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bay area에서 약 7년 넘게 지내왔습니다.

굳이 싱글들 모임은 아니지만 이곳 bay area에 꽤 많은 모임들의
시도가 있었습니다. 혹시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 정보교류의 목적으로
좀 적어 보겠습니다.

Bay Area K Group
http://bayareakgroup.org/

엔지니어들의 모임이 여러번 시도가 있었지만 늘 생겼다 없어졌다
또 어느 순간 왜 우리는 그런게 없느냐 하면서 또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제는 K group이라는 모임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들만의 모임은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여서 운동도 하고 세미나도 하고 그렇습니다.

KAPS
http://kaps.org/
비교적 영어권인 한국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만나는데는
어색하지 않는데 재미는 없습니다.(제가 영어발이 안 좋아서요)

Go Go Bay Area
http://bayarea.cyworld.com
명맥만 있는 클럽입니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을 저는 여길 통해서 많이
만났습니다. 심심하시면 이곳 운영자에게 쪽지 보내 보세요.
찌르면 모입니다.-_-;;

SF Photoclub
http://www.sfphotoclub.com
사진 클럽입니다. DSLR기종으로 사진을 찍고 서로 나누는 곳입니다.
번개도 꽤 자주 있고 출사도 가고. 꼭 DSLR이 아니어도 됩니다.
가입 필수 입니다.

제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모임을 조직하다 보면 늘 잘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 누가 밥상을 다 차려 놓고 불러주기만 기다립니다
당일날 아 죄송합니다 일이 갑자기 생겨서요 하고 빠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모임 주최 하시는 분만 애쓰다 힘들어 쓰러집니다.
일단 사람수와 날짜가 결정이 되어야 장소를 정할수 있는데
보통 정해지는 장소 보고 저도 갈수 있겠네요를 결정하시기 때문에
Deadlock현상이 일어납니다.

– 여성분들의 참석 저조.
(남성분들은 남쪽에 여성분들은 주로 북쪽에 분포가 되 있더군요)
SF는 상대적으로 모임을 가질만한데가 많지가 않습니다
(주차 문제/장소문제)
그래서 남쪽에서 모임을 가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여성분들은 멀어서
안 오시더군요.
그리고 주로 남성분들이 모임 주최를 하기 원하시는데 남성분들은
The City에 약합니다. (제가 아는 분들은 주로 남쪽에 있어서요)

– 그로 인한 남성분들만(벌때) 모임으로써 자연스러운
소주 마시는 분위기 조성

– 다음 모임에 남성분들 아무도 참석 안함.
(가봤자 별볼일 없다라고 느끼니까)

– 모임 자멸

– 또 어느새 누가 이런 모임 없냐고 자발적으로 시작..

이런 순서가 보통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바는
위의 클럽에 들어 오셔서 활발히 활동 하시면
자주 넘 지겨울 정도로 자주 만나시면서 살수 있습니다.
그나 저나 기름값이 비싸져서 왕복 80마일인 SF행은 점점더 힘들어 질것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