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일 Sex and the city in IRVINE!!!!!

  • #409024
    Esther 70.***.203.136 5224

    안녕하세요..
    Esther 입니다….

    벌써 5월도 다가고….
    2008년도 반씩이나 살았네요….

    한달전부터 말씀드렸던 우리의 계획…
    드뎌 브런치와 수다..그리고 영화보러 출동합니다…

    브런치는…
    혼자가면 쓸쓸한곳..
    그래서 다 같이 가야하는곳으로 정했구요…
    라구나비치입니다…
    http://www.lasbrisaslagunabeach.com/brunch.htm

    가격은 인터넷에 나와있는것보다는 싸다구 하네요…
    (부담되시면..뭐 안드셔도 됨다…물만 홀짝??)

    얼바인 스펙트럼센터에서 30분정도 걸리는 거리라서…
    센터앞에서 모여서 갑니다….

    9시까지 얼바인 스펙트럼 센터 아이맥스 영화관쪽에 있는
    Dave & Buster’s 앞에 차 세우시구요…

    http://www.shopirvinespectrumcenter.com/Info/Edwards_Movie_Theatres.aspx
    여기 가셔서 directory -> Center Map ->Step 1: theater and Entertainment
    Step2: Edward Imax
    치시면 어디에 파킹하시는지 아실수 있습니다…

    파킹후에 모여서 같이 이동하는걸로 하겠습니다….
    원래 10시까지로 했는데, 바닷가 앞쪽자리가 좋다고 해서…
    그래두 이왕먹는거 젤루 좋은자리에서 먹어야 할것같아서…
    일찍 모여서 가는게 날 것같네요..

    연락없이 안오시는거나 늦게오시는분은 안기다립니다…

    저한테 이멜주신분들도 정확하게 오실수 있는지 확인 이멜 다시 주시구요.
    몇분 오시는지…그리고 전화번호도 다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화는 1시가 첫 상영인데,,,
    예매는 안해도 될것 같네요…..

    바닷가니까 위에 걸칠 자켓 같은거 혹시 모르니 가져오세요
    (weather.com에 확인한 결과 날씨는 좋아요….)

    영화끝나고 가실분은 가셔도 되고,
    또 아쉽다 이런 생각드시는 분은 모여서 3차가도 됩니다…^^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호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kim76@gmail.com
    제목은 sex and the city로 해주시구요..
    오시는 인원수
    전화번호…
    그리고 브런치만 드실껀지, 영화만 보실껀지도 부탁드립니다…
    이멜 오시는분에한해서 제 셀폰번호 드리겠습니다..

    남은 이틀 열심히 일하시구요…
    이쁘고 멋있게 하고 나오시는거 환영합니다….ㅋㅋㅋ

    P.S. 이글 늦게보시고 갑자기 가야겠다..생각하신분들은…
    일단 9시까지 파킹장에 오시면 됩니다…아자!
    하루 일찍일어나도 괜찮습니다….

    그럼……..
    일요일에뵈요…^^

    • 56 68.***.218.60

      sex and the city 가 무슨 뜻입니까? 드라마 제목인건 알겠는데, 중의적 의미가 있다면 몇가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 sync 24.***.40.106

      그 음식점 언제나 북적거리더군요. 좋은 자리서 바다를 보며 맛있는 음식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음식점 앞으로있는 산책로가 공사중이라 거리가 깔끔하지는 않습니다.

    • 촌놈 129.***.190.236

      Sex and the City – 맨하턴에서의 싱글 여자들 라이프. 드라마 제목이기도 하고, 아마 내 추측엔 섹스 칼럼니스트 여자주인공 캐리의 칼럼 제목이기도 함. Deaparate House Wives(바람피고 싶어 미치겠는 아내들) 와 더불어 세계 자유 자본주의 의 문명에 여성들의(하나는 싱글, 또하나는 기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가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 드라마 주자(엔터테인먼트는 엔터테인먼트로 그냥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씁쓸. 최대한 순화시킨 언어.)

