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이 좀 있어 왔습니다.

  • #3906060
    12335 1.***.80.116 750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수능을 치른 고3입니다. 아직 이르고 또 나중에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 저는 미국에 가서 일을 하고 살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저희 친척 중에 미국 사는 분이 계시기도 하고 저는 진짜 어렸을 때 미국에 산 적이 있기도 해서 그런지 미국이 너무 좋아보입니다(실제로 그렇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네.. 그렇네요).
    1. 첫번째 질문입니다. 제가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토목)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습니다. 유학을 가는데에 어떤 학과를 가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있을까요?제가 어떤 것을 꼭 하겠다는 생각이 아직은 없어서 더욱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2. 두번째 질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어떤 글에서 보기를 한국학부 미국대학원은 미국에서 안쳐준다 이런 이야기도 많이 봤고 석사는 미국 사람들은 cashcow라고 생각한다는 글도 봤는데 진짜인지 궁금합니다.
    3. 또한 한국대학에서 미국 t100 학교 대학원은 가기 힘들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이것도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4. 저는 현재 f4 영주권을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2010년 신청). 그러나 제가 만21세가 되기 전에 영주권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만약에 제가 미국에서 취업을 하려 할 때 영주권이 없으면 많이 힘들까요?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지고 질문들도 어딘가 모르게 모호하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몇가지 질문이라도 아시는 것이 있다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ㅎㅎㅎ 172.***.8.53

      1. 첫번째 질문입니다. 제가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토목)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습니다. 유학을 가는데에 어떤 학과를 가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있을까요?제가 어떤 것을 꼭 하겠다는 생각이 아직은 없어서 더욱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 전기전자학부 추천, 공부중 아날로그 또는 디지탈 회로설계, 프로그래밍쪽중 어디에 더 관심이 가는 지 봐서 결정하고 두 가지 전공중 한개 선택하면 미국 취업이 쉬워질듯. 학부를 한국에서 마치고 석사 후 취업도전해보고 안되면 박사중 또는 박사 후 취업도전하면 미국 취업될걸로 보임

      2. 두번째 질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어떤 글에서 보기를 한국학부 미국대학원은 미국에서 안쳐준다
      —-> 개소리임. 미국 석사 후 취업하는 사람 많음. 단. 취업이 잘되는 전공 + 영어를 얼마나 잘하느냐가 취업률을 결정할 중요 팩트임

      이런 이야기도 많이 봤고 석사는 미국 사람들은 cashcow라고 생각한다는 글도 봤는데 진짜인지 궁금합니다.
      학교입장에선 캐쉬카우임. 단 석사 후 취업성공하면 본전 뽑고도 남음.

      3. 또한 한국대학에서 미국 t100 학교 대학원은 가기 힘들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이것도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탑 60위까지 골고루 잘만 들어감
      70위넘어가면 좀 입학 쉬워지고 100위권은 거의 원서만 넣으면 어둠션 나옴

      4. 저는 현재 f4 영주권을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2010년 신청). 그러나 제가 만21세가 되기 전에 영주권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만약에 제가 미국에서 취업을 하려 할 때 영주권이 없으면 많이 힘들까요?

      영주권 있고 없고는 천지 차이임. 영주권 없으면 취업확률 10-20% 영주권 있으면 취업확률 80~90%이상으로 올라간다고 보임

      쓰다 보니 너무 길어지고 질문들도 어딘가 모르게 모호하다는 생각이 좀 드네요.. 몇가지 질문이라도 아시는 것이 있다면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 계시판 지난 것들만 다 읽어봐도 감이 올거임. 난 미국에서 석박하면서 이 게시판 글 다 읽어버리고 감잡고 그랬음. 한국 학사후 미국 박사 하고 영주건 시민권 받고 미국 회사다님. 연봉은 삼전 임원수준이라고 보면 됨. 전공은 전자공학과임

    • ㅎㅎㅎ 172.***.8.53

      한국 삼전 반도체 연구소 경력 있어서 한국 엔지니어 들이 뭐하는 지 잘 앎. 걍 닥치고 노가다임.

