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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2002년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서 남북 군사갈등이 고조될 때 내린 지침
1.NLL을 지킬 것
2.선제공격하지 말 것
3.북이 발사하면 교전수칙에 따라 격퇴할 것
4.전쟁으로 확대시키지 말 것
한뼘의 영토 침범을 용납해선
안되지만 확전으로 가서도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회고록 <성공과 좌절> 중에서“NLL문제로 인한 분쟁만은 반드시 막아야”
“(남북정상)회담에서 가장 공을 들였던 것이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였습니다.
NLL(북방한계선) 문제 때문에 그동안 경제협력과 군사적 보장에서 전부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NLL에 대한 주장이 서로 다르다 보니 현장에서 늘 충돌위험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가장 공을 들였던 것이 서해평화협력지대입니다.
그동안 NLL 문제 때문에 충돌이 있었지 않습니까?
희생도 있었습니다.
이를 두고 우리가 목숨을 걸고 지킨 선이라고 자랑할 것만이 아니고 평화를 만들어낼 대안도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NLL을 두고 ‘우리 국민이 목숨을 바쳐 지킨 선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거꾸로 보면 NLL 이라는 분쟁의 선 때문에 우리 국민들이 희생된 것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쌍방이 많이 희생 되었지요.
그래서 NLL 문제는 어떻게든 반드시 해결 되어야 합니다,
특히 NLL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긴 어렵더라도 그로 인한 분쟁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남북정상회담을 하기 훨씬 이전부터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다루어왔던 문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