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국에사는데요.

  • #409914
    Pete 121.***.170.20 4248

    안녕하세요
    웹서핑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24살에 영어관련전공하는데요..영어는 못해요 ㅠㅠ
    그저 어렸을때부터 유학에대한 꿈이있어서…
    음음

    사실 특별한 기술이있는것도아니구,
    잘하는게 아무것도 없거든요..
    그런데 뭐든 하라면 잘할수있겠는데요. 혼자 영어공부하는거 빼구여~ㅠ
    어렸을때부터 가고싶었던 미국에서 공부하고싶은데..^^;;
    뭐 아무것도 없는 저 같은 사람이 가서 돈벌며,공부하며 보낼수있을까요?
    저는 원하던 공부가 끝나면 제3세계로 갈 꺼거든요.
    아니면 다시 한국으로 오고싶어서요.

    ㅎㅎ 한국에서 영어공부하다가 너무 안되서..
    푸념섞인글하나 남기고 갑니다.

    지금은 아니더라도, 꼭 ~ 미국가서 제가 하고싶어하는 공부하는 날을 기대합니다~~^^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던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메뤼추석되세요~ 하루라도 빨리가고싶네요~

    • bk 151.***.224.45

      한국에서 아무리 뭐 찌질하다 어쨌다 소리 들어도
      결국 미국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뭐 하나 특기가 있더라고요.
      자신이 내세울수 있는 무기 하나를 개발하시면 충분히 승산 있으실듯..

      근데 공부가 끝나면 “제 3세계”요????????

      • pete 121.***.170.20

        답변감사해요^^
        아아…그렇군요…
        정말 별다른 특기는 없는데~ㅜ
        저는 미국에서 공부만하고 다른곳으로 가고싶어요.
        개발도상국에가서 교육 못받는 친구들 도와주고싶어요!~

    • 죄송하지만 72.***.191.253

      원글님, 바로 아랫글 읽어보셨나요? 10년뒤 님의 모습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래에 글 쓰신님을 비하하는것 절대 아닙니다. 아래의 글처럼 미국에 고생해서 오셔서 취업은 했으나 인생이 외로운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결혼도 고려를 하세요.

      • pete 121.***.170.20

        네 아래글 보았고요.
        결혼은 여기서 학부 마치면 할 생각이에요.
        시집온다고 한 사람은 아직 없지만요^^;;
        저는 여자를 많이 좋아해서 일찍결혼하고 갈게요^^
        감사합니다.

    • 유헉 209.***.62.146

      경제적으로 가능하다면 미국 유학 괜찮은 경험이 될겁니다. 유학이 목표가 아니라, ‘미국에서 사는거’가 목표가 아니라, 더 구체적이고 큰 목표를 항상 기억하시고 발전시키신다면 어딜 가시든 좋겠죠.

      저 만 24살에 결혼했습니다. 와아. 지금 생각하니 참 일찍했네요. 그리고 유학했고요. 처음에는 막연하게 한국에 돌아가서 살 것으로 생각했는데, 어찌 어찌하다 애들도 생기고 박사까지 끝내고 취직하고 그러니 미국에서 살고 있네요. 이제 40입니다. 지금은 미국이 편하지만, 무슨 수를 써서라도 미국에 머물러야 한다고는 생각 안하고요, 지금 한국에 가게 된다고 해도 무슨 일이든 하며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픈 마이드로 한 단계 한 단계 밟아 나가세요. 어차피 인생이라는게 미리 설계도 다 짜고 그대로 살아지는 것도 아니고, 설사 그렇게 된다고 해도 그게 성공하는 인생도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