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님과 반대로 여자분들이 남자랑은 친구로 지낼수 없냐며 고민하고 상담하는데 님은 반대네요.

뭐 나이먹고 그러다보면 사실 이성간에 친구로만 지내기가 쉽지 않지요.

남자친구를 만드시는것은 어떤가요? 꼭 술먹고 그러지 않아도 돼는데…, 또 미국에선 한국처럼 무지막지하게 먹지도 않고, 그렇게 먹으라고 강권하지도 않고…

아기자기한 성격을 가지셨나봐요…
이성친구두 동성친구 대하듯 하면 연애감정자체가 안생기던데…
asd님처럼 동성친구를 사귀심이 어떠신지…

나이가 어느 정도 있는 경우라면 같은 나이여도 여자쪽에서는 연인을 더 원하게 되있죠. 외국에서 서로 외로운 상황이니 마음이 좀 더 쉽게 움직이기도 하구요. 원글님처럼 ‘친구’만 원하는 경우라면 동성과 친구가 더 쉽게 될거 같아요. 이성은 아무래도 여럿이 어울려서 만나는 경우가 아니면 단 둘이만 자주 만나면 마음이 흔들리겠죠.

일단 가장 중요한건, 여자쪽에서 오해를 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해결방법은? —> “나는 게이에요” 라고 먼저 밝힌다.

여성입니다. 이성친구를 두려고 노력한 적이 몇 번 있었고, 주로 밥친구 목적이었죠. 대체로 엮이게 되는 남자들은 아직 애인이 없는 남자거나 이혼남이더라구요.
애인 없는 남자의 경우는 나중에 남자가 변심(?)해서 사귀자고 찡얼대거나(나쁜 경우는 한번 자자고 별 ㅈㄹ을 떱니다.).. 애인 생기면 바로 연락 끊깁니다. 이 경우 괜히 차인 것 같은 묘한 입장 됩니다. 이혼남은 여자 쪽 소문만 안 좋아지는 게 뻔해서 시도도 안 했구요.
한번은 롱디 애인 있는 남자랑 알게 된 적이 있는데, 이 경우엔 처음 본 이후로 절대 먼저 연락하거나, 만나자는 말을 안 하더라구요. 완전 “난 네가 만나재서 만나는 거야.”라는 입장 분명하신 분. 밥 혼자 먹는 것도 고역이긴 하지만, 나 혼자 아쉬운 소리 하기 싫어서 이 경우도 그냥 두번 정도 만나다가 연락 끊었습니다. 어지간하면 애인 사귀시죠? 저도 애인 만들려고 노력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