      몇년전에, HBO는 집에 케이블이 없어서 비디오로 이 드라마 가끔보고, ABC에서 HBO 재탕으로 ‘래리 샌더스’쇼 이후에 하는걸 가끔 본적이 있읍니다.
      (래리 샌더스의 싸이드 킥으로 나오는 행크가 참 이상하게도 웃기면서도 불쌍했는데.)
      보면서 여자들에게 허영적 상상이나 대체 만족감을 많이 줄것 같은 드라마로 생각되더군요. 남자들에게는? 남자분들 이드라마 보시는 분있으면 아마 여자친구나 아내가 있는 분일겁니다(안 그런가요?). 남자들은 드라마 같이 보기싫어도, 여자들은 왜 머든지 같이 하고 싶어하쟎아요.

      스토리가 그럭저럭 산뜻하고 깔끔하게 (한마디로 관계들이 끈적거리지 않고, 쿨하죠. 다만, 사라제시카 파커의 미스터 빅에 대한 끊지 못하는 집착이 좀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이랄까. 그것이 너무나 가볍게 보이는 이 드라마를 끝까지 이끌어가는 하나의 진지한 요소—좀 작위적,위선적으로 보이긴 하지만—로서의 끈이 되기도 하고. 미국이나 한국이나 진지한면이 전혀없는 드라마는 성공할 수가 없죠.) 마무리되어 그런데로 여러명의 여자작가들이 머리써서 써낸 흔적들은 읽어낼수가 있는데…내가 2,30대 여자라면 한번쯤 주인공 여자들처럼 살고싶어질 수도 있게 만드는 그런 스토립니다. 보통 섹스로 시작해서 섹스로 끝나지요. 주인공 여자는 섹스 칼럼니스트이고.(독립적이고, 자유롭고, 거침없고, 눈치안보고, 마음대로 샤핑도 하고, 쾌락을 마음대로 ㅉㅗㅈ고…)

      문제(?)는 이런문화가 미국내 뉴욕의 맨하탄내에서만 가능하겠지하고 생각하면 오산이고, 어느 곳에 사는 젊은 여자에게라도 가능하고 추종하고 싶어하는 그런 라이프스타일로 보이는게 문제(내게는 문제로 보입니다)입니다.

      그 이후, 미국드라마 미국 영화 안본지 2년 정도되네요. 내가 아직도 가끔 보는 미국드라마는 코미디(에브리바디 러브즈 레이몬드)가 유일하다고 할까. 그것도 집에선 안보고 비행기안에서만 가끔.

    • 남부맨 129.***.131.194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공간을 만드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후기도 꼭 올려주시고요.

    • 유치 69.***.25.37

      촌놈님은 쓰는 글마다 참 명필이십니다.
      조선시대 성균관에서나 생각할만한 사고를 갖고 사시나봐요?
      욕먹을꺼 뻔히 알면서 남자니까 마음대로 행동하는 “돈돈” 저리가라 시네요.
      어떤 경험을 가지셧는지는 모르겟습니다만..섹스가 참 더러운거죠?
      뉴욕에서 최고잘난 컬럼니스트의 삶이 그냥 4가지 업고 개념없게만 보이시나봐요?
      남자인 저도 허영적 상상 많이 하고 섹스로 시작해 섹스로 끝나는 꿈을 꿉니다만 촌놈님은 안그러신가봐요?
      인간의 욕구나 감정 따위에 대한 고민은 안하고 사시는거죠?
      하긴 천박한 드라마 따위를 보며 솔직한 자기감정에 대한 대사들을 고찰할분은 아니신거 같네요. 당연히 패션에도 관심같은거 없으시죠?
      드라마에서 얻는 카타르시스는 된장녀들이나 느끼는 오르가즘으로 보이시나요?
      전 남자들끼리 모여 하는 음담패설이 훠어얼씬 저질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떠신가요?
      물론 남자들이 하는 행동은 자유분방한 여성의 삶에 비하면…풉!
      혹시 하늘을 우러러 부끄럽지 않게 살아오시고 모든이가 정도를 걷는걸 원하신다면 속세의 게시판에 부끄러운글 그만쓰시고 절에 들어가시지요.
      제 눈에는 여기 계신분들 다 잘나서 외국서 고생하며 꿈을 이루면서 사시는거 같은데 달리고 있는사람들 뒤에서 끌어당기지 마시고 사찰의 주지스님 같은 말씀 하실꺼면 점잖게 청학동 서당에서 하시는게 좋겟습니다.

