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가을 풍경

  • #3900384
    G 76.***.208.154 315

    국민의상식
    2024.11.16 23:13:51
    지난 7월 정부 발표에 따르면 구직활동 않는 대졸백수가 405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그냥 쉰다고 답한 청년도 44만명으로 역대 최대였다. 일하기 원하지만 구직활동 안한다고 답한이유 1위가 무엇인줄 아는가? “원하는 임금 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거리가 없어서”였다 역대 최대 규모로 자국민이 일자리 시장에서 방치되어 있는데 이민증가율이 2위이고 (계절)외노자가 212% 를 기록한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임을 이 나라 국민들과 언론, 정치인들은 전혀 인식조차 못하고 있다. 본국에서 1년 일해야 벌돈을 이곳에서 불과 2-3개월만에 벌어들이는 외국인과 자국민을 경쟁시키는 반국민적 고용정책 하에서 자국민의 근로조건 개선은 절대 요원하다. 하지만 매번 한치앞만 보며 국민을 외국인으로 대체함에 따라 자국민 엑소더스가 발생했고 저개발국 외국인 아니면 경제가 멈춰야 한다고 난리칠 정도의 식물국가화 되었다. 보수의 핵심은 자국민 우선인데 이 나라에는 그 보수가 없다.

    • 아니 24.***.31.4

      꿀빠는 건물주만 있을뿐
      모두가 건물주가 되기를 원하지, 노동자에게는 세금이 너무 가혹
      대기업 임원도 노동자

    • 현명한 선택 172.***.184.23

      “원하는 임금 수준이나 근로조건이 맞는 일거리가 없어서”

      배부른 돼지를 만족시킬수 없는 것이 문제인데,
      자기 수준에 맞는 일을 해야지,
      전 국민이 다 대통령 아니면 사장 아니면 건물주 해야 되겠네

      배고프면 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근본
      다같이 똑같이 나누어 먹자는 것은 사회주의 아니 공산주의
      너무 쉽게 똑같이 쉽게 코 풀려고 하는 풍조가 망조

    • 미미 140.***.198.159

      청년은 일자리 못찾는데 외국인 노동자 수입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것임.

      그러나 외국인 노동자를 막으면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지. 그 보다 더 심각한 사회 구조적 문제가 있어서 벌어지는 일이고, 그걸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워낙 뿌리가 깊어서 개선하기 힘든 문제다. 뭘 해도 욕은 잔뜩 먹을테니 정치인들도 그런 손해보는 “바른일”에 정치 생명을 걸려고 하지 않고.

      처음에 낮게 시작했으나, 열심히 성실히 일해서 나중에 잘 되는게 점점 더 불가능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일단 청년들이 일자리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이유가 단순히 “배 부른 돼지”여서가 아니다. 대기업의 30% 정도 밖에 안되는 월급은 둘째치더라도, 그렇게 사회 생활을 시작하면 신분 상승의 기회는 영원히 사라지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대학 입시가 평생의 계급을 결정하는 현세태와도 맞물려 있다. 신분 고착화 때문에, 배고파서 일 해도 평생 배고프다가 노후 자금도 모으지 못하고 저소득 독거 노인으로 끝나게 되는 길은 어떻게든 피하려고 하는 것이다. 불과 10년 전, 20년 전과 비교해서도 훨씬 심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의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거나 절망하면 자살로 이어지는 일도 많다. 자살률이 높아진 것도 확실히 관련이 있다.

    • G 76.***.208.154

      정치인들이 하는 일이라곤 사회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시도도 해봐야 하는데., 맨날 하는짓이라고는 조직갱단들처럼 싸움박질하고 사회갈등과 불안을 조장하는 일뿐이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