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포근하신 우리 부사장님….ㅠ.ㅠ

  • #409865
    펭귄 64.***.151.122 3825

    연세도 많으시고 아는 것도 많으시고 경험도 많으신 분이 겸손하기까지 하시고..
    거의 아버지뻘 연세라서 처음 미국에 온 저를 무척많이 챙겨주신 분….

    대학원때 이런 분을 교수로 만났으면 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을 것 같은 좋은 분이신데….

    문제는…

    시키실 일이 있으면 직접 자리로 오셔서 이거 어떻게 생각해? 그건 어때? 등등 말씀하시다가 할일을 산더미 같이 만들어 주고 가신다지요…..ㅋㅋ…^^;;;

    불평하는건 분명히 아니구요…그냥 금요일 오후에 할일을 왕창 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적어 봤어요….^^;;

    일찍 퇴근해서 빨래 하려고 했는데……쩝……

    모두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 ㅇㄴ 75.***.80.8

      나도 어제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요…

      뭐 일 시켜주니 감사한 맘도 있지만…..그래도 단단히 맘잡고 다음주 부터 맘편히 쉴생각 단단히 하고 있었는데…왠 찬물? 이런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뭐…그래도 내 맘속에서 역시 “탈탈 털고” 쉴 생각을 다시 단단히 다잡고 있습니다. 거 까짓거 그런일 좀 2달정도 밀리면 어때? 짤리면 짤리는거고…(그냥 쉰다고 표현했지만, 저와 아들과 가족한테는 다른 어떤것보다 중요한 여행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