      즐거운 모임 공지에 편협한 자기생각을 쭈우욱 써놓고 드라마와 젊은여자들의
      문제점만 지적하시는 행동이 경우에 맞지 않는것 같아 저도 경우없는 댓글답니다.

    • Esther 70.***.192.49

      원글입니다…

      이모임의 목적은 어떤영화를 보고 분석하고 토론하자는게 아니라…
      혼자서는 하기힘든 일..즉 맛있는 식당에 가서, 좋은사람들과 식사같이하고..
      대화 나누고….그이후에 시간을 영화와 함께 하자는데 있습니다..
      각기 다른장르를 좋아시는 분들이 많으실것같아서..
      나름 파퓰러한걸루 골랐꾸요…

      여자들이 값비싼 신발이나 가방에 관심을 가지는 것과 같이..
      남자들이 값비싼 게임기나 자동차, 오디오에 관심가는거..별 차이없는듯한데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그렇게 사는 싱글여성이 있다고 해서 다 그렇게 살고있지도 않구요..
      드라마에서 하는대로 전부다 똑같이 따라하고 산다면…
      그건 연예인이겠죠….

      좋은 모임 열기전에…좋은글 달아주신것같아서…
      기분이 과히 좋아지려 하네요…^^

      감사드립니다….

    • 촌놈 129.***.190.236

      에스더님, 뭐 딴지 건것 같지만, 답글 충분히 이해합니다. <– "각기 다른장르를 좋아시는 분들이 많으실것같아서..나름 파퓰러한걸루 골랐꾸요…"

      자주 그런모임 만드시고, 좋은 시간들 가지시기 바랍니다.

      유치님, 사실 섹스엔드시티를 보며 다른 남자들(‘보기나 하나?’에서부터)의 의견이 궁금했었는데, 답글 감사합니다. 패션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군요.

      머 이 촌놈의 개똥철학이야 관심가지시는 분도 없겠지만, 그래도 몇마디는 또 더 남깁니다(남자니까 마음대로 행동해도 되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내맴이니까. 그렇다고 제가 누구욕하고 맘상하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으니, 유치님 오버하지 마세요. “달리고 있는사람들 뒤에서 끌어당기지 마시고” 라고 한 말은 제글을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습니다.). 댓글을 원래 단 이유는 평소에 미국미디어(물질주의, 소비지향적 광고, 누더티, 폭력성, 아이들은 어쩌라고, 등등 머 한국도 마찬가지고)에 비판적 시각이 많았는데, 섹스 앤드 시티가 그중 하나의 타겟으로 자리잡아 있던차에 여기에 글이 올라와서 댓글 남기게 된거구, 개개인의 싱글여자에 대한 비판을 목적으로 한게 아니라, 미국문화, 헐리우드 문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표현하는 겁니다. 보통 여자는 섹스의 오브젝트로 이용해서 누더티나 광고효과를 위해 선정성을 극대화시키쟎아요. 남자는? 폭력성을 극대화시키는것 같고. 그런데 아무래도 자본의 순환을 촉진시키려면, 소비성 경향이 강한, 또는 남자에게 소비를 야기시키는 여자쪽을 더 미디어들에서 타겟으로 하는 경향이 있고.

