 뽀뽀해주고 싶다.

    – 긴 머리여자만 보면 그 머릿결에 얼굴을 파묻고 그 향기에 푹 빠져들고 싶다.

    – 난 아무래도 스토커 타입이다. 어떤 타입만 보면, 정신이 없어진다. 그냥 집까지 따라가고 싶다.  내게 눈꼬리만 한번 쳐서 웃어준다면 따라가서 원나잇스탠드건 뭐건 불사하련다.

    – 난 이상하게 적당하게 포동포동한 여자만 보면 포근하게 그 가슴에 안기고 싶어진다.

    등등등….특별한 인종이나 국적에 대한 이상한 편애같은거도 좋고…
     

    • 싱글 76.***.39.8

      한가지 더…
      우리가 보통 “변태”란 분류를 할때, 이게 구체적인 행위에 대한 분류인가요? 아니면 기호 자체에 대한 분류(기호가 특이하면)이기도 하나요? 그럼 위에 예로든 뚱뚱한 여자를 좋아한다거나 대머리를 좋아한다거나 하는 소수의 기호도 “변태”라고 할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만약 이런 변태적인 기호를 가진사람이 그 기호와 맞지 않는 사람과 결혼생활을 하면 그래도 잘 살까요? 가만 생각해보니 변태의 의미가 상당히 폭ㅤㄴㅕㄼ은 수도 있는데, 너무 폭넓어지면 또 이미 변태라고 보긴 어렵겠고…이런 생각 깊이 하는것 보니 나도 변태긴 변탠가 보다.

    • 탄혀 203.***.218.6

      난 빠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