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나오는 얘기지만, 말은 많지만 실제로 쉬운 일들이 아님.
공무원 짤라서 월급 줄이는걸로 federal budget에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려면 엄청난 숫자를 잘라야 하고, 그들의 팬션/연금도 짤라내야함. 사실 연금과 보험이 엄청난 부담이거든. 이건 state 공무원들에게도 해당되는 것. 그런데 이걸 건드리기 시작하면 정부를 상대로 줄소송이 이어지고 정부가 이기기 힘듬. Contract였으니까. 국가 비상 사태도 아니고, 전혀 빼앗을 근거가 없음. 그리고 이런건 이미 과거에도 크고 작게 시도되었음. 현재 적법하게 당장 가능한 것은 제공되는 의료보험 수준을 낮추는 것 밖에 없음. 실제로 많은 주들이 그렇게 해서 비용을 줄이고 있고. 장기적 미래를 위해서 법을 바꾸어 펜션의 정부 부담을 줄이도록 해야함. 많은 주들이 그렇게 바꿨는데, 이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서 수십년이 지나야 큰 효과가 발현되는 것임.
또 큰 것은 각종 프로그램을 없애는 것. 부서를 줄인다는 말은 정부 프로그램을 줄인다는 의미이기도 함. 예를 들어 공립 학교나 동네 도서관등도 federal grant를 받는데, 그런 것들이 현저히 깎일것임. 특히 트럼프 쪽은 일반 공립 학교는 전혀 신경 안쓰고 사립 및 차터 스쿨을 중요시 하니까. 사람들이 자기들은 혜택 없이 피해만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린애 같은 생각이지. 정부 적자를 줄이는건 중요한데, 그게 불체자 때문이라거나 게으른 놈들 공돈 주느라 그런거라는 프로파겐다는 실제로 허구성이 짙은 말이라는걸 언젠가 깨닫긴 하려나. 적자를 줄이는 노력에는 모두가 양보하고 피해를 보게 되는 것. 남 탓하지 말고 모두가 참아야 한다. 물론 부자들은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