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덕수용소에 갇힌 어느 모녀의 슬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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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실녀 61.***.183.213 4961

    지금 한국에서는 요덕수용소에 갇힌 신숙자 모녀를 구출하기 위한 구명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사연에 나도 한번 그들의 사연을 알리고자 한다.

     

    “남편 오길남 박사는 독일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아내 신숙자씨는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하고 있었다.

    1985년 겨울 오길남 박사는 북한에서 좋은 교수직과 아픈 아내에게 최상의 진료 보장을 하겠다는 북한요원의 말을 믿고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족이 월북을 했다.

    그러나 북한에 도착하자 오씨 가족은 외부와 차단된 채 세뇌교육을 받았고, 1년 후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는 또다른 한국인 부부를 데려오라는 지령을 받고 독일로 가던 중 남편은 혼자만이라고 탈북하라는 신숙자씨의 권유로 탈출을 했다.

    그리고 그 대가로 혜원(11), 규원(9세) 자매와 아내 신숙자씨는 1987년 말 요덕수용소 혁명화 구역에 갇히고 말았다.“

     

    요덕수용소는 끔찍한 인권유린을 일삼는 곳으로 유명하다.

    여자는 지도원들에게 성폭행을 당해 낙태가 비일비재하고 음식은 자급자족하게 하여 많은 포로들이 굶어 죽어가며 30면 감금시설에 100명을 모아두고 생활하기까지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이다.

     

    북한은 그렇게 사람들의 인권을 철저히 묵살하며 3대세습.. 3대독재를 유지하려고만 하고 있다.

     

    요덕 수용소에는 신숙자씨뿐만 아니라 죄없는 많은 사람들이 갇혀 고통을 받고 있다..
    그리고..북한이라는 커다란 수용소에서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죽어가고 있다.

    참으로 슬픈 일들이 지구 한편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울 뿐이고 이들의 고통이 하루빨리 사라지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