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 #409269
    커피향 99.***.10.156 3529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안치환-

    강물같은 노래를 품고 사는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내내 어두웠던 산들이 저녁이 되면

    왜 강으로 스미어 꿈을 꾸다
    밤이 깊을수록 말없이
    서로를 쓰다듬으며

    부둥켜 안은채 느긋하게 정들어

    가는지를 으음-음–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되지 음 알게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 잎들을
    키우는 사랑이야말로
    짙푸른 숲이되고 산이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 사랑

    지독한 외로움에 쩔쩔매본 사람은
    알게 되지 음~ 알게 되지

    그 슬픔에 굴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으며
    어느 결에 반짝이는 꽃눈을 닫고
    우렁우렁잎들을 키우는 사람이야말로
    짙푸른 숲이 되고 산이되어
    메아리로 남는다는 것을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이 모든 외로움 이겨낸 바로 그 사람

    누가 뭐래도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 사람

    누가 뭐래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노래의 온기를 품고 사는 바로 그대 바로 당신
    바로 우리 우린 참 사람

    • 장군 72.***.19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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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오빠오빠 74.***.219.43

      젓까라..사람도 사람나름이드라.
      물론 꽃도 꽃나름이구..안그래 ?

      암튼 감상주의…….넌누구냐 ? 니가 꽃보다 아름답다구 생각하냐 ??
      화무 실일홍이다.

    • 꿀꿀 136.***.158.137

      윗 답글 좀 깬듯~~~

    • 아침 75.***.149.153

      고난을 이겨내는 그대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 그대는 진정 꽃보다 아름답다.
      노래하는 안치환, 행복해 보입니다.

    • 도저히 65.***.103.130

      지나칠수가 없네요. 맞아요 사람도 사람나름이지요.

      조오빠님같은 분은 이런 아름다운 노랫글에도 욕글을 다시니 다시한번 인격이 보입니다. 수준좀 높이세요. 부끄럽지도 않나요? 어떤 글에도 빈정대는 말을 하시는 당신의 인생이 불쌍하네요. 어떤 좋은 말을 해도 불평만 하는 사람은 구제가 안되는듯…

      원글님 글을 보고 기분이 좋았던 저는 다른사람에게 기분좋은 글을 올리시는 원글님이 마음이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제 댓글 때문에 기분 언짢으셨다면 조오빠님외에 다른분들께 죄송합니다.

    • 별걸다 69.***.136.250

      지입으로 젓같다는 오빠신데 걍 냅둬요. 평생 저렇게 혼자 미친 개처럼 거품물다 죽겠죠.. 뭐.

    • 엘리스 68.***.6.72

      정말 좋네여…^^ 간만에(?) 제가 아름답다고 확인하고 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