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이 되어버렸네요

  • #408940
    시간남 24.***.210.1 6553

    저번주에 divorce 신청했네요..쩝

    나이 30에 아들이 2살인데 인생 빠르게 느껴지네요

    제 주위 친구들은 이제 막 결혼하는데 전 벌써 삶의 다른 맛을 보고

    가족을 만드는 기쁨을 다 느끼기도 전에 깨지는 슬픔을 더 느끼네요

    근데 이혼남도 싱글인가요? 아님 준싱글? ㅡ.ㅡ;;

    • hmm.. 74.***.83.42

      돌싱이라고 부르던데요…돌아온 싱글…

    • 199.***.13.104

      이곳에서 싱글들과 어울리기 보단 당분간은 자숙하셔야 할듯.

    • L*** 64.***.192.179

      위에 씽님..원글님이 어떤 이유로 이혼하셨는지 모르는거잖아요. 자숙하라는 가르침보단 위로가 필요하실 듯해요.
      제 주위분도 부인이 다른남자랑 바람이 나서 이혼당한 케이스가 있고..또 제 친구들도 끝까지 이혼 안하려고 노력했는데 어쩔수 없이 포기한 경우도 있어요.
      원글님 마음 잘 추스리시길.

    • hmm.. 74.***.83.42

      그래도 윗분같은 돌싱분은 싱글방에서 조금 힘드시지 않을까요…아이가 둘이나 있으신데…더블방에 가시는게 더 맞는 듯해요…결혼안한 싱글이 아이들문제나 모 그런거에 얼마나 알것이며 얼마나 공감할 수있겠습니까…전 씽님 글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이혼과정이야 어떻든간에 이혼서류가 다 끝난것도 아닌 접수한지 1주된 상태에서 이곳 계시판에 싱글이라고 올리시는거 것 자체가 이해불가입니다..

    • A 69.***.234.113

      아들이 2이 아니고 아이가 2살이라는 뜻 같은데…

    • bos 206.***.230.137

      애기를 자기자식도 보다 더 사랑해주는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 토토 216.***.254.144

      전 L*** 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아이가 있던 없던 당근 싱글은 싱글이죠…

    • 물론 69.***.254.109

      이혼남도 물론 싱글이지만 아직 법적으론 싱글이 아니시고 마음도 많이 안좋으신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만나신다해도 또 다른 이별의 반복이 되지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립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셨을때가 다른 사람을 만나는 가장 적합한 때라 생각이 드는군요.

    • 시간남 24.***.210.1

      제가 계시판의 성격을 잘 몰랐네요.
      여긴 만남을 목적으로 하는 계시판인듯 싶네요.
      더블스에 올려야 좋을듯 싶네요.
      그냥 이런저런 인생에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를 들을까 했는데…
      그리고 싱글이 더블한테 자숙하라니..쩝 좀 아이러니하네요
      위로말씀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전 이만 ‘더블스’로…

    • Esther 70.***.198.122

      댓글에 상처받지마시고..
      힘든시간이신 만큼 잘 헤쳐나가시길 바래요….
      그래도 눈팅정도야 상관없지 않을까 하는데…
      자주 들러서 싱글은 모하고 사나 구경하시고..
      웃으시고..
      힘내서 돌아가세요…^^

    • 돌싱 76.***.155.252

      싱글 맞죠.
      이방엔 꼭 어울려서 남자 여자 만날 사람만 와야 하나요? 그냥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 싱글들끼리 나누는거죠.
      돌싱도 싱글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