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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을 하면서,
끝없이 펼쳐진 밭 한쪽 꽃농장을 발견하고는 괜히 꽃구경한답시고 들떠 핸들을 꺾었다가…
평소 출근 시간보다 10분 일찍 나와가지곤 10분 늦게 도착했더랍니다…
논밭의 풍경은 진정, 유년시절 할머니,할아버지댁을 떠나면서 끝있줄 알았건만…
미쿡까지 날라와서 맞닥들일 줄은 몰랐습니다… 하하하… ;;
저도 2008년 쿼터 H1B 비자를 접수하던 그 순간부터 이 웹사이트에 거의 매달려있다시피했던 20대 후반 처자입니다… ㅎㅎㅎ
많은 정보에 매일 감사의 눈물을 흘리던 순간들이 머릿속에 속속 떠오르네요… ^^
전 Ventura county에 살고 있는데요…
세상에 켈리포니아에서 태어난친구도 이 동네 이름은 생소하답니다.. ㅡㅡ;
나름 Biotech 관련 크고 작은 기업들이 있는 동네인데…
특히나 저희 회사쪽으로는 사방팔방 둘러봐도 딸기밭, 채소밭, 산, 도로… 끝입니다.
하하…
이쪽 동네 분들은 안계신가요~~~ ^^
한국사람이 드물긴 하던데…
그래도 옹기종기 모여 브런치라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