    • 12335 1.***.80.116

      답변 감사합니다! 여기 글들 쭉 읽어봐야겠네요. 지나치지 않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Joker 100.***.110.145

      아직 살날이 많은데 뭘 걱정합니까 ? 해보세요 무엇이 되었던간에 나락으로 빠져도 보고 성공도 하고 인생은 짧습니다. 벽이 있으면 뚫고 가세요 그 벽은 어쩬가 또 만난답니다 건강 챙기면서 고민하고 열심히 하면 돈이 아닌 인생의 성공입니다 그 나이면 돌도 씹어먹을 나이랍니다 …go to your future first step on.

    • 이민 108.***.81.180

      미국취업이 궁국적인 목표라면, 미국 대학 진학이 최선이겠네요.
      한국대학 진학 한다면. 둘다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비교 할 수 없 을만큼, 좋은 전공들 입니다.
      헌데, 한번 전공을 전하면 평생 갖고 가야 하는데, 자신이 뭐를 좋아하는지 정해야 겠죠?
      전기 전자공학이, 한국에서나 미국에서나 좀더 운신의 폭이 넓지 않을 까요? 컴사로 갈아타기도 수월 하고.

    • 캐시카우 174.***.38.78

      캐시카우는 한국 대학 떨어지고 켈리포니아 CC 가서
      UC 잡과 편입해 인턴 한번 못해보고 한국 리턴하는
      도피성 학부 유학생을 말하는겁니다

    • 조언 104.***.40.169

      미국에서 취직하려면 영어회화 동시통역 수준이어야..
      왜냐면 서류. 통과 후 계속해서 전화로 진행하고 많은 인원과 수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통과해야하고 대부분 짧은 질문에 타당한 긴 설명의 답을 조리있게 잘 말해야합니다.
      그러니 아무리 똑똑해도 영어가 유창하지않으면 미국인과 경쟁해야하면 집니다.
      전기공학 이외 컴터공학도 많이 공부하시고 컴퓨터 보안쪽 추천합니다.
      해킹에 몸살을 앓고 있는 미국 대기업이 많아서 이쪽으로 우수직원은 영어가 부족해도 선택할 확률이 높죠.

    • 00 45.***.152.162

      일단 질문 반이상은 니가 쓴 그대로 구글링해도 나오는 내용들이고 여기 답변에서 00대학 가세요 미국으로 가세요 하면 그리 할거임 ??? 핑거프린스 하지말고 검색좀 해라

    • 공공 157.***.95.77

      근데 10년 전에 F4 비자 신청했다는건 무슨 말임?

    • ㅎㅎ 70.***.193.126

      자기 형제중에 원정 출산같은걸로 미시민권 가진 사람이 있어 형제초청 했다는거 같음. 왜냐면 시민권자 부모초청해서 부모가 시민권 따고 성인이든 미성년자든 가족초청하는게 더 빠른데. 부모님 및 가족은 한국 기반인듯. 아니면 미국 산다는 친척들 자녀인것처럼 바꿔서 신청한듯. 그러다 걸리면 x되는데..
      여튼, 토목보다는 전기전자가 한국이든 미국이든 직업의 다양성과 급여가 더 좋음. 다만 미국 유학을 위해서는 학부때부터 과탑 정도로 GPA를 유지해야 좋은 대학원 감. 토플이니 gre니 놀 시간이 전혀 없음. 이건 고해커스 게시판에 정보가 넘쳐날텐데 검색좀 해보시오
      석사가 캐시카우라는 얘기는 박사로 이어나가지 않고 step opt를 연장하려는 수단 같은걸로 쓰는 외국인 유학생들 얘기임. 혹은 최종 학위를 미국 대학으로 세탁하려는 목적. 미국 취업을 위해서는 한국학교로는 어려움. 걔네가 다 하는 인턴도 못해서 경력도 없고 opt도 안주어지니까.
      마지막으로, 영주권이 있던 없던 학부-대학원- 그 이후의 최소 30년 이상의 회사생활로 이어질 긴 긴 인생에서는 뭐든 한가지 계획만으로는 안됨. 틀어질 가능성, 실패할 가능성을 인정하고 plan B도 항상 킵 해 놓고, 많약에 잘 안되더라도 방향 변경해서 금맥 찾을때까지 땅굴은 계속 파 나아가도록, 화이팅

    • King 159.***.170.211

      아…. 부모님이 돌아 가셔서 미국의 친척이 입양한 케이스 같네요 ㅠ.ㅠ

    • 공돌이 45.***.78.192

      전기전자도 좋지만
      civil 쪽이 private 과 government sector 둘 다 봤을 때 opening이 타 전공에 비해 많습니다.
      job search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확인해보세요.

