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정권 붕괴.. 김정일 떨고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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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녀 61.***.183.213 2627

    리비아를 42년간 철권 통치한 무아마르 카디피 정권이 드디어 무너졌다.
    리비아 반군은 어제 수도 트리포리 입성에 성공했고, 카다피의 앞잡이 노릇을 해 온 장남은 투항, 차남과 3남은 생포되었다. 물론 아직 카다피의 행방이 불분명하지만 42년 독재정권이 끝장난 것만은 분명하다.

    사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카다피 정권은 특별한 이상 없어보였다. 하지만 일단 국민들이 민주화를 요구하면서 들고 일어나자 독재정권은 모래성 무너지듯 무너졌다, 그나마 버텨낸 몇 개월의 시간도 중동의 미친개라는 별명처럼 카다피가 사태 초기 무자비한 학살로 맞섰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의 학살은 국제사회의 공분을 샀고, 나토의 공습을 초래했다. 따라서 이제 더 이상 카다피에게 남아 있는 것은 없다. 그저 후세인처럼 체포되어 처형을 당하거나 자살이라는 길을 택하는 길밖에….. 

    또한 이번 리비아 사태로 집중 조명되고 있는 사람이 한 명 더 있다.
    그는 카다피의 닮은꼴로 유명한 북한 김정일이다. 갑작스레 몰락한 카디피 정권에 김정일 역시 불안감에 사시나무 떨듯 하고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특히 북한에선 최근 정권을 비판하는 소규모 불씨가 자주 일어나고 있고, 국제사회의 카다피 응징 및 축출될 위기에 있다는 소식이 더해지자 북한 주민들이 동요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오늘의 카다피의 처참함 말로는 김정일의 최후를 예고하는 것과 같다.
    그만큼 이제 김정일도 점점 다가오는 운명의 시간을 더는 피할 길이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