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자 하는 상대방을 우선 정하시고 다음 단계를 구체적으로 밟아야 합니다. 소위 본인의 결혼관이 확실하면 중매회사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지만 본인의 마음에 정한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면서 애매하게 상상속의 여성을 찾는다면 성공적이지 못합니다.
예를 들면, 한국여성을 원한다. 1.5나 2세를 원한다거나 또는 한국에서 성인이 되어 미국에 온 사람을 원한다. 아니면 미국 경험이 거의 없는 현재 한국에 사는 사람을 원하다든가… 나이, 외모, 성격, 재정상태, 직업유무 등 구체적이면서 현실적이면 결혼할 상대방을 찾기가 나름 수월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소위 말하는 잠깐 사귈 여자 찾는 꼴이 됩니다.
미국의 온라인 중매회사는 일생을 같이할 반려자를 찾기에는 좀 아닌 것같고, 한국의 중매회사는 과대포장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거나, 정말로 특수층들을 위한 정략결혼의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후자의 경우, 웬만하면 명함내기도 어렵습니다. 만약에 미국에서 학위하고 현재 미국에서 안정적인 직장을 갖고 있다면 한국의 중매회사에 올릴 수가 있답니다.
경우에 따라서 중매회사를 통해서 이루어진 결혼이 더 행복하고 오래 간다는 이론도 있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을 냉정하게 제삼자의 눈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두사람의 생각이나 생활이 쉽게 가까워질 수 있답니다. 단, 한국의 중매회사는 일이 성사되면 소개비를 너무 많이 요구합니다.
한국의 중매회사가 특수층을 위한 정략결혼의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다.
: 어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메이저 결혼정보회사 D사 S사 등의 경우(상위 4개 회사가 마켓 셰에 약 70% 차지) 일반 회원들이 가입자의 대부분입니다. 물론 님께서 지적하신 특수(상류)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지만 그건 극히 일부 회원들입니다.
한국의 중매회사는 성사 후 소개비를 너무 많이 요구한다.
:뚜쟁이라고 불리는 개인으로 활동하는 소규모 업체의 경우는 성혼비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형화된 결혼정보회사의 경우는 가입비 이후의 성혼비는 없습니다. 예외적으로 상류층의 경우에는 성혼비가 있습니다만 그것도 네고에 따라 결정됩니다. 가입비 역시 인터넷에서는 터무니없는 가격을 이야기하던데, 황당하더군요. 개인의 조건, 요구사항 등에 따라 결정되지만 인터넷에서 말하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가격(천만원 운운하는)은 아닙니다.
추신:인터넷에서 떠돌던 황당한 D사의 배우자 채점표를 볼 때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악감정이 얼마나 심한지 알겠더군요.
요즘은 이쁜여자는 적고 찾는 남자는 많고 또는 능력있는 남은 적고 그를 찾는 여자는 많고 해서 알바생들도 쓰고 여자가 하루에 2-3번씩 뛰는 경우도 있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이런 소문을 떠나서 한번 시도해볼만 합니다만 본인 눈이나 찾는 기대치가 높으면 결과가 좋지는 않을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여길 찾는 사람들은 다들 무언가하는 기대감이 있기때문이고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보다 더나은 사람이 다음에 나오겠지하는 기대로.. 자신의 기준에 완벽한 사람을 찾기도 하기때문입니다
모든 결혼이 자료에 의해 맞춰질 순 없다고 봅니다. 저 역시 미국에서 커플매니져로 활동하고 있지만 위에서 열거하신 님들의 말씀도 어느부분은 타당하나 어느정도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다 치우고 기본은 사람입니다. 그다음 조건과 환경이 부합되면 좋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조건까지 다 세워 놓으셨다해도 성격을 가장 중요시여겨 다른 조건들을 포기하시기도 하더군요. 중매란 조건 맞는 분들을 만나 성격이 좋으면 조금씩 사랑을 키워나가는 거지요 사귀다가 양가 허락 못받고 깨지는 분들도 많찬아요? 그런것들을 방지도 하시고…이미 사랑하시는 분들이 있으신 분들은 이뿌게 계속 사랑하시구요 싱글인 분들은 화이팅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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