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은 다르지만 인턴을 해 본 입장에서, 1년이면 경험쌓기에는 좋죠. 딱 그거뿐이에요. 어학 목적으로 가기엔 충분한 시간과 환경은 아닌 것 같고, 진짜 말 그대로 미국에서의 짤막한 삶을 위해 간다면 나쁘진 않죠. 다만 나열하신 시급 및 베네핏으로 볼 때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부모님에게 손벌리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방은 절대 혼자 쓰시진 못할 것 같고, 기숙사나 룸메이트 등과 함께 살아야 그나마 생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퇴근 후 그리고 주말에 여가활동 및 영어 공부를 위한 다양한 액티비티를 하신다면 돈이 배는 들 것 같아요. 외식비도 비싸거니와 보험, 차량, 공과금, 렌트 등등 어마어마하게 비쌉니다. 그 연봉으로는 사실상 여유있게 살기는 불가능하구요. 재력이 조금 뒷받침 되신다면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