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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토요일에 만나는건 어떨까요? 미국 전지역에서.
안녕하세요 ^^ 여기 게시판 처음 만들었을때 와보고 두번째인데 매우 활발하네요. 3주 전에 워싱톤 DC 지역으로 이사왔는데 아직 아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저녁 먹고 들어와서 금요일 밤에 혼자 있습니다; 연락 한 사람들이 전부 애인과 있더군요……..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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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35번 글에서 그냥님의 “그럼 차라리 우리 모임을 범미국적으로 하면 어떨까요?? 컨퍼런스처럼요.. 싱글즈 모임이 3달에 한번씩.. 뉴욕, 시카고, 산호세 이런 식으로 있으면.. 돌아가면서 모이는거죠.. 자기 지역에서 모임이 열리면 그지역 명소와 음식점등 스케줄 짜서 가이드해주시면 좋구요.. 여행도 가고 사람도 만나고.. 그럼 좋지 않을까요??” 이라는 글을 봤는데, 정말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이번에 그냥 매월 둘째 토요일을 그날로 정합시다. 미국 전지역에 있는 WorkingUS 회원분들 만나는 날로. ㅡㅡ;
정말 재밌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게, 예를 들어서 제가 보스톤에 가고 싶은데, 같이 갈 사람도 없고 가서 만날 사람도 없다면 가기 힘들겠지만, 다른 비-보스톤 지역에 있는 분과 약속해서 따로 가서 만나서 같이 여행하고, 저녁에는 보스톤 사는 분들과 만나서 얘기도 하고, 저녁도 먹고. ^^ 그럼 매달 2번째 주말에 습관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하지 않아도 다른 지역에서 우리 동네로 만나는 분과 만나서 정보 공유도 할 수 있고 네트워킹도 하고.
그리고 일년에 두번씩 미국 전지역에 계신 분들이 모여서 여름에는 해변도 가고, 겨울에는 스키여행도 가고 하는겁니다.
어쩌면 타지에서 열심히 살고 있는 젊은 한인들의 공식 단체가 될 수도 있을지도?
… 그냥 잠깐 잡 생각이 심했네요. 혼자 있는 밤이 깊어지니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 다들 좋은 주말 되세요.
그래서, 5월 10일 토요일 메릴랜드나 버지니아에서 만나실 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