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미국생활-남편이 부인폭행해서 경찰왔는데 기록에 남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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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인폭행 122.***.57.65 972

    한국에서 남편과 저 맞벌이 중산층으로 살다
    미국의 한국중소기업으로 와서 저소득으로 6년 넘게 생활했습니다.
    물가높은 산호세에서 월급은 월세만 겨우 내는 수준이고 그나마도 맨날 밀리는데다 주지 달도 있었습니다.

    이직을 권유했으나 남편은 사장 말만 믿고 저의 이야기를 무시하고 심하게 싸운날
    남편이 저를 폭행해서 아파트 아랫층에서 신고해서 경찰이 왔습니다.
    저는 영어가 유창하지 못해서 그냥 괜찮다고 하고 돌려보냈습니다.

    이후 사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속셈을 다 드러낸 날 남편은 저에게 도움을 청했고 저도 잘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서 도와서 괜찮은 직장에 취직했습니다. 1년 후 저는 한국에 와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 직장 온 것은 가족의 미래를 위해서였으나 남편의 거짓말에 속았습니다.) 한국으로 저를 돌려보낸 후 일방적으로 저와 2년 넘게 연락 차단을 했습니다.

    휴가내고 미국에 왔더니 저와 연락차단 후 얼마안가 실직했으며 남편은 실직한 상태에서 시댁에 일 있으면 큰 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결혼20년 넘는동안 남편은 수입을 공개한 적이 없으며 맞벌이 해서 번 돈은 모두 남편이 가져갔습니다.
    1년 넘게 실직한 동안 남편은 아무일을 하지 않아 수입이 전혀 없었습니다. 구직은 뒷전이고 집에서 운동하고 산책하고 지내면서 운동 기구들을 잔득 사다놓고 있었습니다. 집은 완전 쓰레기 소굴이였고 술병이 집에 엄청나게 쌓여 있었습니다.
    미국에 와 있는 휴가기간동안 집 청소하고 살림 해주고 지내면서
    직장구할때까지 파트타임도 못구하면 몇시간이라도 우버라도 하면 어떠냐고 했더니
    본인이 미국에서 빨래하고 밥하고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저한테 소리지르고 때리려고 하더군요.
    저는 한국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일하면서 이명도 오고 병도 얻은 상황이였습니다.
    저는 일하다 병얻었다고 했더니 ‘ 너 원래 꾀병이 심히잖아.’
    결혼생활동안 ‘ 내가 생활비달라고 한적이 없지만 직장도 안다니고 너무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남편이 ‘내가 너한테 왜 생활비를 주냐. 니가 살건 니가 벌어서 살아야지’하더군요.

    남편은 거짓말이 습관적인 사람이고 합리적인 제 말을 무시하고 인생의 위기로 항상 몰아넣고
    위기상황에서만 제 말을 잠깐 듣고 그 상황이 지나면 또다시 거짓말고 인생의 위기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연락하겠다는 말을 믿고 저는 직장때문에 다시 한국에 왔는데
    모두 거짓말이였습니다. 또 연락차단 후 저런 생활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저를 폭행한것 경찰에 기록이 남아 있을까요?
    남편은 한국에서 문제 삼으면 범법행위 한 일도 있습니다.

    남편은 산호세에 살고 있으며 한국에서 명문대에서 박사하고 미국에서 포닥 한 사람입니다.
    이동네에 동문들도 많으나 아무와도 연락도 하지 않고 속세를 떠난 사람처럼 살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은 중산층의 삶을 살고 있는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가 싶습니다.
    미국오면 원래 이런 삶을 받아들여야 하나요?

    • 형배 174.***.99.122

      아니 아줌마 본인이 선택한 남자고
      살다보니 아니면 이혼하면 그만이지

      이게 남이 옆에서 말할게 뭐가있어?
      정신차려

    • 헬리포니아 노숙자 185.***.101.154

    • Dang 172.***.169.119

      아..존나기네

    • 조언 104.***.40.169

      아줌마 이혼을 아직 안한 이유라도 있어요?
      정상인이면 벌써 헤어졌어요!
      정신차리세요!
      나쁜남자가 학벌이 대단해 보이죠?

    • 이혼변호사 70.***.237.64

      일단 이혼변호사와 상담.. 재산 80% 가져올 수 있음

      • nbghnty 173.***.75.132

        22222
        너 남편 네가 아무리 뭘해도 절대로 안바뀐다
        그런 놈은 도와주는기 아니다
        이혼만이 답이다
        지금이라도 일말의 정이 남았다면 정떼고 변호사 구해서 법적 으로 이혼해라 너가 이익이다
        미국선 여자가 원하면 바로 이혼되고 재산도 너가 많이 가져올수 있다.
        남편이 돈 다 빼돌리기전에 빨리 서둘러라.
        자식은 없냐? 언급이 없네..

        그리고 가정폭력으로 경찰 부른것 기록에 남아있을거다
        경찰에 물어보면 언제 몇시에 출동한 기록있다.
        물론 왔다가 그냥 갔지만 출동한 기록은 있지.
        근데 출동만 한거라 네 남편에게 무슨 해가 되진 않겠지만 나중에 판사에게 자료가 가면 판사가 참조하겠지

    • 174.***.80.47

      통계가 없어서 미국이민 온 한인이 다 중산층으로 사는지 막장으로 사는지는 아무도 모를건데 가방끈 긴 사람이 나락으로 가는 경우는 좀 드물긴 하겠지요. 근데 겉보기 잘사는 사람도 속에 들어가보면 개판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도 꽤나 있습니다. 친척도 중산층이고 늘 잘나가는것처럼보이더니 나이 60넘어 불륜 저지르고 개판낫어요

    • Coit 118.***.2.9

      근데 원하는게 뭐예요?
      글의 요점이 뭐죠?

    • 감사합니다 172.***.33.52

      거두절미하고 경찰서에 연락하셔서 기록을 요청하시길 바랍니다.
      두분 사이일은 두분이 원만히 해결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이혼을 하시면 좋을것같으니 변호사와 상담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 부모맘 172.***.65.128

      아이가 없으나 있으나 이건 이혼이 답인듯 합니다. 이미 폭력까지 갔고 한국에 부인을 보내서 떨어져 살게끔 만든 남자 자체가 마음이 떠난건데 무슨 미련으로 그 남자를 잡고 계신지요? 나에게 마음이 없는 빈껍대기 남자를 잡고 있는 본인이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미워 할 필요도 없고 이제부턴 각자갈길 가야하는게 맞네요. 그 남자에게나 님에게 인연이 아니었던 것이지요.
      더이상 남자밑에서 종살이 하지 마시고 어서 그 지옥을 나오세요. 보아하니 이미 남자가 폐인인데 참 불쌍합니다. 그것또한 그의 팔자려니… 아이가 없다면 님에게 너무 천운이고, 아이가 있다면 좀 힘들어도 싱글맘으로 미국서 살아가는 방법은 무궁무진 합니다.
      폭력에 별거에 말 그따위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런곳에 글 올릴 필요도 없이 내인생에서 아웃 입니다. 나에게 좀더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나를 아껴 주세요

    • 안녕하모니카 24.***.6.218

      회사에서 남자흑형이 여자흑형 싸대기 때렸다고
      경찰이 왔는데 둘을 격리하고 사건조사하고
      맞은 여자에게 처벌받게 하려면 고소 하라고하고
      경찰은 돌아갔어요
      고소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없던일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