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인데, 혼자 안 좋아하는 거 있으세요?

  • #409613
    훌라 24.***.86.181 4861

    하하. 아침부터 생뚱 맞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인데, 유독 혼자 안 좋아하는 거 있으세요?

    전….잡채랑 라면…
    잡채는 그래도 꼭 먹어야 할 상황이면, 그냥 먹는데,
    이상하게 라면은 너무너무 싫은거예요..
    근데, 어디 놀러가서 남들은 컵라면 먹자고 좋아하고 있는데
    혼자 안 먹자니 사람 까탈스러워 뵈고…ㅜㅜ

    대학가기 전까지만 해도 라면 진짜 좋아했었는데,
    마지막으로 먹어본게 거의 7년쯤 되네요….

    • ㅎㅎ 24.***.143.78

      전 케챱. 남들 프렌치 프라이 케챱에 푹 담궈 먹을때 전 그냥 맨걸 먹죠. 자장면도 별로 안좋아해요

    • 미미 160.***.1.246

      저도 케찹…
      그리고 비빔밥하고 육계장……
      뭐 필요하면 먹겠는데 다른 옵션이 있다면 안먹는다는….

    • 저는 12.***.124.50

      냉면이랑 자장면을 안먹어요. 자장면 안먹은지는 몇 년 되었네요. 냉면은 사람들 다 먹을 때 혼자 다른 것을 시키기가 좀 그래서 (왜 안먹냐, 특이하다 이런 말 듣기 싫어서요) 겨우 먹긴 하는데 너무 차가워서 싫어요 ㅋ

    • 지나가다 208.***.106.5

      전 비벼먹는것. 싸먹는거요.. -.-;; 좀 이상한데. 비벼놓으면 꼭 개밥같아 보여서.. 쩝.
      어쨌든 남들 다 먹을때 먹긴 하는데 좋아하지 않아요.

    • 159.***.254.1

      삼겹살..맛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삼겹살 먹으러가자고 하면 괴로워요.

    • 동참 149.***.144.131

      콩국수… 평생 딱 한번 먹어봤습니다. 절대 먹기 싫은 음식.

    • ^^; 17.***.17.107

      김치랑 콩국수요 -_- 한국사람이 김치 안먹는다고 맨날 남들이 구박해요 -_-

    • 오마이 24.***.147.135

      와, 이상한 사람들 많네… 다 내가 좋아하는거네. 세상에 이럴 수가…

    • 오마이 24.***.147.135

      여기 있는 사람들 단체로 만났다간, 난 뭐 아무것도 못 먹겠네…

    • 텍슨 99.***.78.104

      청국장, 게장, 그리구 당근…

    • ajPP 24.***.126.142

      저도 음식에선 잡채.
      과자-_- 중에서는 생각할 것도 없이 꿀꽈배기ㅡㅡ;
      한국 있을 때 친구 여럿 있다가 한사람 가서 과자 골라오면 꼭 빼놓지 않고 사오던..

    • 나는 66.***.91.248

      저는 술이요…술 체질이 아니라서…흑…

    • Esther 69.***.123.81

      맨날 없어서 못먹는다는…ㅋㅋ
      다 제가 좋아하는것…ㅠㅠ

    • 하하 211.***.33.253

      저는 술, 같이 먹는 찌개.
      술못먹는다고 얼마나 구박받고 소외당했는지… ㅠㅠ
      한국에는 여전히 같이 먹는 찌개가 많네요…
      개인접시 달라고 하면 주기도 하지만, 암튼 정말 숟가락 담그기 싫다는… ^^;;;
      (근데 재밌는 질문과 댓글들이에요. ^^)

    • KaKa 75.***.194.247

      치즈와 버터, 샐러리, 실란트로, 파슬리, 향이 너무 센 인도 커리..
      피자시킬때 치즈빼고 오더 한다는…..

    • 다시지나다가 208.***.106.5

      아.. 맞다. 전 김치 안 먹어요.. 일년에 한두번 먹어요. 먹고나면 배가 불편..

    • choco 71.***.123.45

      미역국을 비롯 젖은 해초류.. 굽거나 튀기면 괜찮은데
      국이나 물에 젖어있는 해초류는 못 삼키겠어요. 미끌거려서..;;;
      생일때 마다 엄마한테 잔소리 먹어요..

    • 12.***.124.50

      저는 사과도 안먹어요

    • 풀뜯기싫어 67.***.96.10

      피 뚝뚝 떨어지는 (medium-rare) 스테이크만 있으면
      평생 먹고살수 있습니다만
      풀 종류는 뭐든지 뉘키해지는 경향이….
      또 과일은 괜찮다는……..

