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에 재직 중인데 굳이 미국으로 이직한다?

exla 24.***.115.85

내가 운이 없었던건 아닐거 같은데 내가 한국 대기업에서 겪었던 상사들 중에
이사 1: 처음 이사로 부임되서 와서 인사하는 자리에서 술 안먹는 직원한테 “안 마셔? 안 마실거면 나가” 하고 소리지름
이사 2: 프레젠테이션에 폰트 크기 가지고 지적하더니, 발표하는 직원이 “이거 이번 행사 표준 템플릿이라 저희가 변경 못합니다” 했더니 욕하면서 얼굴에 책 집어던짐
이사 3: 지나가면서 아무나 뒤통수 때리고, 출근 안한 직원 찾더니 장모상이라 오늘 휴가라고 했더니 “이 노마 대학 어디나왔어? 그런 대학 나온 주제에 뭘 믿고 일대 제대로 안하고 사라져” 같은 말 하는건 일상..

세명의 공통점. 본인보다 직급 낮은 사람들 한테 전부 반말.

이게 다 15년도 더 전 일이라 지금은 한국이 많이 달라졌을까 기대했는데 바로 얼마전에도 네이버 임원 갑질로 자살한 사건 보니 아직도 그대로인듯 싶네.