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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부의 실세였던 이영호 총참모장이 전격 경질 당함에 따라 북한 군부 내 이상 기류가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이영호 총참모장은 2009년 평양방어사령관에서 총참모장으로 발탁되어 북한 군부의 실세로 떠올랐으며 김정일의 확고한 신뢰 속에 김정은에게 군 지휘 통솔 능력과 현대전의 중심인 포격전을 개인 지도 해왔을 만큼 북한에서 능력자로 통하는 인물입니다.그만큼 군부에서 그를 지지하는 세력이 김정일 못지않게 많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새 지도자 김정은이 정권 강화를 위한 용단으로 이영호총참모장을 갑작스럽게 해임함에 따라 군부가 요동치고 있는 것이죠.그렇지 않아도 대다수의 지도층과 군부에선 새파랗게 젊은 놈이 백두혈통 들먹이며 지도자 자리에 앉아 거들먹거리고 있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권력을 남용해 능력자 이영호까지 단칼에 내리치니 불만 가득한 군부가 조용히 넘어갈 일 없겠죠. 조만간 북한 군부의 극단적 선택으로 북한 사회가 떠들썩해 질 날 올 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