    • 핑크팬더 98.***.86.107

      다양한 음식을 구경한지가 오래라 못먹는게 먼지 기억도 안나네요.
      위에 열거된 모든 음식중에 술만 빼고 배터지게 입에 몰아 넣고 싶네요.

    • 可觀 96.***.182.169

      이네 먹을게 없어서 굶어 죽는 사람들도 있는데 시덥지 않은 말들이나
      하고 있네. 아프리카 사람들은 먹을게 없어 굶어 죽는다고하는데
      아주 배부른 소리들 하지 말고 구호품이나 하나 더 보내고 착하고
      겸손하게 인생을 살기 바란다.
      하루만 굶어도 다 먹을 인간들이 뭐는 싫내 타박들을 한다는 것도
      가식으로 똘똘뭉친 이중성을 보여 주는 것이 참 가소롭다 들~~~~~

    • ㅎㅎ 71.***.219.99

      윗님화…. 하루는 좀 웃어보자구요…

    • ㅋㅋ 12.***.124.50

      윗 님. 제가 못 먹는 음식 리스트랑 아프리카 사람들이 굶어 죽는 거랑 무슨 상관인지요?^^ 너무 논리 비약이 심하시다 ㅋㅋㅋ

    • ㅋㅋ2 76.***.84.117

      可觀.
      개 풀 뜯어먹는 소리하고 있네.

    • 영양탕 98.***.224.131

      한국에 가서 낮에 사람들 모이면 꼭 이것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소주 한잔 곁들여서요. 요새는 계절에도 관계없이 여기저기서 팝니다. 죽지못해 끌려가서 맛있게 먹는 척하고 그날 오후내내 고생합니다.

    • VA 주민 63.***.68.130

      보신탕, 추어탕, 순대국, 선지 해장국, 양고기, 개구리 뒷다리, 달팽이, 메뚜기…. 남들이 다 못먹는 것 빼고는 못먹는게 없네요. 특히 요즘 같으면 한국 음식 없어서 못먹어요~ ㅎㅎ

    • jason 67.***.44.51

      i dont like fat ladies.

    • Esther 69.***.123.81

      I love you Jason…kkk

    • jason 67.***.44.138

      i love you too, but im afraid ahasuerus would punish me for flirting with his wife. its too risky for us to get into that business.

    • 可觀 96.***.182.169

      역시 군대 피해서 온 미필자들이나 할 수 있는 싫어하는 음식
      나열하는 장난이나 하는 수준 낮은 것들.
      하루 만 굶어도 정신없이 먹을 것들이 음식 가지고 장난하면
      벌 받는다. 각 종교에도 있지 음식가지고 장난하지 말라고
      항상 감사하게 주어진 음식에 감사한 마음으로 깨끗이 국물
      한 방을 없이 다 먹도록 해라. 그렇지 않으면 언제 실직하고
      거지 꼴 되어 잘먹고 놀던 너의 과거를 후회하며 살지 모르지.

      아프리카 가난한 나라의 어느 민족은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독풀을 먹는다고 한다.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
      그런 사람들이 한 둘 이면 이런 농담도 받아 넘기지만
      한 둘이 아니기에 이런 농담조도 거슬리는 구나.
      그나마 잘 산다는 이 미쿡에서도 그런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니들은 잘 모르지, 또 한 한국에서도 굶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는 것, 공부좀 해라 들~~

    • 외간남자 173.***.160.252

      긴 댓글 쥐어짜면서 남기느라 수고 하신것 같긴한데 그런식으로 사람들 말에 동조 못하고 영웅심리에 발끈거리면 사람들한테 왕따당해요~ 가볍게 담소나누면서 수다떠는 공간에서 생뚱맞게 아프리카의 독풀에 군대미필자 얘기까지 운운하는 성격정말 별종아닌가요? ㅋㅋㅋ

    • 851 98.***.16.40

      토란국…제사때 마다 아버지는 좋아하시는데 저는 눈알 씹는 느낌이라 싫었음.(눈알을 씹어본 적은 없지만..)

    • 하하하 216.***.217.238

      댓글들 다 읽어봐도 제가 못 먹는건 없군요. 저는 회를 못먹습니다. 한국에 있을때는 사람들과 회먹으러 갈때마다 최고의 주가를 달렸습니다. 제 덕에 다른사람들이 더 먹거든요…집사람도 처음에는 싫어하더니 지금은 좋아합니다. 역시 같은이유로 말이죠. 몸이 안 받는것 같습니다. 억지로 몇번 먹었지만 먹을때마다 토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