      카타르시스? 느낄수도 있겠지요. 워낙 수다도 많고 볼거리도 많으니까. 뭐랄까 대체만족을 주는 그런 카타르시스죠. 그러나 아주 깊이가 얕은 카타르시스. 특히나 섹스앤드시티의 섹스장면들은 희화화되어 있어서 만화같이 그냥 웃고 넘어갈수 있죠. 심각하지 않고 기분상할 일도 없고. 약간 좀 비현실적이죠. 사만싸의 캐릭터가 그래서 좀 앞에서 얘기했던 “래리 샌더스 쇼”에서 나온 “루저” 행크의 캐릭터와 좀 닯은데가 있죠. 웃기게 만들지만, 뭐랄까 좀 불쌍해뵈서 약간 우울하게도 만들고. 그러나 본인은 꿋꿋하게 다시 좌충우돌을 즐기고.

      섹스에 대해서는, 저는 도덕군자도 아니고 금욕주의자도 아니지만, 쾌락주의자도 아닙니다. 보통 많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다만, 한가지, 우리가 헐리우드 영화나 배우들을 볼때, 거기서 보이는 “프로미스큐스”한 섹스들이(마약과 더불어), 즐겁기만 한 것 같은 그런 묘사들은 현실을 호도할 가능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프로미스큐스”한 섹스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 성경에 많이 묘사되는 “죄의 노예”를 알게되는 지름길일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섹스가 아름답거나 더럽거나 하고 생각지는 않습니다(사실은 별 생각이 없습니다.) 그게 부부사이에 적용되면 아름다울수도 있고, 정말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수 있지만, 다른 수단으로 이용되면….파멸이 될 수도 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돈나’가 연구 대상입니다. 그여자 너무 대단해보입니다. 너무 똑똑하고 너무 강해보입니다. 섹스를 이용해서 부와 명예를 이루었지만, 섹스에 함몰되어 허우적거려 보이지 않습니다. 그럴수 있을정도로 강한 사람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우리가 언뜻보기에 화려해 보이는 파리스힐튼, 린제이 로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제가 보기엔 다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전 뉴욕주지사, 엘리엇 스피처를 보세요. 유능하고 똑똑하던 그사람, 한순간에 나가 떨어졌습니다. 물론 세속적으로 보면 이것이 인생의 실패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인간중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실패나 성공으로 규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그들의 영혼이 영원한 사망에 이르지도 않았고, 그것은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원글님의 의도와 상관없이, 글을 쓰다보니 두서없이 원글과는 관계없이 삼천포로 빠지게 되었는데……
      너무 무거운 글을 올린거라면, 영화들 보시고 아이스크림 맛있게 드시면서, 그냥 싹 머리에서 씻어내세요.

      (사실은 다른분이 읽든지 말든지, 제가 다른분 욕하는건 아니니까, 이런 글을 올리는게 내 자신한테 어떤 치유적 역할을 하는것 같습니다. 남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제 후배가 저보고 그럽니다. ‘보통한국사람하고 다르게, 다른사람 눈치도 안보고 그런다고’. 올겨울엔, 내가 오래된 겨울 오리털파커를 입었더니, 후배가 또 하는말, ‘다른 한국남자애들은 그런 유행떨어진 옷 입고 나갈바에는 아예 밖엘 안나갈거라고’ 그래서, 좀 충격먹었습니다. 색깔만 좀 바랬을 뿐인데…쩝.)

    • A 69.***.234.113

      자기 글에 아무도 댓글 안달아주니 남의 글에 이렇게 똥싸도 되는겁니까?

    • 미니 76.***.143.113

      좋은 시간 되세요.
      영화나 레스토랑 둘다 탁월한 선택을 하셨네요.
      켈리 북쪽과 남쪽의 중간지점에서 만나시는 것도 esther님의 현명함이 보이는 것 같아요.
      정말 참여하고 싶지만 그날 시간이 안되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 Jeremy 72.***.205.226

      흠… Singles 게시판은 항상 초쿰 무섭군화…
      ㅇ ㅏ ㅇ ㅣ ㅁ ㅜ ㅅ ㅓ ㅂ 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