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혼자 늙어죽을것같은 무서움

  • #409909
    외로워 72.***.131.52 6914

    3년만에 한국갔다오니. 우아 나만 싱글.

    벌써 3년이 훌딱가고 내년에 30인데 갑자기 안달복달이되서

    약속좀잡아 소셜라이프좀 즐기려하니.

    이건 죄다 아는사람.. 그것도 다 여자

    새로운 사람좀 만나고 싶어 인터넷동호회 가입하니

    이건 스케줄맞추기 하늘에 별따기라 정모 참여 제대로 되지않고

    혼자 교회나갈 자신감은 없고.

    선우 가입할까. 지금 주위에있는사람만 달달달 볶아대고있고

    뉴욕에계속있다가는 이러다 시간만 계속갈꺼같은 이조바심은 어째 ;;;

    한국갈까 심각히 고민중

    • 으흠 222.***.66.162

      한국가도 안생겨요..

    • 시골총각 72.***.237.190

      저의 라이프 스타일이나 생활동선 때문인지…
      한국여자는 얼굴 보기도 힘들게 지내는 사람도 있습니다.
      20년전에 유행했었던 펜팔이라도 해야되는건지..ㅋ
      가끔은 차 한잔 마시고 영화한편 같이 볼 이성친구라도 있었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힘내시길….근데..이거 위안꺼리나 되나..쩝~

      내년엔 꼭 뉴옥같은 대도시로 가야지… 이러다 정말 혼자 늙어 죽을지도.. ㅡㅡ;;;

    • 친구 209.***.240.193

      연락주세요.
      heybobs@gmail.com

    • 흠.. 65.***.176.7

      저도 혼자 있을꺼 같은 두려움이..쿨럭

    • 1234 207.***.171.75

      절대 외롭다고…아무나 섣불리 만나지 말것!

      만나고 나서 후회함.

      하지만…후회하며 다른 사람을 만나다보면 구관이 명관이라고 그 섣부르게 만난 상대방이

      진실 했었음을 뒤늦게 알게 된다.

      후회는 후회를 낳을뿐이다.

    • 결혼10년차 24.***.117.110

      혼자살때가 그립습니다.
      이러다가는 주중에는 돈버는기계 + 주말에는 잔디깍는기계로 살다가 죽을거 같습니다.
      한달만이라도 혼자서 살아봤으면..

      • 12 99.***.95.216

        “섹스해주는 기계”로는 오래전에 수명이 다되셨나보군요 ㅋ ㅋ

    • bk 151.***.224.45

      원글님 혹시 오레곤스테이트 출신아니신가요?????????
      아는누나랑 고민하는게 너무똑같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시길

    • 부럽소 76.***.223.246

      님은 아직 앞날 창창한 케이스입니다. 어리버리 미국생활 10년이 넘어 30대 중반을 넘기니 소개팅과 선자리가 모두 끊기는 참담한 현실이 닥쳐오는 저같은 사람도 있답니다. 된장-

    • sue 24.***.173.217

      아.. 원글 …저랑 같은 맘이시네요..
      내년이면 31살 되는데.. 아.. 혼자 늙는 거 아닌지.. 걱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