    • government sector 172.***.8.53

      government sector는 영주권자 이상자에게만 기회가 주어짐
      영주권이 언제 나올 지 모르므로 이쪽은 제외하여 할듯

    • 12335 1.***.80.116

      답변 다들 감사합니다! 너무 핑프였던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좀 더 찾아보고 더 공부해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몇분이 오해가 있으신 거 같은데 시민권자의 자매로 가족초청이민비자를 신청한 것입니다. 제가 글에 좀 오해의 소지가 있게 적은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ttttasd 98.***.108.164

      1. 전기전자 강추입니다. 전기전자를 통해서 나아갈 수 있는 방향도 많이 있고요, 대학원때 어느쪽으로 방향을 가져가도 조금더 유연하게 커리어 스토리를 풀어나갈 수 있을거 같아요. 토목도 괜찮긴한데 미국에 분포되어있는 선배들이나 커리어를 봐도 좀 더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토목은 미국인들도 잘하는 분들 많기에 회사입장에서 굳이 아시안을 싶긴 합니다. 물론 하시기 나름이겠지만요.

    • 39 24.***.58.182

      윗 댓글중에 몇명. 조심해라.
      지금 고3이 자기 미래를 고민중이잖냐.
      너들는 그 나이에 저래 고민했었냐?
      제발 어른답게 굴자.

    • 이런 96.***.104.162

      1. 첫번째 질문입니다. 제가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토목)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습니다. 유학을 가는데에 어떤 학과를 가는 것이 유리한 측면이 있을까요?제가 어떤 것을 꼭 하겠다는 생각이 아직은 없어서 더욱 고민되는 것 같습니다.

      – 어떤 전공이던 3학년 이후 전공 수업들은 대부분 편입학점으로 인정을 받기 어렵습니다. 미리 가고 싶은 대학에서 어떤 학점이 편입이 되는지 미리 알아보세요. 보통 기초 교양 (수학,경재,통계 등)은 가능한 범위입니다.

      2. 두번째 질문입니다. 제가 예전에 어떤 글에서 보기를 한국학부 미국대학원은 미국에서 안쳐준다 이런 이야기도 많이 봤고 석사는 미국 사람들은 cashcow라고 생각한다는 글도 봤는데 진짜인지 궁금합니다.

      – 결과적으로는 취업과 관련 된 얘기네요. 미국 대학/대학원 졸업장 있으면 됩니다. 중요한것은 보통 기업들도 지역 지원자 우선으로 채용합니다.

      3. 또한 한국대학에서 미국 t100 학교 대학원은 가기 힘들다고 하는 글을 봤는데 이것도 사실인지 궁금합니다.

      – 무조건 가능합니다.

      4. 저는 현재 f4 영주권을 신청해놓은 상태입니다(2010년 신청). 그러나 제가 만21세가 되기 전에 영주권이 나오지는 않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만약에 제가 미국에서 취업을 하려 할 때 영주권이 없으면 많이 힘들까요?

      – 영주권이 있거나 없거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영주권 없이 취업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토목/전기 쪽 취업률은 잘 모르겠네요.

      참고로 저도 F1 에서 영주권까지 왔습니다. 한국에서 연대 갈 정도의 실력도 아니였지만, 지금 살아남아 잘 먹고 잘 삽니다. 유학중 혹은 취업을 못해 중도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이 봤습니다. 취업과 영주권까지 생각하고 오신다면, 몇 일 밤을 세워가며 죽을만큼 공부, 취업준비를 할 각오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