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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2820:57:22 #4092431234 216.***.219.19 4697
한국에 잠깐 가서 한번 결혼정보회사 가입해서 사람 만나볼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저는 여자입니다.>^^<. 괜찮은것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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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149.***.164.28 2008-10-2821:11:32
미국듀오도 있는데.. 머 한국까지..
근데 여기 조회수 400~500인걸 보면, 그냥 여기에 싸이 사진 링크 하나 올리면 수십통의 팬레터가 몰리지 않을까요.. ㅎㅎ -
경험자 68.***.36.207 2008-10-2822:42:19
미국듀오 경험자로서 굉장히 실망했습니다. 물론 성공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는 사람이 가입한다면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이유까지는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고 아무튼 비추입니다. -
음 68.***.206.249 2008-10-2910:08:17
작년에 잠시 ‘에잇 다 때려치고 결혼이나 할까’ 라는 생각이 들었을때 엄마한테 나 한국 가기 전에 듀오나 가입해 놓으라니 엄마가 한 말씀:
“넌 이쁘게 낳아서 곱게 키워 비싼돈 들여 최고 대학 보내놓고 큰 물에서 일하라고 여기저기 보내놨더니 남자 하나도 못만나 돈들여 그런델 가입 해야겠니! 니 주제것 알아서 만나!”
ㅋㅋ 그말 듣고 나니 가입하기엔 쫌 비참한거같아 그만 두고 내 인생이나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남자도 저절로 생기더라구요.. 뭐 지금은 저~ 먼 나라로 떠났지만..
조건 끼워맞춰 결혼하기 –> 이거 너무 아니라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우리세대 여자들이 한국의 잘못된 결혼 트렌드를 바꿔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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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24.***.210.55 2008-10-2912:03:29
윗분, 뭐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서 사람 만나는게 꼭 조건 맞춰서 결혼하는건가요?
사람에 따라서 성격상 적극적으로 이성에게 댓쉬못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고, 여건이 이성을 만나기 극히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미국같은 경우 극히 개인적인 생활을 하기에, 특히 동양인이 같은 국적의 동양인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결혼정보회사가 아주 좋은 매개체가 될것도 같은데…
뭐 그러니 미국애들도 매치닷컴 같은 인터넷 기반하는 회사나, 서로 사람 소개해 주는 회사 (결혼정보회사) 가 성업하는게 아닐까요 (처음 미국에서 살던곳이 아이오와 였는데, 늦은 저녁만 되면 TV에서 사람소개해 주는 회사 광고가 나오더군요)?
문제는 결혼정보회사를 이용해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고, 그런 곳을 통해서 조건만 보고 결혼하려고 하는게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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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61.***.81.14 2008-10-3000:51:22
한국듀오..저나 제 친구 가입해서 해봤는데요
ㅠㅠ
어리고 늘씬하고 이쁘면 적극강추 .. 남자들 소개 많이 시켜주는것 같던데요
그러나 학벌,직업 좋아도 보통키,보통 외모면(평범) 비추
듀오 매출만 올려주는듯
가입하기전에는 뛰어난 조건(!)의 남자를 엄청 많이 확보해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나타날때까지 소개를 해줄것 처럼 말하고 (과장광고~
막상 가입하고 나면… 남자들은 어린 여자만 볼려고 하지, 나이가 많아서 소개해줄 남자가 없다 고 말을 바꾸더라구요
흑.. 저희는 정말 공부 열심히하고 죽어라 일한 죄밖에 없는데
그게 정말 죄이더군요 ㅠㅠ -
윗분 24.***.210.55 2008-10-3002:13:51
윗분, 뭔가 착각하시는것 같아서 안타갑네요. 여자랑 남자랑 서로 배우자를 찾는 기준이 다르다는것을 먼저 인정하시길 바랍니다.
여자가 남자와 교제할때 여러가지 고려하듯, 남자도 여자와 교제하기 전에 여러가지를 고려합니다. 그게 연애나 중매 상관없습니다.
이미 경험하셨겠지만, 남자가 여자에게 끌릴때는 님의 사회적 지위나 직업 학력 학벌이 아닙니다. 좀 노골적이지만, 예쁘고 쭉쭉빵빵에 나이어린 여자를 찾지요.
님도 남자를 만날때 아무 남자나 만나지 안잖아요? 학벌, 학력 따지고, 남자 나이 따지고, 배나오거나, 대머리를 싫다하고, 성격, 유머 따지고, 장남인지 아닌지, 시부모 모셔야 하는지 아닌지 다 따지고, 키도 따지고, 직장 따지고, 돈은 얼마있는지, 집은 있는지 따지고….
정말로 님이 짝을 만나고 싶으시면, 듀오를 탓하거나, 어리고 예쁜 여자만 찾는다고 남자를 탓하지 마시고, 님의 눈을 낮추는게 먼저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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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군 38.***.73.130 2008-10-3019:42:28
싸이/tycoon2017
4년전 사진인데.. 지금은 살이 좀 쪘지요.. 위에 0000님 댓글 보고 용기내서 한번 올려봅니다. 뭐 장난 하는건 절대 아니고.. 제가 가끔 이렇게 엉뚱한 짓을 합니다. 혹시 압니까.. 옷깃만 스쳐도 인연 이라는데..(참고로 전 엘에이 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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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24.***.224.53 2008-11-0116:53:38
성철군님.. 혹시 윗글 올리고 방문자 수 늘으셨나요? ^^ 그냥..반응이 있었나 궁금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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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군 38.***.73.130 2008-11-0312:46:27
댓글 올린날 한 다섯명 정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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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149.***.164.28 2008-11-0315:10:45
성철군님/ 시간지난 글에 리플로 달면 당연히 실패죠.. 저 위에분들처럼 새글쓰기로 올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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