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 올렸던 노총각입니다..

  • #409067
    노총각 71.***.1.186 4328

    대만아가씨와는 그 이후로 볼 기회가 없어서 더 이상의 관계진전은 없는 상태라 안타깝네요…

    그런데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미국여자한테서 감정적인 접근을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미국여자를 사귀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걱정이네요. 워낙 사고방식이 달라서 가까워지더라도 결혼까지는 가능하더라도 그 이후는 자신이 없습니다. 미리 김치국마시는 심정인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말씀드리네요.

    둘이 있을 때 눈빛이 좀 바뀌는 것을 느끼고 이번 주 금요일에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네요. 사실 이전부터 점심 같이 먹자고 여러번 이야기했었는데 제가 좀 여유가 없어서 계속 미루다가 이번에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미국현지 여자분과 결혼하신 분이 주위에 있나요?

    • kk 131.***.206.75

      걱정말고 편안히 대하세요..제가 생각하기에는 세상사람 비슷한것 같아요..님에게 그런감정 품은것이 사실이라면 그사람 뭔가 동양인다운 점이 있을거예요..
      그런데 님 무지 멋있게 생기셨나 봐요..이전에 켄터키 친구집에 놀러갔는데..몰에서 정말 멋있게 생긴 한국인을 봤는데요..와 너무 핸섬하고 멋있어서 제 가슴이 다 설랬엇는데..옆에 동양인같이 생긴 급발머리의 자그마한 여자가 옆에 서 있더라고요…그당시엔 제가 싱글이라..야 저남자 정말 아깝다 라는 생각이였는데요…제가 미국여자랑 결혼한 남자분 3분을 알고 있는데 그사람들 부인 공통점이 동양여자 비슷하게 생긴 느낌이 들더군요..

    • 남부 65.***.182.69

      거들기,
      어차피 사나이 인생은 하루 하루가 모험인데 뭘 망설이십니까?
      만나다보면 연애만 할사람인지 결혼까지 갈사람인지 시간이 가면
      자연히 아시겠죠.
      저도 직업상 주변에 백인,흑인,남미계통 여성분이 많아서
      가끔은 대쉬 해오지만 장난이지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모 카페 글에서 이런글이 있던군요
      “외식은 외식일뿐 우리것이최고여”

    • 쫄다구 74.***.83.42

      화이팅입니다…
      다만 같은 회사사람이니 조심과 신중을…
      제가 아는 분들중에는 없지만 저희 동네에는 동양남자+백인여자 커플 종종 보입니다..kk님 말처럼 여자들 분위기가 약간 동약적이긴 하지만요..
      잘되시면 후기 써주세요

    • 1111 199.***.160.10

      ㅎㅎ 작년에 여친이 백인이었는데. 참 색다르더군요^^;;

    • ISP 208.***.192.191

      이런 그렇지 않아도 남자들이 부족해서 난리들인데,
      이러시면, 우리의 처자들은 어떻게 합니까.

      싱글 남자 여러분 우리것이 최고입니다.
      눈들을 돌리셔야 할것 같습니다. 신토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