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당의 존재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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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 24.***.99.30 1770

    4.11총선전에, 민통당 한명숙지도부의 공천과정을 보며, 난 야권연대는 하지말았어야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민통당의 진보/수구세력의 확실한 분리가 다음 총선을 위해 더욱중요하다고 했습니다. 욕 많이 먹었습니다. 새누리가 승승장구하는 이유는 민주당에서 찾습니다. 민주당처럼, 중도보수, 중도진보를 내세우는 세력이 제2정당으로 존재하는 한 이 굴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한 분리가 우선되고, 거기에 국민들에게 선택하게 해야됩니다.


    연령별, 정당지지도에서 보듯이, 지금 우리 부모, 노년층이 투표권을 갖는 한, 개혁은 반쪽에 불과합니다. 차라리, 향후 10년 20년을 내다보고, 확실한 분리가 선행되고 국민들이 거기에 적응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민통당 지도부의 교체가 한 방편이 될 수 있지만, 결국 ‘보이지 않는 손’에 잠식당할게 분명합니다. 


    이번 총선의 결과를 언론의 기능과, 지역주의에서 찾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중요하지만 부가적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으론 민주당은 향후 20년안에 와해될 정당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깨뜨리게 현명하다고 보기때문에 그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거대 수구세력에 대해 목소리가 집합되지 않는 이유가 국민들의 목소리가 작아서가 아니라고 봅니다. 시대가 변할 수록 그런 비리와 잘못에 깨어있는 목소리가 커져야함에도, 중간에 그 의지를 꺾어 완충역할을 하는 민주당이 있기때문이라고 봅니다. 


    새누리정당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국민의 다수는 보수성향이기때문에.


    민통당의 해체를 바라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지만, 현실주의에 빠진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옳다고 생각하면 말해야, 그 사상도 반영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말해봤습니다.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12-04-12 15:12:08 Free Talk에서 이동 됨]

    • AAA 66.***.2.220

      참 욕을 안할수가 없네 이 개새끼는..

      “부모 , 노년층이 투표권을 갖고 있는 한….”이라고라?
      니 부모한테 전화걸어서 빨리 뒤지시라고 부탁해라.

    • Qilmer 173.***.104.159

      민통당의 리더쉽 문제 때문에 당을 깨자고 하시는건 너무 나가신듯 합니다.
      민통당 깨진다고 민통당 지지하는 사람들 모두를 흡수할 당이 과연있을까요?
      통합진보당 지지율 요번에 보셨으면 거기가 흡수할수 있는데는 아니라는걸 잘아실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면 좋아할 당은 따로 있겠죠.

      요번 선거 전후 정국을 보면서 느낀점은 한명숙을 비롯해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그냥 행정일이나 보면 잘해볼 사람들이지 정치적 리더가 되기는 많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마치 자기들이 제1당 된듯양 후보단일화때도 그 이후 문제가 불거질때마다 행보를 했던것…그게 어떤 문제인지 몰랐던것…..
      모든걸 종합해볼때 박근혜 vs 한명숙은 앞으로도 100전 100패의 구도가 될것입니다.

    • ㅁㅊㄴ 68.***.23.235

      신종 핸펀…사이클…

      짖다(혹은 짓다) —> 에로니까(야덩보이) —>선데이(요즘 /정말/ 별볼일 없음) –> 숙제도 제대로 못한는 똘마니…

      이런 사이클에 간혹 /거북한애/…/쏠려/…이런 아이들이 댓글을 담..

      결론적으로 한/넘/이 여러개의 아이디를 가지고 장난치고 있는 것임…

      시골에서 심심하니까 별 짓을 다하는 군. 이런 병진짓을 해도 안되는 것은 안됨…

    • 경상민국 216.***.130.146

      우리의 부모님이 아니라 경상민국의 부모님이겠죠.
      아무리 불편하더라도 확실히 집고 넘어가야합니다. 이젠!

    • 전라민국 149.***.136.50

      전라민국만 하겠니… 지팡이가 국회로 가는 나라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